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쌀 연합 브랜드인 `햇쌀 가득' 명품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벼 저장시설이 건립됐다.
강릉농협과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 강릉시는 20일 오전 10시30분 청량동 현지에서 강릉쌀 연합 브랜드 사업 벼 저장시설 준공식을 갖는다.
강릉시는 농산물 공동 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햇쌀 가득'을 강릉 지역의 대표 쌀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1,100톤의 산물벼를 저장하고 한꺼번에 30톤을 건조할 수 있는 산물벼 수매 시설과 660㎡의 저온저장고, 지게차, 물류시설 등을 갖춘 농산물 저장시설을 건립, 이 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산물벼 저장시설과 농산물 저장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매년 2,000톤의 추곡을 수매해 1,000톤을 공동 브랜드 연합 가공·판매하고 감자 800톤을 계약 재배해 수급을 조절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농협은 이날 유산동 소재 유통센터내에서 주유소(NH-OIL) 준공식도 연다. 강릉농협은 2007년 성산농협을 합병하면서 농협 주유소를 운영했으나 구정, 강동, 강남지역 조합원 및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아 유통센터내에 주유소를 신축,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