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뭉하다.', '의뭉스럽다.'라는 말은 겉으로는 똑똑하지 않은 체하거나,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면서도 속으로 자기의 엉큼한(?) 속셈(속뜻)을 채우는 것을 말한다. 즉,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 같으면서도 마음속은 엉큼하다든가, 겉으로는 어린 듯하면서도 지혜가 있다든가 할 때 쓰이는 말이다. 가끔 '의뭉스럽다.'가 표준어 같지 않은지, '의문스럽다.' 등으로 고쳐 쓰는 경우도 본다. 하지만, '의뭉스럽다.'는 명백한 표준어다. '의문스럽다.'는 '보기에 의문 나는 데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말로 알게 되었는지는 의뭉스럽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알게 되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첫댓글 지적이 되었던 문장을 제시하세요. 1) '보기에 의문 나는 데가 있다.' 는 뜻이다. -> '보기에 의문 나는 데가 있다.'는 뜻이다.
제시하고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