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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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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방 일욜 아침 쌀이 떨어져서
테리가 추천 0 조회 584 17.08.06 12:5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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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06 13:04

    첫댓글 저두 왠지 대나무가 좋더라구요
    소품들 잘 보았습니다
    좋네요 ㅎ

  • 작성자 17.08.06 14:19

    대나무 소품들이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어
    검색에 시간 투자 좀 했죠 ㅎ
    대나무 재료룰 압축하여 만든 것이라 아주 튼튼하고 가볍고
    나쁜 화공물질도 안쓴 꽤 좋은 대나무제품들
    조립식이긴 하지만 몇번 해보니 여렵지 않더군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대나무향도 은은하여 개인적으론 만족
    무거운 가구가 싫은데 대나무는 큰 가구 빼고는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 17.08.06 13:06

    흠~~ 대나무 가구와 공예가 참으로 멋집니다.
    10시 38분 늦은 밤인지, 오전인지에 가구를 촬영했군요.

    한국 사람은 거저 밥을 먹어야 하는데,
    저는 아침에는 그저 국수 삶아 국시장국으로
    간을 쳐서 자주 먹습니다.

    혼자 먹는 쌀은 한달에 10kg 이면 충분한 거 같습니다.
    저는 쌀이 떨어지면 주어서 다시 바가지에 담아 같이 씻어
    밥솥에 앉힙니다~~ 이게 아닌가? ~~ 이런 또 더위를 먹었넹~~~ㅋㅋ

  • 작성자 17.08.06 14:14

    오늘 아침에 찍었는데 시계가 알리바이? ㅋ
    국수는 언제나 비상식품이고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죠
    저는 쌀 4키로면 한달 반을 먹는데 포시즌님은 밥양이 저의 두배? ㅋㅋ
    어릴 때 시골 할머니집에 가면 머슴이 있었는데
    밥주발이 아주 큰데 그것도 고상밥이라고 밥양이 엄청 많았었죠
    힘쓰는 일을 하니 그 밥도 금새 소화가 됐겠죠만
    쌀 한 톨이라도 아까우니 저도 가능한 다 줏어 담아요
    먹을 게 없어 더위라도 ㅎㅎ

  • 17.08.06 14:09

    안녕하세요?
    장수에 사는 보도본부 입니다.
    저는 요즈음 화솔방에는 출입 하지 않습니다.
    최신글을 크릭 하여 님의 글을 자주 접하는 편입니다.
    글을 개성 있게 잘 쓰시고 있습니다.
    저의 소견입니다.
    소설 쪽으로 써 보세요.
    좋은 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 작성자 17.08.06 16:35

    전에 님께서 소설인가 글을 써서 올린 것 봤는데 소설에 관심이 많으신가 봅니다
    소설을 아무나 써나요? ㅎ
    허구의 세계를 상상의 그물로 짜나가는 일, 그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만큼 좋은 작품을 창조한다는 일은
    타고난 재능에다 혼신을 더한
    시간의 피말림을 요구하는 큰 일이라 생각합니다
    소설이나 시로 밥벌이 하기 힘든 세상,
    등단 후 전도유망하다는 평판을 받은 여류소설가는 이후 후속 작품을 못내놓고 생활고로 힘들어하다 자살했지요
    생활고가 아니라도 이름을 얻은 소설가들이 작품이 뜻대로 안나와 자살하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죠
    진정한 예술의 길, 그건 극히 비범한 열외의 인간의 몫이 아닐까 하는..

  • 17.08.06 16:47

    @테리가 역사 소설은 허구의 세계를 펼처야합니다.
    어제 국민연금공단 기행글이나 오늘 중 상단부 위의 글은
    일상에 일어나는 자연스런 소설이 될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일상에 일어 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쓰고합니다.
    우리네 나이에 상품화를 위하여 글을 쓰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쓰다 보면 좋은 글이 나오고 합니다.
    그러면 영화제에서 눈길을 오곤합니다.
    취미로 시간 나는대로 써 보세요.
    죄송합니다.

  • 작성자 17.08.06 19:23

    @보도본부 제 경우 밥벌이를 안해도 될만은 하니 그런 재주가 있어 소설을 쓸 수가 있다면 좋겠지요
    생활고와 작품이 잘 안되어 비관하다 자살을 한 소설가를 생각하면
    남는 건 시간밖에 없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
    그런 능력이나 좀 타고 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인터넷이 생기고 보통 사람들도 사이버 공간에 누구나 맘만 먹으면 글을 쓰는 시대라고 해서
    소설을 시를 쉽게 여기고 다루는 일엔 절대 찬성을 안합니다
    문학예술이라는 세계가 보통인이 입문하여 갖고 놀 낮고 싼 영역이 결코 아님을 알기 때문이죠
    누구든 흉내는 비숫하게 낼 수는 있겠으나 단지 우리는 훌륭한 작가나 작품을 경외심으로 바라다 볼 뿐이

  • 17.08.06 14:39

    부드러웠다가 격했다가 냉철했다가 인간적이었다가
    그러다 다시 부드러웠다가..
    제가 받은 님의 글에 대한 느낌입니다
    순전히 주관적인 것이니
    개의치 않으시길요~^^

  • 작성자 17.08.06 18:02

    제가 변덕이 죽끓듯해서
    그런가 합니다 ㅎㅎ
    글이 한조각 느낌이라도 건네었다면
    다행으로 여깁니다^^

  • 17.08.06 17:09

    @테리가 아~ 전 좋다고 말씀드린건데요ㅎㅎ
    한조각이 아니라 듬뿍 받았어요~^^

  • 작성자 17.08.06 19:32

    @작은여유 네,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실 키보드 두드릴 땐 그냥 끄적인다는 말이 맞겠네요
    시간을 들여 고심하지 않고 순식간에 쓰내려가는 스타일이라
    컴터 앞에서 다른 것 하다가 뭔가 생각이 나면 갑자기 연관어를 따라 썰이 길어지곤 하죠 ㅎㅎ
    그것도 평소 머리로 늘 공구르듯 벼리던 생각들이 풀려나오는 것이겠지만요

  • 17.08.06 19:34

    @테리가 ㅎㅎ그렇게 쓰는 것이 더 재밌고 싱싱하죠 본심이 거의 그대로 표현되구요
    그렇게 즉흥적인 글 가끔 올려주세요~~^^

  • 17.08.06 14:56

    오뚜기 통단팥죽이 눈에 팍^^~안먹고 보관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ㅠㅠ
    저도 먹는 욕심 버린지 5년은 넘을듯~~
    그냥 살기위해서 최소한 먹는것으로 취향 변경~

    그래서 맛난음식 먹는 벙개는 별로임~그냥 김밥이나 비빔밥 벙개가 저에겐 안성맞춤~~ㅎㅎ

  • 작성자 17.08.06 17:10

    전에 일본 원전 방사능 터지고 바다 해산물 오염된다 난리칠 때 분위기에 휩쓸려
    생전 사지도 않는 꽁치 고등어캔을 20여개를 유효기간 5년짜리로 사다 놓았는데
    그 5년이 그리도 빨리 지나갈 줄 몰랐던 것,
    어느날 보니 캔은 녹이 슬고 유효기간도 다 지나서 모두 버렸어요 ㅎㅎ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의 식습관형을 저도 선망하고 일부 실천하는쪽입니다만
    스트레스 생길 땐 또 먹는 것만큼 즉효도 없지요
    입이 아닌 눈으로 보고 즐기고 삼키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식탐도 먼 얘기,
    식탐을 이기는 자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 주어진다는 말처럼..

  • 17.08.06 15:00

    같은 동민 글이라 그런지..자꾸 보구 꼬리글도 달게 됩니다.
    너무 박식한 분 같은 느낌이십니다. 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7.08.06 17:09

    감사합니다^^

  • 17.08.06 18:54

    대쪽같은 성품이 베어진 살림들이
    집안 곳 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요즘은 간헐적 단식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 작성자 17.08.06 19:39

    대쪽 같은 선비를 좋아하지만 저의 성품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성질머리가 간혹 날카롭게 ㅎㅎ
    간헐적 단식이 오후 5시 이후엔 물만 마시고 16시간 위를 비웠다가
    담날 오전 9시에 먹는 것 맞나요?
    오후 5시 이후 위에 음식 넣지 않기,, 매일 그렇게 해도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 듯 싶은데
    독하게 함 도전해 봐야겠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8.06 21:38

    반갑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07 10:30

    소생은콩국수조아합니다 ㅎㅎ

  • 작성자 17.08.08 08:11

    얼음 띄운 콩국수 한그릇 사드시고 더위 추스리시지요
    싱글남은 모든 식당의 주방장을
    아쉬울 땐 부인 대신으로 삼아야지요 ㅎㅎ

  • 17.08.07 19:06

    대나무가 인체에 참 좋다는데 ~ 테리가의 건강 지킴이가 될듯 하이 ㅎ

  • 작성자 17.08.08 08:21

    대나무가 심적으로 작은 위안을 주겠지요
    시골집 뒤에 대나무밭이 있었고 그 뒤 산밑으로 작은 개울이 흘러 으슥한 여름밤에 여자들은 목욕도 하고 그랬는데
    그 차가운 물의 감촉도 생생하니 엊그제 일 같네요
    바람불면 키 큰 대나무 서걱거리는 소리가 귀에 선해요
    그땐 죽순이 넘쳐나니 귀한 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던지
    죽순 반찬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 17.08.08 12:27

    대나무 하면 오죽헌 사임당이 생각나고 이제는 테리가님도 생각날거 같아요..
    정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대나무가 우리에게 아주 좋은걸 알았어요
    친환경적인 테리가님 싱글 라이프 많이 배웁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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