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광목을 끊어다 잠옷을 만들어 염색을 해볼까 궁리중이었다.
스카프 염색은 실용성에 한계가 있다.
40수 광목은 기성제품이 있던데 셋트에 4만원 달란다.
원가계산이 순식간에 되니 사지지 않는다.
(이건 순전 병이다. ㅎㅎㅎ)
오늘 시장 갔다가 아사면인데
앞판은 자수까지 놓여있는 시원해보이는 잠옷이
달랑 만원이란다.
세상에...이걸 천끊어다 패턴뜨고 바느질 할 생각을 하다니
얼른 사왔다.
푹 푹 삶아서 정련하고 석록에 염색을 해보았다.
성질이 급해서 윗옷은 다려서 말리고(프릴은 안마름)
바지는 젖은채로 사진을 찍으니 색이 이리도 다르다.
해놓고 보니 쪽으로 할걸 약간 후회가 되기도 한다.
손에 묻어나는데 견뢰도가 걱정이고
발효쪽은 광목에 염색해서
봄에 내내 입었는데 견뢰도가 아주 좋았다.
출처: 야생초와 함께 원문보기 글쓴이: 버들치
첫댓글 와우~ 눈도 밝으시지. 만원짜리 잠옷이라...근데 전 염색전 하얀 잠옷에 맘이 가네요 ^^
이런~ 그럼 버들치님 공功은 다 어디로 가라고~ㅋ
면이 얇아 속옷과 살이 죄 비치길래 염색한겁니다. ㅋㅋㅋ
옷은 죄 비치는게 비싸고 잘 팔린다 카드만....
버들치님 살림꾼,,, 시원합니다.
살림은 별로구요.재미삼아서 해봤어요.
버들치님 주체파악을 못하신듯...아님 아직도 고등학교 소녀쯤으로 착각하시는지...허긴 그렇지만 ㅎㅎㅎㅎ 넘 이뿌고 소녀틱스러워요~~ ㅎㅎㅎ
저 오늘밤 이거 입을건디요? ㅎㅎㅎ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흰색은 흰색대로.. 푸른색은 푸른 색 대로... 올 여름은 예쁜 잠옷 입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겠네요....!!~^^*
첫댓글 와우~ 눈도 밝으시지. 만원짜리 잠옷이라...근데 전 염색전 하얀 잠옷에 맘이 가네요 ^^
이런~ 그럼 버들치님 공功은 다 어디로 가라고~ㅋ
면이 얇아 속옷과 살이 죄 비치길래 염색한겁니다. ㅋㅋㅋ
옷은 죄 비치는게 비싸고 잘 팔린다 카드만....
버들치님 살림꾼,,, 시원합니다.
살림은 별로구요.재미삼아서 해봤어요.
버들치님 주체파악을 못하신듯...아님 아직도 고등학교 소녀쯤으로 착각하시는지...허긴 그렇지만 ㅎㅎㅎㅎ 넘 이뿌고 소녀틱스러워요~~ ㅎㅎㅎ
저 오늘밤 이거 입을건디요? ㅎㅎㅎ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흰색은 흰색대로.. 푸른색은 푸른 색 대로... 올 여름은 예쁜 잠옷 입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