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일 뿐이야."시로는 자동차 창문에서 누군가를 찾듯이 가게 안을 살피던 남자의 얼굴을 떠올렸다."야마시타 씨는 그런 사람 없어?"눈으로 그 의미를 묻자, 노리코가 덧붙혔다."더 이상 얼굴을 쳐다보기도 싫은 사람.""없다, 고 생각해...."시로가 대답하자, 그녀는 웃으면서 일어섰다."그럼 진정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구나."슈거 앤 스파이스 / 야마다 에이미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모든 말 중에그 의미의 간절함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말은 '보고 싶다' 이다.'보고 싶다' 는 말이 입에서 나올 때는벌써 눈앞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사랑은 우리 눈속에 있고 사랑이란 말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사랑이란 말은 우리 삶속에 있다.사랑은 눈으로 먼저 찾아온다.사랑을 하면 그리움 속에 보고 싶어진다.이 세상에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생각해보라.참으로 기쁨이 넘치고 행복할 것이다.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 는 말을 좋아한다.'보고 싶다' 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보고 싶다' 는 말에는 사랑의 모든 표현이 다 담겨 있다.그 말은 그리움을 만들어 놓는다.'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보고 싶다' 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표현되는 사랑의 언어다.'보고 싶다' 는 '사랑한다'이다.용혜원 / 감성에세이 中 나는 알고 있었지. 우리의 이별은 끔찍하게 길어질 것이라는 걸, 나는 또 알고 있었지. 당신은 변함없이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앉아, 그 긴 이별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나는 왜 모든 걸 알고 있었던걸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지.모래알처럼 거칠었던 그 사랑,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태울수가 없었지. 물기는 조금도 받아들일 수 없는, 막막하고 막막한 공간, 나는 미칠듯한 갈증에 시달리며, 거친 공기속에서 힘들게 숨쉬고 있었어.황경신 / 풍경은 가장 마지막에 남는다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있는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기억속에 있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공지영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그의 이름은 짐 하스크로프였다.1915~1917년경 보트를 타고 리스야베이에 떠 있는 작은 섬에 도착했다고 한다.그리고 죽는 날까지 22년 동안오직 혼자서 외로운 무인도를 지켜왔다.....한 남자가 22년 동안 바라봤다는 풍경이 궁금하다.서로 다른 시대에 태어났지만, 무엇인가를 찾아 알래스카에 왔다는 점에서그의 삶과 나의 삶이 하나로 겹쳐지는 듯했다.짐이 왜 리스야베이를 선택했는지 이제는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사람에겐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그리고 인생은 그저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그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러나 이것만은 확실하다.작은 보트에 몸을 싣고 이 낯선 무인도에 도착했던 그 날,짐에게 리스야베이는 오늘처럼 화창했을 것이다.바로 이 순간처럼 한없이 평온하기만 했을 것이다.호시노 미치오/ 여행하는 나무중에서
♬ 조관우 - 길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때 사랑했단 기억 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 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이제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때 사랑했단 기억 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 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제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감사합니다....누가 저 보고 함 들어보라 하여 찾아 가사 적어놓고 함께 흥얼거려보니 좋다 싶네요...ㅋ
조관우길 언제 들어도 좋아요. 한참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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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감사합니다....누가 저 보고 함 들어보라 하여 찾아 가사 적어놓고 함께 흥얼거려보니 좋다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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