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곤지암초에서 함께한 조합원 축구대회에 참가 해 주신 성남, 용인, 이천, 여주, 하남광주지회 전교조 경기지부 5개 지회 지회장님과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진심으로 축하 해 주시고 도와주신 경기지부장님, 광주교육장님, 광주종고 교장님, 광지원초교 교장님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님, 장소를 제공 해주신 곤지암초교 교장님, 맛있는 고기를 도와주신 이천 농장 사장님, 하루 종일 고기 구워 주신 가브리엘 형제님, 음식준비 도와주신 곤지암초교 운영위원장님과 운영위원님, 항상 함께 하시는 민주노동당, 새날을 여는 광주청년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동구권 지회 축구대회를 주관하면서 번거로움 보다는 많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함께한 동지들을 만날 때 마다 저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며 꿈틀거리는 용암보다 더 뜨거운 동지애를 느끼고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모여 드는 새로운 얼굴을 대할 때마다 내 마음도 주체 할 수 없는 기운과 감동에 휩싸이게 됨을 느낍니다. 100여명이 넘은 동지들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지금도 넘치는 기운을 주체 할 수 없습니다. 운동장에서 땀으로, 몸으로 보여준 모습은 진정한 우리 조직의 건강성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 땀과 정열은 교원 평가 저지 투쟁 및 교육 현안 투쟁의 현장에서 거대한 몸짓으로 분출 될 것입니다. 운동장을 뛰고 몸을 부대면서 느낀 아름다운 동지애 가슴 깊이 간직하고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이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에너지가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학생을 진정 사랑하고, 아름다운 봉사의 마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같이 해주신 조합원동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준비에 항상 고생 하시는 하남 광주 지회 집행부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승으로 우승한 하남광주 조합원동지들! 축하드립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2005년 6월 13일 청소년 대표 축구 중계방송을 기다리며 이른 새벽에
$ 성남 ,용인, 여주. 이천지회장님께 한 말씀- 축구 연습 좀 하십시오( 하하 히히 호호....)
첫댓글 지회장님이 제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뜻깊은 한자리 였던것 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지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완승은 좀...손님대접 말씀이 아니지요.지회장님께 한 말씀- 축구 연습만 넘 하지마십시요( 하하 히히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