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선생 81기 추모제가 29일 신동면 김유정문학촌에서 박종훈 부시장,김주열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1937) 선생의 81주기 추모제가 29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지역 인사와 문인,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전상국)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악창작그룹 자락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동백꽃 헌화,헌사,분향,동백차 헌다 등을 진행하며 김유정 선생의 예술혼과 애향심을 기렸다.또 유인순 김유정학회 대표가 김유정연구전문단행본을,최현순 춘천문인협회장이 추모문집을 봉정하며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겼다.
전상국 이사장은 이날 “김유정 선생의 작품은 탁월한 언어감각과 해학성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선생의 작품은 시공을 초월해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헌사를 바쳤다.최동용 춘천시장은 박종훈 춘천시 부시장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짧은 생에도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김유정 선생의 문학과 삶 그리고 고향에 대한 사랑은 춘천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자 자긍심”이라며 “선생의 애향심과 문학적 열정을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 대표로 참석한 김유정 선생의 조카손 김진웅씨 내외를 비롯해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김금분 도의원,이재필 KBS춘천방송총국장,김동섭 춘천MBC 사장,김양수 강원문인협회장,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이영철 춘천예총 회장,노용춘 춘천민예총 회장,오일주 강원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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