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암 치료비 지급 기간 10년으로 확대
뇌·심장 혈관 질환 치료비 담보 만들어 팔기도
보험사들이 주요 질병 치료비 보험의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현대해상 관계자는 "9월 중 암 주요 치료비 담보의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는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항암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 치료 등 암 치료를 받으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다.
이 담보는 치료 금액에 상관없이 약정한 보험금을 정액 지급하는 급여금과 치료 금액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보험금을 본인 부담금에 비례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구성된다.
현대해상은 암 주요 치료비 지급 기간을 암 진단 뒤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암 진단을 받고 5년까지 치료비를 보장했다면, 앞으로는 10년까지 보장한다.
지급 구간도 최소 금액을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춘다. 기존에는 암 치료비로 1000만원을 써야 보험금을 받았다면, 앞으로는 암 치료비로 500만원만 써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도 다음 달부터 현대해상과 동일하게 암 주요 치료비 담보의 지급 기간과 구간을 변경한다.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부터 특정 순환계 질환 치료비 담보를 판매한다. 이 담보는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혈관 질환, 심장염증 질환, 특정 동맥혈관질환 등 진단받은 뒤 치료, 재활, 수술을 받으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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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주요 치료비가 암보험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쓴 치료비를 연간 금액 최대 1억원 까지 돈 걱정 없이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의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의 경우 치료비가 최대 7천만 원이 넘는다.
이를 모두 커버하고도 남는 보장금액이다.
이어 메리츠는 한국인 2대 질병으로 불리는 뇌혈관,심장질환에 대해
치료비를 최대 1억 2천 5백만 원까지 쓸 수 있는 보험을 출시했다.
일반병원(종합병원, 상급종합 , 한방병원까지 ) 모두 포함한다.
보험사도 보험상품 구성에 최대한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
손보사들, 질병 주요 치료비 보장 경쟁 (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