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를 여러곳을 다니면서 가장 인심이 좋은곳은 청산도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고금도 금일도 생일도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완도읍 인심이 가장 험하고 노화도 보길도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인심이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확실이 사람이 저고 유동인구가 적은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섬들이 인심이 좋더군요
아래는 네티즌글
서정리 정자 도착, 송곡항이나 서정항에서 중식을 할려고 했으나 음식점이 없었다. 서정리 정자에 도착하니
마을 어르신 여러분이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쉬어갈것을 청한 후 자리를 잡고 앉아 여러
이야기 중 아직 점심도 못먹었고 힘이 빠져 더이상 갈 수도 없다고 하니 한분이 맥주라도 한잔하고
가라며 집에서 맥주를 가져오겠다고 한다.
잠시후 어른께서는 맥주한병, 소주 2병, 밥 한그릇, 고추에 된장, 콩나물국, 김치등을 쟁반에 담아 오신다.
또다른 한분은 시원한 물한병과 옥수수를 가지고 온다. 김치가 맛있어서 밥한그릇을 다먹고 옥수수, 맥주,
소주를 거나하게 먹고 나니 힘이 솟는다.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송곡항
서정항
서정마을 정자에서 마을 어른들로부터 점심식사 대접을...
이분이 상차려 주신분
옥수수 주신분
첫댓글 집에나 마을에 낯선 사람이 손님으로 방문하면 친.인척을 떠나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것은 옛날엔 흔한 일이었습니다...지금도 상대방이 청하면 그렇게 힘든일은 아닌데...
완도읍 같은 곳은 도시 정서상 그렇게는 안되겠지요...시골 오지로 들어갈수록 인심도 후하다는것은 맞습니다요~~**
서정항이 아니고 상정리 상정항 인것 같습니다~잘 보고갑니다
빙그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