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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개인산행 후기 스크랩 [지리산비박] 첫눈도 구경하고(장당골-구곡산)
산미인 추천 0 조회 139 08.12.02 17:0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2008.11.29/30(토.일요일)

 

장당골-황금능선 -구곡산

 

같이한 사람: 들풀님.나- 둘이서.

 

산길:내원사-장당골-(가칭)솔뱅이골-내원사능선-황금능선-국수봉-산죽숲공터 1박

산행소요시간- 점심시간포함 7시간30분

 

비박지-묵은헬기장-천잠사거리-구곡산-도솔암능선-도솔암갈림길-동신마을능선-동신마을 산행종료.

산행소요시간-4시간40분

 

 

이번주는 뽀때님의 동갑내기인 소띠모임 산행이 있는날이네요.

뽀때가 소들틈으로 같이 웅석봉으로 가자지만 .. 아무래도 많은 인파에 오붓한 비박이 힘들것같애서.

동행을 포기합니다.. 

지난첫주 비박다녀오시고 진해로 출장가셨다 이번주 돌아오신 들풀 성님하고

올만에 단촐한 비박산행이 됨니다.

7시반에 단성 국밥집에서 아침이나 같이하고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뽀때님과의 약속시간에

딱 맞추어서 정확하게 식당에 들어서지만 아직 아무도 안왔네요..

식사를 시키고 있으니 여성 산꾼 3명이 들어오시고

또 좀 있으니 뽀때가 토요산님과 도착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뽀때가 아까 들어와 안쪽 자리에 계시는 산꾼들과도 인사를 하는데..

 지리99의 가객님이시고 또 대구의 소원님 다래님시라고 인사를 시켜줍니다..

뽀때님 덕분에 귀하신 분들도 소개를 받는 귀중한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후 뽀때님 차편을 부탁해 내원사 한바릴 부탁합니다..

그러면 하산시 차량회수에 구애될 필요없이 내려오고 싶은곳으로 하산을 할수있으니

얼매나 좋습니까..

넉넉하고 인심후덕한 뽀때님 덕분에 차는 덕산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뽀때님 차로

내원사 장당골 입구에 편하게 도착합니다..

 

 

지지난주 홀로들던 길을 이번엔 동행이 있으서 더 즐겁습니다..

 

아름다운 무지개.

 

진짜 오랜만에 무지갤 보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아마도 티없이 맑은 들풀 성님 덕이 아닐까 합니다..

온죙일 같이 하는 내내 참으로 마니 웃었습니다..

 

 

아침부터 오락가락 하던비는 아직도 왔다 갔다 합니다..

하지만 걱정안합니다.. 아무래도 고도를 높히면 눈이될 공산이 크기때문에.

은근히 비가 오길 바래는지도 모르지요..

 

아직도 따지못한 감.

 

두개 실례해서 먹는 감홍시가 넘 맛있네요.

사알짝 얼어서 떪은맛 없이 입안에서 아삭아삭 하는기 별미가 따로없심니다..

 

오늘 오를 지계곡도착 잠시 후식.

 

자료를 검색해보니 오늘갈 계곡이 (가칭)솔뱅골이라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계곡을 오르는데 함박눈이 내리자

무쟈게 좋아하시네요.. ㅎㅎ 저역시도 마찬가구요..

둘이서 행운 어쩌구 저쩌구 기억도 못할 찬사들을  쏟아내기 바뿜니다..

 

처음 계곡 합수점. 좌측으로.----

          두번째 계곡 합수점 역시 좌틀하는데..---

 

우측계곡은 물길이 여전한데 우리가 가야할 좌측계곡은

물이 벌써 마르네요..

하는수 없이 여기서 수통을 채우고 점심까지 먹고가기로 합니다..

진눈개비가 제법 줄기차게 내려서 타프로 치고 맛난 오찬을 즐깁니다.

 

 

식사후 다시 배낭 파킹하는 들풀성님.

 

 

 

지난번 봐둔 비박지.

 

얼마후 계곡을 버리고 능선을 치고오르니 지난번 봐둔 비박지로 정확히 올라섭니다. 만

2시도 안되었는데 여기서 자릴 잡긴 넘 이르고 .아깝지만 다음에 내 꼭 다시와 자고 갈꼬마고.

그렇게 다음 비박지로 이동합니다..

 

황금능선이 가까올수록 눈도 많이 내리고

바람은 그의 광풍입니다.. 사람이 서있기가 불가능할정도 세차게.불어대고...

웅석봉에서 비박할 뽀때님 팀이걱정됩니다..

바람카면 웅석봉도 한가닥하는데...ㅎㅎ

지금 누구 걱정하는지 모르겠넹..

 

 

 

올라온 계곡모습

눈이 펑펑내리는데 카메라로 표현하긴 마니 부족해 속상하네요..ㅋㅋ

 

낼 가야할 구곡산

 

눈내리는 황금능선 써레봉쪽

 

눈그친 구곡산쪽

그림처럼 펄쳐진 저 아름다운 능선은

사실은 사람을 홀리는 산죽늪지요. 한번 빠지면 끝을봐야 끝나는

꿀벌을 유흑하는 꽂처럼 화사한 그래서 안찾곤 못배기는. 선악이 공존하는 그런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듬니다..

 

 

 

 

4시 도착한 비박지..

비박준비 마치고 곧바로 만찬시작입니다..

둘이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사이 시간은 점정 깊으지고 엄청시리

불어내던 바람도 자네요.

하늘엔 별이 초롱초롱하고 그렇게 잠이듭니다..

 

 

 

비박지 아침모습.

 

넉넉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출발부터 억센 산죽의 인사를 받습니다..

 이런길은 구곡산 턱밑까지 이어지고..

 

눈덥힌 천왕봉이 점점 멀이집니다..

 

묵은헬기장

여기도 비박하기 좋다고 아숩어 하시는 모습..

 

 

천잠사거리.

 

멋진 천왕봉 전망대..

 

 

 

내원사쪽 하산로.

 

헬기장.

눈에 뵈는 멋진곳은  전부 아까운 비박지..

 

구곡산 이정표.

정상은 여기서 50미터고 도솔암으로 빠르게 하산시 이용하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도 오늘 이능선 동신마을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구곡산 전위봉에서 또다시 마지막 조망놀이도하고

급경사 내리막을 한바탕 치내리면 도솔암은 계곡쪽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희미한 능선길로 접어듭니다..

산길은 대체로 뚜렸하지만 때론 잡목의 방해도 심하고

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산할 능선 ..

 

 

 

정확히 동신마을로 하산완료했습니다..

요즘은 비박하고 아침도 안먹고 하산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보니

오늘같이 아침 든든히 먹고 이렇게 긴 산행을 할수 잇는 기회가 적었는데

성님 덕분에 좋은 산행할수 잇으서 고맙고 감사허네요..

건강하시고 년말년시 잘보내시고 다음 산행에 뵐도록 하겠습니다..

 

-산미인-

 

 

 

 

 

 

돌아본 내려온 능선..

 

 

 

산길흔적.:내원사(08:30)-점터(09:20)-바같장당(09:45)-(가칭)솔뱅이골입구(10:27)-계곡합수골점심(11:45~12:55)내원사능선(13:40)-황금능선-국수재(14:59)-산죽숲공터(16:00) 1박

산행소요시간- 점심시간포함 7시간30분

 

비박지(08:56)-묵은헬기장(09:34)-천잠사거리(09:52)-헬기장(11:00)-구곡산(11:24-40)-도솔암능선-도솔암갈림길(12:04-동신마을능선-동신마을(13:36) 산행종료.

산행소요시간-4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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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02 21:05

    첫댓글 두분께서 모처럼 오붓한 시간 보내셨네요.부럽습니다.담 경방기간에 미리봐둔 비박지나 아님 묵은 헬기장으로 한번 가입시더.지는 웅석봉에서 날라갈듯한 바람에 고생좀 했십니더.바람이 상상할수 없을만큼 대단하데요..12월마지막주는 어떨까요...?얼음위에 잠자리 함 만들어보심이...

  • 08.12.03 09:51

    강풍이 불어대는 웅석봉으로 가신 뽓때님 걱정에~~소띠들의 그 큰 덩치로 칼바람을 몸으로 막으며 추위도 잊고 산정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이는군요!!!

  • 작성자 08.12.02 22:44

    그래 고생마니했재.. 반가운 얼굴들이 제법 보이더라. 하여간 잼있는 모임 추카한다.. 그리고 이번3째주는 일정이 어떤노.들풀성님 영남알프스 종주 한다던데 .. 같이 한바리 하면 좋겠는데... 그리고 마지막주 코스 한번잡아봐라.. 그날은 한잔 찐하게 해보자..

  • 08.12.03 09:52

    굿~~~아이디어! 손꼽아 지달릴라오!!!

  • 08.12.03 11:50

    간만에 함께걸은 산길 내내 기쁘고 즐거움속에서도 가슴 허전해 오는것이 뽓때 빈 자리였는가 봅니다...산미인님 함께 산길 걷는동안 행복하였습니다.뽓때님 함께가지 못한 아쉬움을 마음으로 동행하였습니다.

  • 08.12.03 19:03

    위에 트리오 우정이 코끝을 찡하게 하네요.^^ 산미인님! 안녕하세요. 그날 날씨가 강풍 (칼바람)에다 눈까지 몰아쳤다는 악조건에서도 산정은 무르익었군요. 산미인님과 들풀님의 만찬시간 즐거움에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언제 지리를 같이 할 기회를 주신다면 영광으로 알고 한양에서 부리나케 달려 가겠습니다. 세 분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뵈올 때 까지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꾸벅~~

  • 작성자 08.12.03 18:19

    안녕하세요.. 결국 한양으로 가셨군요. 한양 추위는 여기완 비교가 안될낀데. 걱정이네요.. 언제 적당할때 뽀때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습니까.. 자준 힘들드래도 가끔 참석하시어 밝은 웃음 보여주십시요.

  • 08.12.03 20:42

    네! 그러겠습니다. 한양의 기온이 통영의 구둘장 같은 따신 동네를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넘 추워서리) 추위에 약한 저는 쥐약입니다~~ ^-^

  • 08.12.04 07:16

    만나자 이별 이라드니~~~첨 뵙고 돌아서니 한양으로 가셨다더군요,~~~뽓때님 말처럼 산이 어디갑니까~~산상에서 뵐수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 08.12.03 21:48

    셋째주는 그날 뵈엇던 가객누님께서 탐구팀 송년비박산행 함하자고 진작에 약속이 되어있고...마지막주는 일정이 없습니다.그때 올만에 트리오(들氏.산氏.뽓氏)+수氏도 한분 넣어서 08년 마지막 비박산행 함 할까요...수氏어떻소...?

  • 작성자 08.12.03 22:58

    뽀氏가 알아서 하시오. 전권을 드릴테니..수氏 섭외 잘하시오..ㅎㅎ

  • 08.12.04 14:11

    뽓때니~~임! 전국구 활동도 중요하지만 지역구 관리도 잘해야 될낀데? ~~나중에 사천의 모전직 국회의원처럼 댈까바 걱정이대서~~~ㅎㅎㅎ,조은말할때 한달에 두번은 지역구에 투자하소!!!

  • 작성자 08.12.04 13:44

    야~햐~ 성님.비유 쥑임니다..

  • 08.12.04 21:03

    새해에는 들풀형님 말씀대로 한달에 두번이상 참요토록하겠습니다. 들풀형님께서도 꼭 그리 하셔야 합니다.흠흠.금년 마지막주는 제가 전권을 갖고 추진토록하겠습니다.

  • 08.12.06 12:51

    ㅋㅋㅋ ~~~약빨 금방 묵히네~~~고마우이~~~12월 마지막주 산상 만찬장에서 입 한번 마추어봅시다.

  • 08.12.04 07:30

    카페지기님 나는 와 산행기 올릴수 있는 자격을 와 안주능죠??? ~~~답글에 사진도 안 올라가네!!!

  • 작성자 08.12.04 08:43

    성님 그럴리가 있습니까 엄연히 정회원이신데.. 저로선 감이 안잡힙니다..

  • 08.12.05 06:08

    산은 그대로 있는데, 마음은 산에 가 있고,몸은 딴데로 가 있고....ㅎㅎ산,들,뽓님의 대화에 그냥 산에 갔다 온걸로 칠랍니다.

  • 작성자 08.12.05 17:59

    ~여 보소!! 어찌 안댕기온걸 댕기올걸로 칠끼고..요재 얼음 벼럼박 안가나..

  • 08.12.05 18:41

    내 맘이지요~~ㅎㅎ.11월달은 대간산행 외에는 한번도 산엘 가지 못했고요....이젠 빙벽철이 다가오니 슬슬 장비나 챙기고 있습네다

  • 08.12.06 16:28

    무탈하시온지요! 언제 얼굴이라도 함 바야댈낀데 ~~~우째 통 어불릴 시간이 업네요!!!

  • 08.12.07 19:12

    저는 일요일외에는 시간이 없으니 자연히 보기가 힘드네요.그나마 요즘 일요일은 경기가 안좋은 관계로 일요일에 일거리가 생기면 무조껀 일하다보니 11월달엔 대간 산행 한번밖에 못하였네요~

  • 08.12.06 11:29

    딸내미 방학하면 저도 해방이될것같은데 눈속에 파묻칠수 있는곳에서 멋진밤을 보낼수있도록 계획한번 잡아봅시다

  • 작성자 08.12.06 14:03

    해방되모 연락주세요. 눈속에 파묻치머 죽고 적당히 안파묻칠수있는 그런 곳을 골라서 못다한 산정을 따사봅입시다..

  • 08.12.06 14:22

    고것도 조코!!!

  • 08.12.07 19:47

    산미인 행님 눈쌓인 지리산 조망 감상 잘 했고요. 역시 산미인은 다르네요 감기조심 하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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