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을 다른 말로 바꿔말하는 방안을 일본 의학회가 검토 ... 환자 · 가족의 심정을 배려 2016-05-30
의료 현장에서 다년간 사용되어 온 의학 용어 "기형(奇形)"에 대해 일본 의학회는 환자와 가족의 심정에 상처주기 쉽다고하여 다른 단어로 바꿔말하는 검토를 시작했다.
후보로는 '형태 이상(形態異?) " "형태 이상(形態異常)"이 있으며, 금년도내로 결정을 목표로 한다.
의학 용어는 전문 용어로 병명이나 증상의 표기가 혼동되지 않도록 각 학회 등이 논의해서 일본 의학회가 통일된 용어를 용어 사전에 게재. 학술 논문 외에 일상의 진료에서는 카르테에 기록과 환자와 가족에게 질병의 상태 설명에 사용된다.
"기형"은 이전부터 "당사자인 어린이와 부모에게 상처주기 쉽다"라는 소리가 많았 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도 뉘앙스가 제대로 전해지는 다른 단어로 바꿔 말하기로 했다. "기형"은 타고난 모습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영어로 anomaly, malformation 등 여러 말이 있다. 일본 의학회 의학용어 관리위원 모리우치 히로유키 나가사키대 교수 (소아과)는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도 위화감없이 사용할 수있는 말로 하고싶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s://yomidr.yomiuri.co.jp/article/20160530-OYTET50006/
첨부소견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든것이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위 기사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비평해 보면, 왜 하필 기형아 출생이 속출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기형'이란 의학용어의 변경을 하려는 것인가이다. 변경 이유는 환자와 가족의 심정을 배려해서라고 하지만 너무 속이 빤히 보이는 거짓말이다. 물론 이것을 완전히 거짓말이라 할수는 없지만 진정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오래전에 용어의 변경을 추진했어야 하지 않았나?
지금 후쿠시마현에서는 아이 15명중 12명이 기형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주로 언청이가 많이 태어나고 그 다음으로 다운증후군,다지증(손가락이나 발가락이 6개), 무뇌증, 머리 둘인 아기 등이 태어난다고 한다. 유산도 다반사! 상황이 이러하니 일본 의사회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켜 일본정부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토록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형'이란 용어의 변경을 통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은폐하려고 하고있다!
환자조사에서 후쿠시마현 제외
이런 은폐작업의 하나로 일본정부는 3년마다 실시되는 '환자조사'(백혈병과 선천성 기형포함)에서 미야기현의 일부와 후쿠시마현을 제외시키기로 했다는 것이다. 방사능에 고농도로 오염된 지역을 일부러 제외시킨 것이다! 제외시킨 이유로는, 이 지역들의 의료시설들이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한창 복구중이고 이런 상황에서 조사를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조사결과가 편향되게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블로그 : http://www.magazine9.jp/oshidori/111209/
위 변명은 한마디로 개소리라 할수있다! 주민들 한사람 한사람을 의료기관에서 검사해서 조사하는 방식이라면 위 변명이 통하지만 이미 병이 진단된 사람들 현황을 조사하는 방식인데 의료기관이 지진피해를 입은것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정말 모든 꼼수를 동원해서라도 방사능 피해를 은폐해 보려는 술수에 불과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