이 뉴스 보셨나요?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거주하는 칼 그리피스라는 소년의 발 크기가 무려 432mm에 달한다고 하네요.
제가 265mm 니까 제 발보다 무려 한뼘이나 더 크군요.
백혈병에 걸려 생명을 잃을 뻔했던 그리피스는 2년 전 완쾌판정을 받았지만 백혈병 치료를 위해
4년간 스테로이드 약물을 때문에 발이 아직도 자라고 있다네요. (아토피가 안 생긴 것이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a)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은 양방에서 매우 중요한 약물인가 봅니다. 피부질환에도 쓰이고 관절염에도
쓰이고....운동선수들의 근육강화제로도 쓰이고....생명을 위협하던 백혈병이 완쾌가 되었다는 소식에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이제는 발이 말썽을 일으키나봅니다.
이 뉴스를 접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은 그리피스의 발이 더 이상 자라나지 않기를 바랄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피스의 발을 보니 "소도둑이 발이 크다"던 옛 말이 생각납니다.
소는 고집이 센 동물이니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끌어가려면 덩치가 크고 힘이 세어야 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말처럼 그리피스가 소도둑(?) 처럼 뚝심있게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웃음을 잃치않기를 바랍니다.
(사진 : 위는 영국 언론이 보도한 14살 왕발 소년의 모습, 아래는 발 크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매튜 맥그로리가 영화 빅 피쉬에 출연했던 모습-팝뉴스)
첫댓글 1 이 친구가 백혈병 치료에 사용한 스테로이드는 우리가 보통 피부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가 아니지 않았을까.. 2 이 친구를 보아하니 스테로이드 사용이 아토피 질병 발병의 근원적 원인이라고는 하기 어렵지 않을까.. 3 저도 이 기사 봤는데, 이 친구 꽤 밝더라구요. 무엇보다 밝은 모습이 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4 뭐 저는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어쩐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