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1
- 2008년 ~
'김 철동'목사님을 비롯한 김제영암교회 교우들 안녕하신지요? 저는 2008년 1월 6일날 기도교회를 사임하고, 지난 1월 16일날 천신만고끝에 필리핀 바기오에 도착하였습니다. 목포노회 신안동부시찰 기도교회, 섬 단독목회 3년 8개월을 무사히 마친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해 봅니다.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육전도사 7년, 개척교회 1년, 단독목회 4년의 경험이 이 곳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의 커다란 밑바탕이 된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부족한 종이 감히 선교사라는 위치에서, 하나님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것도 그 시작은 바로 김제영암교회 식구들의 보살핌이라 고백합니다. 재정이 부족한 가운데 이 곳에 와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 견뎌내고 있고요. 설마 굶어죽지는 않겠지요! 썰렁한 농담인가요?
시간이 나실때마다 최선으로 그리고 최상으로 기도해 주세요. 이 곳은 오직 기도와 관심 그리고 격려 없이는 견뎌내기 어려운 곳입니다. 외국에 나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위축을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왔어야 했는데, 용서하십시요.
해발 1,800m 산지 바기오에서
2008년 2월 14일, 유 준수 선교사 올림
선교편지 2
- 2012년 ~
2008년 1월 15일, 한국을 떠나 필리핀 선교사로 온지 어느새, 4년 6개월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여전히 외국에 있는 이상은, 삶의 느낌이 꽤 오랜 시간을 지나쳐 온 듯 합니다.
2014년 2월 : 필리핀 루존 라유니온 '산페르난도'시, 카나와이 바랑가이 개척사역
2014년 2월 : 필리핀 루존 라 유니온 '산페르난도'시 싼어거스틴 바랑가이 개척사역
2014년 2월 : 필리핀 산페르난도 장로회교회
첫댓글 샬롬! 선교를 잘 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며 애쓰는 모습 참으로 뜨겁기만 하네요 ? 난 영준인데 외국인과 상대하기 어려워보이테고잘하리라 ..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