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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챗봇(Chatter Robot)의 진격을 바라보며
남평(김상립) 추천 0 조회 50 23.04.26 21:0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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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01 17:38

    첫댓글 남평선생님 전상서

    오늘 이병훈 선생께서 쳇GTP가 5초 만에 쓴 시 두 편을 카톡으로 보내왔습니다. 미래시대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을 염려하는 마음이 선생님과 똑 같았습니다. 제 판단으로 인공지능은 괴물입니다. 이게 현실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면 인간은 인공지능의 통제능력을 상실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인간이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전문직 종사자들이 가장 큰 걱정을 합니다.

    인공지능은 유희의 기쁨을 이해하고 인간을 가지고 유희하는 쾌락을 누릴 게 될 것입니다. 그는 신의 위치에 올라 앉아서 인간을 쥐락펴락 할 것입니다. 세상은 마왕이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마왕이 지배하는 세계는 생명이 생명으로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수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 이상향을 구축하는 것"에 저도 찬성합니다.
    소수서원 문학기행 다녀와서 "敬"자가 남긴 이상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문명이 과연 인간을 행복하게 했는가?
    저는 아니라고 답을 드립니다.
    평소 바라던 세상을 이른 새벽에 일어나셔서 이렇게 전해 주심에 크게 감동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삼가 후학인 정임표 올림

  • 23.05.02 07:03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라 지금 인공지능기술이 인간의 기억을 전부 백업 파일로 받아서 기계로 옮겨서 어릴 때 읽은 인조인간 로봇을 개발하는 수준으로 까지 가고 있다고 합니다. (옹고집전은 인공지능이 아닌 도술로 만든 인조인간이지만)

    5월 1일 오늘 매일신문 13면에 인공지능 서빙 로봇이 식당직원 5,6명의 일을 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간이 필요 없어지는 시대로 가는 것입니다. 필요 없어진 인간, "유휴 인간"은 뭘 먹고 살며, 자신의 존재감은 무엇으로 충족하며 살 수 있겠는지요?

    저항?
    인공지능 보고 저항 못하게 하라고 하면 끽 소리 못하고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드론이 대리 전쟁을 치루고 있고 그 드론 전쟁 속에서 인간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수필의 길로 간다 함은 참 인간의 길로 간다는 정신이라 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5.02 05:54

    옳은 말씀입니다.
    나는 인간이 AI를 콘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간 본연의 성질을
    찾고 그것을 잘 지켜나가
    무기화 하는 일이라 생
    각합니다.
    희생, 봉사 정신.
    이해와 측은 지심.
    정직과 욕심줄이기.
    궁극적으로는 사랑이겠
    지요. 이웃 사랑요.
    온 나라가 패를 갈라
    서로 미워하기 시합을
    하고 있으니 이것 고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제
    1호 챗봇 지배국이 될
    가능성 많을것임.

  • 23.05.01 22:26

    챗봇이 글을 아무리 잘쓴다고 해도 감동을 줄까 의심스럽습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선생님께서 꿈꾸는 수필세계를 이루기위해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5.02 05:47

    조국장님 늘 노고가 많습니다. 상상 속의 수필세계에서라도 행복하게
    지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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