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을 몰라도 왜 사람들은 슈마허는 알았을까?
우리가 슈마허를 알았던 이유는
F1을 잘 알아서가 아니었습니다.
1991년 데뷔전에서 예선 7위.
1994·1995년 베네통 연속 챔피언.
그리고 이미 정상에 오른 뒤,
21년간 드라이버 챔피언이 없던
페라리로 향했습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챔피언.
붉은 페라리,
붉은 레이싱 슈트,
시상대 위의 슈마허.
같은 장면이 너무 오랫동안 반복되자
그의 이름은 경기 결과를 넘어
F1 그 자체를 상징하게 됐습니다.
위대한 선수는 종목 안에 기록을 남기지만,
시대를 대표한 선수는
종목 밖 사람들에게도 이름을 남깁니다.
한동안 F1에는
하나의 장르처럼 들리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슈마허.
이기기 위한 집념고 승부욕 측면에서 여러 평가가 공존하는 슈마허 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무언가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그 엄청난 집념과 의지라는 측면에서의 명은 받아들이고
너무 이것에 몰두한 암의 측면은 또 나를 다스리는 쪽으로 해 나간다라는 마음 자세를 생각해 봤습니다.
어떠한 분야든 정점에 오르는 남자들의 일생은 참으로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해보는 오후 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데 모두 시원한 레이싱 장면처럼
시원한 곳에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 있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xLWMEpM1i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