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postype.com/@guktobu88/post/1571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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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상 설명]
해당 이상 현상은 2013년 5월 24일을 시작으로 발생 중이다.
낮은 확률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우연히 이상 현상에 휘말리거나,
■■■을 통해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폐쇄 성공)
해당 이상 현상에 탈출하기 위해선 "승차권"을 얻은 후 아무 고속버스에 탑승해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승차권"을 얻기 위해선 2층~10층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4층, 6~8층은 겉보기엔 일반적인 상가 형태이지만, 대부분 점포들은 문을 닫은 상태이고, 현실의 터미널에 비해 규모가 매우 넓다. (3차 조사 결과 한 층당 점포는 약 천개쯤 되는 듯 하다.)
한 층마다 천개의 점포중 열려있는 점포는 10개도 안된다. 그마저도 승차권을 정상적으로 파는 점포는 적다.
(9차 조사 결과 해당 방법으로 승차권 확보 성공)
5층은 2016년까진 결혼식장의 모습을 보였으나 현실의 터미널에 5층에 신세계가 들어온 이후 신세계백화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크기는 다른 층의 점포처럼 현실의 5층보다 매우 크다.
현실의 터미널의 변화에 이상 현상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72차 조사 결과 백화점에서 승차권 확보 성공)
9층은 사무실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텅텅 비어있다.
사무실 조사 결과 무작위의 위치에 승차권이 버려져 있음이 드러났다.
어째선지 9층은 현실의 9층과 크기가 거의 같다.
단,9층으로 올라갈 시 "검은 옷의 남성"도 무조건 따라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은 옷의 남성"은 10층에 올라간 실종자, 조사 대원에게 "거래"를 요구한다. 거절은 불가능하다. (38차 조사 결과 "말이 거래지 일방적인 갈취다 이건.. 시X 다 털어가고 승차권 딸랑 한장 주던데.")
(검열됨)
층수와 상관없이 낮은 확률로 노란 우비를 입은 어린아이가 나타나며 외형과 성별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해당 개체는 실종자 혹은 조사대원을 발견하면 다가가서 부모님이 안 보인다며 찾아 줄 수 있냐고 묻는 것이 확인되었다. (22차 조사때 최초 발견)
아이와 동행하고 부모 개체에게 승차권을 받으면서 터미널 내의 변칙성이 거의 사라지는 것 또한 확인되었다. (187차 조사 결과 10층에 올라가서 아이를 만나서 거래 없이 승차권 획득.)
[실종자/생환자 현황]
(1) 총 실종자/생환자 현황
(1,218/488) (40.1%)
(2) 연도별 실종자/생환자 현황
2013 (77/8) (10.4%)
2014 (101/22) (21.8%)
2015 (107/34) (31.8%)
2016 (121/60) (49.1%)
2017 (123/57) (46.3%)
2018 (130/58) (44.6%)
2019 (126/62) (49.2%)
2020 (85/41) (48.2%)
2021 (104/45) (43.2%)
2022 (120/52) (43.3%)
2023 (124/49) (39.5%)
[조사 현황]
총 조사 수 : 252
총 조사 인원 : 101
조사 중 실종된 인원: 57
[이상 현상 발생 현황]
2013.05.24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민간인 1명 실종되는 현상 보고
2013.05.26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민간인 1명 추가 실종, 실종 원인 분석 시도했으나 실패함.
2013.05.27
해당 현상 관리 권한을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이상현상대책기구"로 이관.
출입 방법 아직 발견하지 못함.
2013.06.01
출입 방법 찾아냄,출입 루트 폐쇄 성공
이상 현상 조사 시작.
조사 대원(1차)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입장 10분 후 굉음 호소, 통신 두절
2013.06.02
어째서인지 이상 현상에 휘말릴 수 있는 출입구를 폐쇄했음에도 민간인 1명이 추가 실종됨.
조사 대원(2차) 귀를 막고 입장, 매표소에서 승차권 구입 후 버스 탑승, 하차 후 통신 두절.
2013.06.05
조사 대원 (3차) 2층 위로 조사 시작. 현실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매우 넓음이 확인됨. 8시간을 초과하고 체류하자 모든 층이 정전되고 "검은 옷의 남자"가 나타남. 이후 통신 두절
2013.06.21
조사 대원 (9차) 정상적인 승차권 확보 성공.
해당 방법으로 버스에 탑승 후 생환에 성공함.
민간인 1명 실종, 생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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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조사 대원(22차) 3층으로 올라가는 도중 노란 우비를 쓴 어린아이 발견. 아이의 부탁대로 부모님을 찾아드리자 아이의 부모님이 답례로 승차권을 줌.
어린아이와 조우한 순간부터 이상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착용 중인 귀마개를 빼도 되는지는 드러나지 않음.
민간인 1명 실종, 생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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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
조사 대원(38차) 10층 조사 시작.
"검은 옷의 남자" 발견 이후 해당 개체가 거래를 요구. 즉시 도망치려했으나 실패함.
거래 이후 승차권을 지급받고 탈출했으나 얼마 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
민간인 1명 실종,생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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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거 10층 가면 그냥 죽는 겁니까?"
"아니 그렇진 않은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병X돼서 돌아오더라.
올라간 이상 도망도 못 치고 거절도 못하고 ㅈ되는거지, 그래도 여긴 10층 빼면 뭐 크게 없잖아?
혹시 제주도 가는 카페리에도 이상 현상 나오는 거 알고 있냐?"
"그건 첨 듣습니다."
"거기가 진짜 조사대원 엄청 갈려나간 곳이거든, 뭐 그래도 ■■역보단 낫겠다."
첫댓글 9층은 진짜 보물찾기다 그래도 빈곳이라 다행이지 직원있는데 뽀리라고 했으면 곤란했을듯!
애기 보는게 행운이네ㅠ
다 강촌역보단 낫냐고 ㅠ
강촌보단 확실히 나아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오 여긴 생환율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