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철
사진 촬영 장소:전남대 생활관 관리동 현관 입구
종류 및 특성
세계적으로 약 20여종이 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은 동남아시아의 인도, 일본에 자생하는 것이다. 단간(單幹) 또는 분기(分岐)하고 높이는 4~15m이며 전체면에 잎자루의 흔적이 있다. 자웅이주(암수딴몸) 식물이다. 1속 1과의 관엽식물로 살아 있는 화석식물이라고 한다.
(가) 소철(C. revoluta)
동남아에서 자생한다. 원통형의 줄기는 단간 또는 분지하며, 3m에 달한다. 줄기에 잎자루흔적이 있다. 1~2m크기의 진록색 잎은 광택이 있다. 깃털모양의 우상엽(깃털잎)이다.
(나) 남양소철(C. circinalis)
동부인도, 열대아프리카에 자생한다. 키가 15m에 달하는 교목이다. 형태와 잎은 앞종과 비슷하나 황록색이다.
(다) 대만소철(C. formasana)
소철보다 잎이 대형이며, 소엽(잔잎)이 뒤로 제쳐지지 않는다.
(라) 룸피소철(C. rumphii)
소철보다 못하나 일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재배법
소철의 잎은 1년에 한번씩 새로 자라나며, 줄기의 끝이 굵은 것일수록 많이 나온다. 새로 나온 잎이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 먼저 잎을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가) 광과 온도
1) 광 : 강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으나 새눈이 아직 부드러울 때 햇빛을 쬐면 햇빛에 데이는 잎뎀현상이 생겨 잎색이 나빠지므로 반그늘에 둔 후 잎이 굳어진 다음에 햇빛에 쬐이도록 한다.
2) 온 도 : 5~20℃가 생육번위의 온도이며 월동온도는 3℃이나 순간적으로 -4℃까지도 견디는 내한성 식물이다.
(나) 용 토
모래 8 : 부엽토 2의 비율로 섞은 것이나 부엽토 5:배양토 3:모래 2의 비율로 섞은 배합토를 사용한다. 배수가 잘 되게 한다.
(다) 시 비
많은 양의 비료분은 필요치 않으며 봄과 가을에 완전히 부숙된 깻묵을 준다. 1년 시비요구량은 1,008kg(N-P2O5-K2O)/ha이다.
(라) 물관리
습기에는 약하므로 여름의 생육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지만 겨울에는 가끔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는 분에 흙이 건조되면 3~4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일주일에 미지근한(20℃) 물에 1회정도 엽면관수를 해 준다.
(마) 번 식
번식은 실생, 분주, 삽목 등이 가능하다.
1) 실생 : 채종하여 바로 뿌린다. 종자의 크기는 호도알만 하므로 복토를 6cm정도로 하고 발아적온(30~35℃)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분주 : 극히 드문 편이나 여러개의 분지로 자라고 있는 것은 이식기에 분주해서 심어도 된다.
3) 삽목 : 큰 모본에 생긴 새끼를 따서 100%의 모래에 꽂아 두면 뿌리가 내린다. 이때의 지온은 25℃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원줄기가 상한 것은 평면으로 예리한 칼로 절단하면 주위에서 새끼가 생기므로 이것을 삽목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식적기는 5~6월이다. 분주나 삽목한 것은 약 3개월 정도 지나야 출하가 가능하다.
(바) 병해충
1) 점무늬병(반점병, Pestalotiopsis guepini)
잎에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 진전되면 구멍이 생긴다. 때때로 잎끝에서 부터 담황색의 마름증세를 일으키기도 한다. 분생포자층은 병반내부에 형성되며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불규칙한 형태로 표피를 파괴한다.
발병은 병든부위에서 분생(分生)의 형태로 월동하며 다습한 환경에서 포자가 사방으로 흩어져 공기전염한다.
2) 철모깍지벌레(Saissetia coffeae)
잡식성으로 관엽식물의 잎, 작은 가지에 기생하며 주로 온실에 발생한다. 가끔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다.
형태는 암컷성충 깍지는 약 3mm로서 황갈색~흑색으로 광택이 없으며, 등면이 융기되어 잇는 반구형(半球型)이다. 어린 깍지는 등면이 편평하고 광택이 있으나, 성숙하면 소실된다. 연 2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하지 않다. 온실에서는 연중 성충과 약충을 볼 수 있다. 단위생식(單爲生殖)을 하며, 성충의 크기에 따라 300~400개를 산란한다.
방제는 발생이 적을 때에는 손으로 긁어 떨어뜨리거나 피해잎 또는 가지를 제거한다. 발생이 많을 때에는 발생과정에 따라 약제를 1~3회 살포한다. 또한 구입한 관엽식물에 붙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온실에 들여놓기 전에 방제를 한다.
(사) 출 하
17cm분에 1개를 심어 출하하나 때로는 큰 식물을 1~3본 심어 출하하기도 한다. 출하기는 여름~가을이 적당하다.
출하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다. 유통시는 여름에는 반음지, 온도 15~20℃, 높은 공중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분산광, 온도 12~16℃ 그리고 적당한 관수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멕시코소철
종류 및 특성
열대 및 아열대 아메리카에 약 40종이 분포한다. 소형으로서 줄기는 땅속에 있다. 우상엽(깃털잎)은 짧고 수꽃은 원통형, 암꽃은 원주형이다. 자웅이주(암수딴몸) 식물이다.
(가) 자미아 푸밀라(Z. pumila)
멕시코 원산으로서 줄기는 덩이줄기 모양으로 높이는 15cm, 잎길이는 120cm까지 있고 소엽(잔잎)은 2~13개가 마주난다. 잎은 반 광택이 있는 황록색으로 마치 소철잎과 같이 붙어 있으나 엽육(잎살)이 두텁고 잎이 크며 주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잇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도에 대만으로 부터 들어온 것이 처음이다.
(나) 자미아 후로리다나(Z. floridana)
후로리다 원산으로서 줄기는 땅속에 있고 길이 80cm정도의 우상엽(깃털잎)을 가졌다. 소엽(잔잎)은 딱딱하고 14~22개가 마주난다.
(다) 자미아 퍼더라세아(Z. furturacea)
원산지는 멕시코, 자마이카, 콜롬비아, 서인도이다. 줄기 둥치는 1개 또는 여러개로 낮은 위치에서 분지되어 있으며 그 끝에서 여러개의 잎이 방사상으로 소철과 같은 깃털잎이 1~1.2m의 잎줄기에 9~10개의 잎이 약간 어긋나 쌍으로 붙어 있다. 새로 나온 싹은 고사리 같은 느김이 들 정도로 황록색 또는 연록색을 띤다. 오래된 잎은 진록색으로 변한다.
재배법
(가) 광과 온도
1) 광 : 햇빛이 강한 데서 잘 자란다. 차광할 필요가 없이 봄~가을까지 노지에서 재배해도 된다.
2) 온도 : 월동온도는 5℃이며 생육적온은 15℃이다.
(나) 용 토
배수가 좋은 모래나 산흙 6:부엽 3: 훈탄 1의 배합토에 심는 것이 좋다.
(다) 시 비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나 봄, 가을에 발효된 깻묵을 화분위에 얹어 준다.
(라) 물관리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으므로 생육기에는 자주 물을 주고, 겨울에는 3~4일에 1회 정도 주며 1주일에 1회씩 20℃ 물로 엽면관수를 해준다. 공중습도가 높은것을 좋아한다.
(마) 번 식
주로 실생번식을 한다. 이식시기는 5~6월이 적기이다. 모래에 파종해서 25℃이상 유지하여 습도를 90%정도로 높게 한다.
(바) 병해충
소철에 준한다.
(사) 출 하
소철에 준한다.
자료출처:네이버 카페 에덴동산 식물원
http://cafe.naver.com/dpepsehdtk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