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교구 강유진셀 이정미입니다.
저는 1961년 예수님을 믿지않는 가정의 7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그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착하게,자기일을 성실히 하며살면된다는
생각과 집안의 중요한일은 점쟁이를찾아가고 고사도 지내는 분위기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러던중 제일 큰 언니께서 믿음의 가정으로 시집가셔서,시댁식구를쫒아 의무감으로 다니던 믿음에서
변화되어 예수님을 영접하고,친정구원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하게된 것이 복음의 문이열리는 첫 시작이 되었습니다.
81년 대학 신입생환영회때 c.c.c.에서 상영한 <Jesus> 라는 영화를 보고 왠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고 진짜 일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어 그 후, 성경공부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어떤 때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고, 어떤때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믿음의 시절에, 친구의 권유로 개척교회에 같이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기간 중, (그 교회는 일 년에 두 번 한얼산 기도원으로 수련회를 다녔음) 방언을 받으며 정말 하나님이 계신 것과 내가 죄인인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 때는 정말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시기였는데, 그것이 크게 맺지 못하고 직장생활과 결혼 하면서 교회는 열심히 다녔고 봉사도 했으나 그저 내 신앙을 지키고, 가끔 친구에게 교회오라고 하나님은 정말 계시다 라는 말을 전하는 정도의 전도이었고, 살면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기도하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은 방식으로 살았습니다.
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십 년 넘게 출석하던 교회가 아직 성숙되지 못한 장로님들과의 갈등으로 목사님들이 사임하시고 그 과정에서 교인들도 같이 혼란스럽고 안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남편회사에 부산지사 개설 계획에 따라 저희 가정은 3년 동안 수영로 교회를 출석하며 많은 은혜와 배움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은 큰 감사기도 제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호산나 교회의 들어선 첫 날부터 너무나 큰 은혜와 감동이 밀려와 뜨거웠었고 찬양과 기도 때 마다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시간시간마다 받는 은혜와 말씀의 깨달음은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첫번째로 다니는 교회가 호산나 교회인분들은 알지 못하는…) 두 분 목사님의 하나님과 복음과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모습은 너무나 존경스러웠고, 귀한 청년들이 훈련 받으며 주님의 뜻을 위해 살고자 힘쓰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전에 분명 들었던 본문 말씀이었는데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셨고, 지난날의 삶을 그 풀어주신 말씀으로 조명해 보니 왜 그 때 그렇게 되었고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새가족반, 복음반, 확신반, 일군반 등을 통해 새로운 은혜들이 넘쳐났습니다.
City 전도를 쫓아 다니며 영접이 되는 것과 교회로 인도 되어지는 모습들을 보며 도전이 되고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제까지 내 안의 성령이 계신 것은 분명한데 왜 나는 확신 있게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지 못했을까……
설교 시간 중 성령의 권능 이라는 단어와 준비된 만큼의 영혼을 붙여주신다는 말씀 내가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기 보다 영혼구원을 향해 내가 나아가는 믿음 만큼 하나님은 덤으로 나의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신다는 말씀이 기도제목으로 되었습니다.
얼마전, 영선 자매와 함께 잠시 멜번을 방문 중이라는 20대 후반의 호주 여자분을 만나 영어 복음을 제시하고, 간간히 영선 자매의 통역과 말도 안 되는 짧은 영어로 제가 제 자신의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렸지만 나중에 영접기도를 따라 한 후, 예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묻는 물음에 가슴을 가리키며 내 안에 라고 할 때...
저는 눈물이 앞을 가려 그 다음 영접 후 일어나는 일에 대해 읽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영선 자매가 울먹이며 나머지를 읽어 주었습니다.
그 호주 분이 의아 해 할까봐 통역으로 제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감사하고,
둘째는 전도를 위해 기도한 것을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셋째는 우리가 하나님 자녀되게 십자가에서 나 대신 살이 찢기시고, 채찍 맞으시고 상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 하여 운다고 말했습니다.
무언가를 느끼는 그 분의 표정을 볼 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같이 기도해주신 분 들께 감사 드리고
더욱이 남편이 먼저 새 가족반 공부를 하겠다고 하며 참석하여 셀 모임도 같이 하는 기쁨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더 준비하여 복음 전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겸손한 저희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분 목사님 감사합니다! 호산나 모든 청년들 감사합니다!! 2교구 파이팅!!
첫댓글 네.. 정말 2교구 파이팅 입니다..!!!! 다시 봐도 눈물이...ㅜㅜ
글을 읽는데 제가 눈물이 나네요.. 저 날 지나가다가 도서관 앞에서 잔디밭에 앉아있는 호주 여자분에게 어머니께서 메시지 전하는 모습 보았답니다..
지난 토요시티전도때 나눠주셨을때 정말 도전이 되고 은혜받았었는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짱!!이세요~~
소녀 어머니 ^-^ 영혼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에 너무 도전이 됩니다.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 되심을 축하드려요
정말 눈물 나는 간증 감사합니다. 어머니 너무 좋아요 ^_____^
와~!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따뜻 해지는 간증입니다~어머니~ 항상 어머님의 온유한 미소와 그 맑은 눈빛에 너무 따스함을 느껴요~ 그 모든 것들이 그 영혼에게 충분히 전해 졌겠죠~^^ 가정에 불어오는 부흥의 파도~! 짱입니다~!^^
어머니 은혜로운 간증 감사해요~ 그리고어머니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늘 어머니를 뵈오면 사랑이 느껴져요^^ 어머니 힘내시고 항상 옆에서 중보 할꼐요^^
이정미 어머니 너무나 하나님 안에서 아름답습니다. 이용선 아버님도 얼굴이 너무나 평온해 보여서 제가 너무나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기대되고 많은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실 멋지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것이라 믿습니다. ^^
어머니의 따스한 영혼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간증이네요~ 항상 소녀같이 순수한 모습, 영혼을 향한 열정, 흘러 넘치는 사랑~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통해 하실 일들이 너무 기대 됩니다 ^^
너무 아름다운 간증이예요 ㅠ.ㅠ 열정이 느껴집니다~ 가정셀 너무 든든해요~ 화이팅!
어머니의 솔직한 간증, 복음을 향한 열정 모두 귀한 도전이 됩니다~. 그 가정을 귀하게 준비시키시고 쓰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나이상관없이 귀하게 써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도 감사하고 그 역사에 기쁨으로 동참하시는 어머님의 열정 그리고 영혼사랑하는 마음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저의 멘토로 어머님을 추천해요 ^^
우와 정말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지는 간증이네요.. 항상 어머님에게 느껴지는 그 온유함 정말 저 또한도 너무나도 닮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너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