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매주 1차례씩 총 6회에 걸쳐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담임교사를 위한 자기돌봄과 대처 전략을 위한 전문의와 함께 하는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담임교사들이 참여해 4월 3회, 5월 3회 총 6회 마련해 학급 담임교사를 위한 내실 있는 집단상담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진행 중이다.
도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집단상담자로 선정해 운영하는 전문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 운영했고, 5월은 10일, 17일, 24일 총 3회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담임교사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정서위기 학생의 문제를 듣고 공감하며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서적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상담 및 자문해 교사가 학생을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문의를 통해 정서위기 학생 지도에 대한 개입 방안을 듣고 집단 경험을 통해 학생 지도 방향에 대한 고민이 정리되어서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담임교사의 문제가 아니고 학생의 문제로 바라볼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