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 촌수..ㅎ

[옥이꺼]

6월21일 청계산 공지 댓글에..

하우스님 : 사촌 결혼식이 있어서 못오신다고..

나눌정님 : 우린 매주 만나는 사이 인데
사촌보다 우리가 더 친하잖아요
봉투만 투척~

봄뜰언니 : 사촌은 무슨 사촌
삼촌을 챙겨야지..

나눌정님 : 사촌 챙기려다 삼촌 삐짐

파랑새님: 삼촌만 있나요
이모는 어쩌고요..

난 이 댓글을 읽고 깔깔 거리며 웃었다 ㅎ

그러면서 우린 매주 만나는 사이인데..
이 말이 자꾸 머리속에 감돌며
가슴이 먹먹해 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눈물이 뚝뚝..
손님들 볼까봐 티슈 서너장 잽싸게 뽑아 화장실로..
웃다 울면 거시기에 뿔난다 했는데..ㅋ

산이 좋아 .산방에서 만나
밥도 같이 나누고.
어려운 구간에서는 손내밀어 잡아도 주고.
힘들다면 베낭도 들어주고..

고만~ 정이 폭폭 드는 산꾼동아리의 만남..
복작복작.옹기종기.호호하하.

우리 요래 정쌓으며 즐겁게 매주 만나
산행 하기로 해요.
넹?
삼촌. 이모.고모님들...ㅎㅎ

[풀이슬]

오케 되던말던
산꾼님들과
행복 바이러스 담으니

근무중에도 틈틈이 댓글 답글 쓰시면서...
산꾼님 댓글로 산꾼님들 마음을 대변하시는
옥이꺼님의 재치에
로 늘 감사합니당

[옥이꺼]

잠깐 일보는 사이에 댓글..ㅎ
풀이슬고모님 오셨어요.
행복 바이러스 확확 담으셔서
행복만 가득가득 하시길 빌어요 고모님..ㅎㅎ

[옥이꺼]

고모님이 제 댓글에서 행복 바이러스를 얻으신다면..
얼마든지 해야지요.ㅎㅎ

[옥이꺼]

정겨운 댓글에..
바쁘지만서도 가만 있을수 없어..
폰으로 몇자 끄적여 봤어요.ㅋ

이제 부터는 닉에다 남자는 삼촌.
여자는 이모...
요 게시글에서만...ㅎ

[옥이꺼]

히히히
발상 이랄것도 없어요.
걍~ 댓글 보고 감동 받아 찔끔 거린것을 ...ㅋ

[소래남]

삼촌 다녀가신다 --~~ 어..험 !! ㅋ

[옥이꺼]

하하하
외삼촌 오셨어요.
앉지도 않고 바로 가시네요.ㅎ
소래남외삼촌 보고 싶어요
산행에서요..ㅎ

[소래남]

험!!
외삼춘은 바쁘니라...!! ㅎㅎ

[옥이꺼]

오실땐 외삼촌 안오시면 사둔..ㅋ

[소래남]

그거 좋겟네요..
사둔 !!

[소래남]

참~
그리고요..
담주에 청계산. 가는데
도움 한 말씀 부탁 할께요..

유명한 청계사는 필수 코스 !!

[옥이꺼]

넹~ 잘알겠습니다 사둔님..ㅎ

[이서방]

오라버니 댕겨가요^^

[옥이꺼]

ㅎㅎㅎ
오라버니 아니시공. 사위 시잖아요.ㅋ

[파 랑 새]

이건 비밀인데요파랑새도
드라마나 예능(아빠를부탁해)보면눈가에

[옥이꺼]

천상여자는 아니구요
여린 편이긴 해요.
따뜻함이 전해 오면 눈물이 ..ㅋ

아 그러시군요.
어쩜 그렇게나 일찍...ㅠ

ㅎㅎㅎ 당근 ~ 당근

[옥이꺼]

며칠전에 애들이 저한테 오더니..
아빠 운다고..
왜?
드라마에서 슬픈 장면 보시고선..ㅋ

요즘은 놓친 드라마도 컴으로 찾아 가며 보더라구요.ㅋ

[눈꽃작은섬]

저는 산방의 아웃 사이더라 산방
촌수와는 해당 무!! ㅎㅎ

글치만 도르륵 옥구슬 굴러가듯 상큼한
옥이꺼님 글을 보고 그냥 갈 수야..ㅎㅎ
잘 보았구 꾸우욱~ 추천 드리고 가오니
낮거리 남은 시간도 알뜰 하시길여..님 ^=^

[옥이꺼]

한번이라도 산방에 참석 하셨으면
삼촌 입니다.
어려운 구간 함께 하시며 정 쌓으셨잖아요.ㅎ
눈꽃작은섬삼촌 청계산에서 만나요.^^

[눈꽃작은섬]

미 퉁 쳤어여~^*^

[파 랑 새]

올래꼴래울다가웃으면 엉덩이에응응응
저도 이 글을 보면서 얼마나 정겨움이 느껴지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의 깊이는 다르겠지만 옥이님의 감정을 충분히 알것 같아요
옥이님 사랑합니다 산꾼동아리

[옥이꺼]

매주 만나는 사이인데...매주 만나는 사이인데..
3번 반복해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정겹고 따뜻함이 전해 오는 말인지..
정말 사촌 촌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
파랑새 촌한테 맛난것 많이 얻어 먹어
정이 듬뿍...
파랑새촌 지두 억수 사랑합니다.

[옥이꺼]

행복해라
나눌정님과 타임머신 세계로 가고 싶어요.

[설화^^]

이즈음 울님들의 잼난 댓글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니 나도 자꾸 덩아 게 되네염
이쁜 울옥이꺼님 이쁜맘 ,순수한맘 , 보석보다 빛나넹 .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문뜩 생각나는 정호승님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중의 한귀절 ^^.

와락 껴안아주고시포 ( 그대버젼)..

[파 랑 새]

공주니까 ^^

[옥이꺼]

[옥이꺼]

나눌정님.파랑새님.봄뜰언니가 무척 잼나세요.
덕분에 제가 많이 웃게 되어 10년은 젊어 졌어요.
웃는걸 좋아 하거든요.
설화이모님도 잼난 댓글 읽으며 많이 웃으세요.
같이 젊어 져요.

시집도 읽으시공..
역시 설화이모님은 아씨님 답게 고귀 하게 사세요.
꼭 안아 주세요.
외로버용..

[윤 하]

역시 옥이꺼님
맴이 짠하면서 찡하네요
그럼 나는 무엇일까
산꾼 머슴?

[옥이꺼]

[옥이꺼]

윤하촌 짠하게 해서 미안시러워요.
머슴은 없어요.
모두 촌...

[윤 하]

꿈이랑.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알콩달콩 가꾸어가요
우리 산꾼 산우님과 함께요
다 같이 동참 하실꺼라 믿어요

[옥이꺼]

미투투...

[봄 뜰]

새시 주고받고 하는 댓글들을 .요래 재미나게..
꾸며주시는 제주꾼 울 옥이방장님 이십니다..
우린 춘 사춘 보다 더 각까운 사이 주말마다 보니까요
서로 챙겨주고 목마르면 시원한 물 한모금 나눠 마시고..
힘들면 베냥메주고 밥도같이 먹구요

정 마느신 옥이님 형제들이 없어 외로 우신데 산에서 만난인연
사촌오빠 촌 언니들 동생 많아서 좋으시죠

[옥이꺼]

세분 나눈 댓글이
웃기면서도 감동으로 다가 왔어요.

정말 외로워요.
언니 하나 였지만 열언니 안부러웠거든요.
갑자기 보내고..
고아가 된느낌..아픔이 크네요.
넹 산방에서 만난 촌.이모.고모.언니.동생.조카..
많이 생겨서 아주 좋아요.

[하얀천사^-^]

밥도 같이 먹으면 식구 인디요~~
ㅋㅋㅋㅋㅋ

[봄 뜰]

ㅎㅎ 하얀천사님 방거워요
동아리방 다녀 가셨네요 ^^

[옥이꺼]

하얀천사님 반가워요.
맞아요
밥도 같이 먹고 서로 도움 주고..
한 식구 같아요.
매주 만나도 다시 보고 또 보고 싶은 님들 입니다.
하얀천사님도 뵙고 싶어요.

[보사노바]

사월 불암산행이후로 산행에 참석 하지 못해서 그래도 마음만은 산꾼동아리방에

[봄 뜰]

보사노바님 반갑습니다..많이 바쁘신가봐요
마음만은 산꾼동아리방에 함께 하신다니 감사해요

[옥이꺼]

보사노바삼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삼촌 보고 싶어요.
산행에 참석 주세요.ㅎ

[강현구]

옥이 조카 방장하랴 총무하랴 글올리랴 답글아주랴
거기다 직장생활까지 중학생맘에다 얼마나 바쁘신가요
항상 고생하는거 알면서도....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촌의 사돈이 ......

[옥이꺼]

강현구삼촌~ 바쁘게는 사네요.ㅋ
근데 다들 바쁘게 사시는것 같아요.
홈마야~ 절대 미안해 하시기 없기 해요.
거저 시간 되실때 산행만 참석 주세요.
늘 산방에 많은 도움 주시는 강현구님은..
꼭 필요한 삼촌 이십니다.ㅎ

[하 우 스]

하우스 삼촌도 인사합니다ᆢ

[옥이꺼]

하우스삼촌~ 어제 못뵈어서
보고 싶었어요.ㅎ
사촌 결혼식은 잘 하셨지요?
행복을 빌어 드립니다.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행복 하시구.
담 산행에서 뵈어요.^^

[하 우 스]

꺼이꺼이 ~~^^ 이못난.삼촌에게도 신경써주시고 감동의눈물 흑흑ᆢ 옥이님 복받을껴 ᆢㅋ

[소생]

대가족^^
핫팅!!!

[옥이꺼]

ㅎㅎㅎ
맞아요..대가족 이랍니다.
소생님 핫팅!!
덕분에 힘이 나고 즐겁습니다.
소생님 고맙습니다.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