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무한의 세계> 헤더 렌즈 감독, 다큐멘터리, 미국, 77분, 2018년
쿠사마 야요이는 일본의 여성 미술가다.
일찌기 미국에서 활동했지만, 동양인 여성으로서 고투를 하고,
부드러운 조각, 거울방 등 최초의 시도와 아이디어들이 백인 미술가들에 의해 베껴지며 고립과 절망을 느끼다
점점 정신절 질환을 갖게 된다.
평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갖가지 퍼포먼스는 60년 대 히피문화 속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녀는 고국에 돌아오지면 역시 냉대를 받는다.
급기야 그림 속 무늬들이 세상을 뒤덮고 자신이 소실하는 환각 속에 위기를 느끼고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가 작업활동을 한다.
뒤늦게 그녀의 작업이 재평가 받으며 세계적 스타가 된다.
쿠사마 야요이의 원(물방울)은 생명의 나타낸다.
그것은 그녀를 위협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일체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녀의 그림은 점차 원색과 디자인같은 느낌으로 모아지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 같은 친근성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고독과 고투는 그녀만이 짊어져야 했다.
나는 그녀의 평생에 걸친 작업, 그물과 원으로 대변되는 작업의 변주를 생명의 탄생과 우주적 상징으로 해석한다.
창작에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 시놉시스 =
여성 아티스트 역대 경매가 1위 국내 미술 경매가 해외 아티스트 중 1위 미술 전시 중 세계 최다 관람객 동원
`호박`, `무한 거울의 방` 등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 성차별과 인종의 편견을 무너뜨린 독보적인 스타일!
압도적 존재감의 명작들을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