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할렐루야!!
- 오늘은 비온 후 날씨가 급속하게 내려가서 매우 차가운 날씨지만, 맑고 깨끗하게 이어지는 금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것은 영원한 기쁨이 되지 못하지만, 그러나 참된 기쁨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모든 순간들입니다.
- ‘2020 다니엘 기도회’를 통하여 어렵고 힘든 때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와 가정과 각 개인에게 위로와 회복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누리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 이 시대의 진정한 믿음의 용사로 남은 자의 신앙으로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시길 축복합니다.
◑ 본 문 ◑
{ 이사야 51장1- 7절}
1.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3.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5.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 제 목 ◑◑◑◑
◗◗ 여호와께서 의로운 자들을 향해 위로와 구원을 주신다. (구원의 확실성이 있는가?)
◑◑◑ 본문 이해와 요약 ◑◑◑
◗51장에서는 소망을 앓은 성도들이 지금은 비록 흑암 중에 거하여 빛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지킨다면, 반드시 회복과 함께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위로의 말씀은 바벨론의 포로 생활로 인하여 절망감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산 소망’을 안겨 주었듯이 오늘날 삶의 희망을 잃고 목적 없이 방황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한 줄기 빛과 같은 구원의 소망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듭해서 그들이 때가 이르면 구원을 받을 것을 예언하고 계십니다.
-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 함으로 잠시 징계를 받아 이방에게 정복당하고 그들의 포로가 된다 할지라도 때가 이르면 포로에서 풀려나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올 것과 그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을 예언함으로써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나라로 갈 것을 예언하십니다.
☞ 이제 51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1-6절에서 시온에 대한 위로의 말씀이 주어짐과 임박한 메시야의 구원의 날을 선포하십니다.
- 특히 율법 즉 말씀은 ‘계시된 교훈’ 혹은 ‘구원의 말씀’을 말하는데, 이는 구원과 공의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이는 처음이요 나중이신 여호와로 말미암아 구원은 시작되고 또 반드시 완성됩니다.
- 그리고 7-16절에서 의로운 자들에게 내릴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으로 이스라엘의 위로 자는 전능한 하나님이십니다.
- 여기서 사람의 훼방과 비방은 약소민족인 이스라엘을 모독하고 비방한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의 죄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그들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뻐하고 박수를 쳤던 모압과 에돔 인데,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을 비웃는 악인들을 가리킵니다.
- 그리고 17-23절에서 하나님의 손에서 악인들에게 임한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될 것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당할 두 가지 일은 이방의 침입으로 인한 멸망과, 기근으로 인한 국토의 황폐화입니다.
-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이사야의 이러한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아직도 하나님 밖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절에서 참 하나님의 백성 됨은 다른 무엇보다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로 판가름 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과거에 그 백성을 돌보신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그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 한편 3절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징계하실지라도 다시 회복케 하시는 긍휼이 풍부하신 분입니다.
- 또한 4,5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느냐 여부가 구원 여부를 결정짓는 절대 기준입니다.
- 그리고 6,7절에서 성도는 덧없는 세상의 영화보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의 말씀을 준행함으로써 ‘구원의 소망과 투구’를 쓸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자기 백성의 죄에서 구원 할 계획은 충동적으로 계획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창조 이전에 세워진 진실 된 것이며 정당하고 합당한 것입니다.
- 그렇게 세워진 구원 계획은 인간 역사 속에서 착착 진행되어 왔습니다.
- 그 역사의 진행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확실하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분명하게 증거 될 것입니다.
- 또한 현재의 모든 사건과 일들이 장차 다가올 심판과 구원을 증명하고 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하여 모두가 주의 구원을 받아들이고 천국 시민으로 살아야 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환란 앞에 담대하게 산다. (이사야51장6,7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구원의 삶을 사는 의인들은 세상이 주는 어떤 시련 앞에서도 굴하지 않습니다.
- 6, 7절을 살펴보면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6절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은 성도들,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거할 성도들은 세상 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그것에 마음을 두기보다 장차 들어갈 영원한 나라 천국을 사모하여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살펴보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를 아는 자들’과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이 있는 자들’의 신앙 각오를 살펴봅니다.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영원한 구원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원치 않는 세상의 핍박과 공격이 따를 것임을 암시합니다.
- 그리고 그러한 세상의 핍박과 공격 앞에 굴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놀라지도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다시 말해 본 절에서는 구원을 받은 자들의 삶이 이 세상에서 평탄하지 못함을 가르쳐 줍니다.
- 도리어 본문은 구원 받은 성도의 삶에 불의한 자들, 세상에 속한 자들, 악인들의 비방과 욕설, 박해와 공격이 따를 것임을 나타내 줍니다.
- 특히 여기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로 번역된 원문 표현을 보면 그 시제가 미완료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원문 표현은 악한 세상, 세상에 속한 자들의 공격이 일시적인 것,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란 사실을 말해 줍니다.
- 이 말씀 그대로 성도들은 사실상 이 세상에서 악인들에 의해 무수하고도 집요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현실은 성도가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면 너무나도 당혹스런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성도들 중에는 이로 인해 ‘그렇다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는 어디 갔는가?’라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기에 극심한 신앙의 회의를 느끼기도 하는 것입니다.
- 이로 인한 갈등과 의혹은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서 극한 환난을 당하신 것을 생각해 보면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 주님은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구원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성부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와 보호 아래서 공생애를 사신 분입니다.
- 그럼에도 그분은 이 땅에서 태어나실 때부터 십자가에 죽으실 때가지 수난과 고난, 비방과 멸시 등 온갖 고난을 겪으며 사셔야 했습니다.
- 이러한 일이 있게 된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는 이 세상이 온갖 불의와 거짓, 죄악의 권세, 어두움의 권세를 손에 쥔 사탄의 수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 둘째는 그러한 고난과 세상의 비방, 박해를 받으시고 또 그것을 물리치시고 승리하심으로 당신이 이 땅에 오신 분명한 목적, 곧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 이러한 사실, 즉 주님이 고난 받으신 이유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세상에서 악인들의 공격, 비방, 박해의 대상이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 물론 사망의 권세로 사람들을 굴복시키고 파멸로 몰아가는 사탄의 공격이 주님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새 생명 가운데 거하는 성도들을 더 이상 굴복시키지는 못합니다.
- 하지만 여전히 사탄은 그가 소유한 악의 권세로 자기 세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사탄은 마땅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들을 대적하고 불의한 세력을 동원해 무고한 공격을 가하게 마련입니다.
- 이를 분명히 아셨던 주님은 당신의 백성인 성도들을 향해 당신께서 죄의 권세를 이기셨으므로 더 이상 고난이나 어려움이 닥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 도리어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이에 더하여 주님은 우리를 향해 당신께서 세상을 이기셨으므로 그러한 세상의 공격 앞에 비굴해질 필요가 없으며 담대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두 번째 주님께서 고난을 받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셨듯이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은 우리 자신의 몸의 구원, 즉 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 이는 우리가 구원을 받았지만, 동시에 죄 된 본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하나님은 사탄의 공격을 허용하심으로 성도 된 우리가 더욱 더 당신을 의지하도록 하십니다.
-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완전한 구원을 체험하는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로 빚으시는 것입니다.
- 아울러 고난과 시련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연약한 자를 세우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데 있어서도 필요합니다.
- 사도행전14장 22절에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믿음의 분량이 큰 자들은 세상에서 손해 보고 환난을 자초하는 것이라 해도 자기보다 약한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기 위해 온갖 희생을 감수하며 심지어 목숨까지도 초개와 같이 바치는 것입니다.
- 이상의 내용을 감안할 때 우리에게 닥치는 세상의 공격, 비방의 폭행들은 결코 이상한 것만도 해로운 것만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베드로전서4장12-13절에서“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세상 사람들의 핍박과 비방, 악의 세력으로부터 비롯된 공격과 환난을 당한 적이 있는지? 이때 나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었는지? 어떤 각오로 이런 상황을 감당하고 있었는지? 오늘 코로나 방역 앞에 모임에 제한을 받고 비대면을 강요받는 현실에서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믿음은 환란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 이제 더 이상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맙시다. 이런 현실을 인하여 당황하지도 맙시다.
- 도리어 우리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그분을 닮아가는 자로 담대히 그 모든 세상 사람들의 비방과 무고한 악의 세력이 주는 공격 앞에 맞서 스스로 방역하고 코로나와 같은 질병을 막아 내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 더욱이 그것이 우리의 성화와 이웃의 구원과 몸 된 교회를 세우는 데 있어 필요한 과정이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예배에 집중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믿음을 지켜냅시다.
- 그러므로 공적 예배가 드려질 수 없는 현실이 온다면, 더욱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읽고 깊이 묵상하고 간절히 골방 기도를 드리게 됨으로 하나님의 거룩 성을 우리 심령과 삶에 인격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서 더 깊고 온전한 믿음으로 순종과 헌신으로 섬길 수 있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