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쉬는 시간에 포인트가드 볼 사람이 없어서 민기남 정성조 김진유한테 리딩맡기고 제대로 된 공격이 펼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이정현도 없고 외국인선수들 기량도 떨어져서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한호빈이 있었더라면 접전 펼쳤던 경기 2~3승은 할 수 있지않았을까 생각은 들더라고요
fa계약 협상 기간 거의 끝까지 팀을 못찾다가 1억으로 모비스가 데려가길래 실력이 많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조동현 감독에게 최근에는 준주전급으로 10분 후반대에서 20분 중반대 출전시간을 받고 있어서 그건 또 아닌것 같고요
이정현이 이렇게 오래 다칠줄 몰랐겠지만 보험을 마련해두지 않은 소노의 선택도 아쉽네요
첫댓글 그냥 김승기 플랜에서 제외되었을뿐
메인 선수 곁에 서브나 백업으로 진짜 좋은 선수인데..
지금도 소노 몹 제외하고도 장판, 디비, 삼성 등 뛸 팀이 수두룩하네요.
모비스가 진짜 잘데려왔어요
한호빈 있었어도 못이겼을겁니다.
다른쪽에 구멍들이 크게 난 상태라 1번쪽에서 퀄리티가 살짝 좋아졌어도 그렇게 승패에 영향을 주지 못했을것 같긴해요. 결과적으로 상위권팀으로 갔으니 한호빈한테는 잘된거네요
@카이리무빙 예예 한호빈 선수 계약 잘 풀려서 다행이었습니다.
소노는 3억 받던 선수 보고 1억에 재계약 하자고 할 수도 없긴 했죠 ㅠ 감독 플랜에도 없고 거기에 이재도까지 왔고요.
구단 입장에선 그렇다고 무작정 놓을 수도 없었어서 뭔가 좀 많이 꼬였던거 같아요.
@그라네로 말씀들어보니 한호빈의 실력을 못믿었던거보다 연봉이 부담스러워서 재계약하기가 어려울수가 있었겠네요
홀로 고군분투해서 소노를 승리로 이끌 선수는 아니지만 민기남 조은후 헤매는거 보면 한호빈 빈자리가 아쉽긴합니다. 선수도 감독이 쓰기 나름이죠. 추일승 강을준은 쏠쏠하게 기용했고요, 단지 김승기 스타일과(일명 승기볼) 맞지 않는 선수일 뿐이었죠. 오히려 지금 김태술 감독 밑의 한호빈은 어땠을까 합니다.. 그리고 한호빈 내주는 대신 최진수나 김준일 등 모비스에서 자리 잡지 못한 선수들이라도 데려왔어야 했습니다. 조건 안맞으면 +@를 해서라도 뎁스도 얇은 팀이 빈손으로 있으면 안되는거였는데.. 여러모로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4쿼터 한호빈은 믿을만 해서 한두게임은 잡았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훨씬 백업가드들보단 안정적이었을거지만 부상이 그대로라면 순위에선 똑같았다봅니다
연봉이 부담이었을거라 봅니다. 타팀에서 1억에 쓰는 백업 한호빈이 좋은거지 그 이상의 돈을 주고 쓸만큼 좋은 선수는 아니죠. 큰폭의 삭감을 당한 팀의 터줏대감은 팀케미 측면에서도 부담스러웠을거라 봅니다. 예전2억이상 삭감되서 팀에 잔류했던 방성윤의 뜬금 은퇴를 생각하면....
매우 설득력있는 설명이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