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이며, 우리나라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벽골제(사적 제111호)를 중심으로 29일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글로벌 名品축제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만금 시대, 김제시의 주도적 역할과 명실공히 국내유일의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목표로 이번 축제는 새만금 도전 333!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 등 규모의 웅장함과 참신성을 더해 타 축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어울림 한마당을 선보일 계획이다.
29일 오후 6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그 끝이 보이지 않는 황금들녘 김제만의 가을정취를 배경으로 7개분야 71개의 갖가지 체험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어 일상에서 탈출한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식은 올해 특별히 야간 시간대로 옮겨졌다. 우호협력도시인 동해시 공연단의 난타공연과 구미시의 태평무와 진도북춤, 일본 기쿠치시의 에어로빅 등 식전축하공연과 함께 KBS 조우종, 백승주 아나운서 진행으로 정희운 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새로운 시작 희망 김제!’를 주제로한 개막 특별이벤트가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내빈들의 인사말은 생략하고 오로지 축제를 위한 간단한 의식 절차만 거행되어 관광객 중심의 개막식이 이루어진다.
개막 이벤트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위상 정립과 축하를 기념하여 김제의 너른 들판을 만들었던 생명의 젖줄 지평선 스토리와 풍요와 희망의 김제를 지키는 쌍룡의 용오름, 풍요와 희망의 김제, 세계속의 김제로 우뚝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열망을 담은 풍등이 하늘로 날려진다 .
또한 우리 지역출신 가수 현숙과 김제시민이 함께하는 ‘지평선의 노래’가 율동과 함께 어우러져 흥에겨운 어느해보다도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날 자리에는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문철 김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최규성 국회의원, 강창희 전 과학기술부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심양홍 등 김제시홍보대사, 도내 14개 시군 시장군수와 외교관 및 시민 국내외 귀빈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에 앞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전달된다.
공식 개막식 행사가 종료된 7시 30분부터는 열정을 테마로 한 지평선축제 개막 축하공연이 신세대 및 트로트 가수가 대거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송대관, 김수희, 현숙, 서인국, 홍원빈, NS윤지, 윙크, 오로라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져 바야흐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특별의료반을 배치 열 체크 및 손 소독, 의료진의 상담, 개별 체험장에는 손 소독기 등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계획을 수립하여 재난안전과 보건분야 준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개막 첫날인 29일 개막장소인 벽골제와 그리고 동헌을 중심으로 한 시내 전역에 외국인과 도시민등 약 20여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