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그 미소 @ ==<리칭의 스잔나>를 페러디==
언젠가는 지고마는 해 하늘을 비추는데 한 바탕 무정한 바람 스쳐지나가네 제너머 우수수 날려 떨어지는 오동잎 누런 잎 거리에 가득하고 가을은 깊어가네 나에게도 가을은 짙어가는데 꿈은 헛되어라 가을 바람도 없이 거친들판을 밟는구나 그 차가운 가을바람 어찌 견디리 생명은 이 한 그루 오동잎같아... 미안해 ... 지는 해 잡아 둘 수 없으니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빠른가 소리없이 봄을 맞은 오동 나무는 새싹이 돋건만 나는 꿈따라 돌아가니 영원히 흔적없으리
학창시절 홍콩영화 "리칭의 스잔나"가 인기있었지?
제목 : 스잔나
가수 : 리칭
夕陽照天空
지는 해 하늘을 비추는데
掠過一陣無情風
한 바탕 무정한 바람 스쳐지나가네
吹落片片梧桐葉
우수수 날려 떨어지는 오동잎
黃葉滿街秋意濃
누런 잎 거리에 가득하고 가을은 깊어가네
秋意濃夢成空
가을은 짙어가는데 꿈은 헛되어라
踏踐荒野無秋風
가을 바람도 없이 거친들판을 밟는구나
生命像這一樹梧桐
생명은 이 한 그루 오동잎같아
?堪那凜冽的西風
그 차가운 가을바람 어찌 견디리
夕陽留不住
지는 해 잡아 둘 수 없으니
爲甚?來去太??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빠른가
迎春梧桐發新綠
봄을 맞은 오동 나무는 새싹이 돋건만
我隨夢歸去永無踪
나는 꿈따라 돌아가니 영원히 흔적없으리 스잔나(珊珊,Susanna 1967년 쇼부라더즈) 리칭(李菁) 주연, 하몽화(何夢華)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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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잔나... 내 친구가 리칭의 팬이었었는데요...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건필하세요...
멋지게 재 창조 하셨네요
정말 감동 입니다
스잔나 오랫만에 보는 이름입니다
의미깊은 글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해는 뜨고 제너머 갔던 제비 소리도 가깝습니다
봄이 오면 가을을 먼저 생각하는 게
인생사가 아닌지
늘뫼님 늘 건안하소서
[삿갓,담촌,혜린,이경자,꿈사,포춘]님,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