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주 경제사절단과 함께 中상하이 방문"
기사입력 2015.08.27 오후 5:10
최종수정 2015.08.27 오후 5:48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다음 주 (중국) 전승절 주간에 저와 함께 한국경제사절단이 상하이를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박람회 2015' 개막식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대 중국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상하이는 과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근거지이자, 중국 최초로 외국에 개방된 도시로 중국과 세계경제의 성장을 선도해왔다"며 "한류상품박람회가 양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와 산업이 서로 교류하면서 상생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류를 수출로…" 역대 최대 한류박람회 상하이서 개막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박람회가 27일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임시정부가 위치했던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이날 상하이 인텍스(Intex) 전시장에서 개막한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 2015'는 한류 중심지인 중화권에서 화장품, 의류 등 소비재와 콘텐츠, 서비스 등 한류 파생상품을 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 대통령은 "최근에 한국의 드라마나 K팝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에서도 중국의 IT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이처럼 양국 국민이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의 꽃을 피워간다면 양국이 함께 글로벌 경제와 인류공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조만간 '천개의 얼굴을 가진 여인'으로 불리는 상하이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면서 "쎄쎄따쟈"(謝謝大家·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중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amin74@yna.co.kr
첫댓글 중국과의 외교.우정.교류
잘된일임미더
혁신적 문화와 산업에
중국과의 화친외교에 기대가되네요
경호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그리고 안전하게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