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11월 20일(수). 음력 10월 8일.
* 오늘은 '세계어린이 날'(Universal Children's Day)
- 1959년 오늘 세계 아동인권선언 1989년 오늘 유엔 어린이 헌장 채택
* 오늘은 '아프리카 산업화의 날'(Africa Industrialization Day)
* 오늘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TDoR)
1506 (조선 연산군 12년/중종 원년) 조선 10대 국왕 '연산군' 세상 떠남
- 모후 '폐비 윤씨'를 왕비 추숭을 반대한 '사람파'를 무오사화에 제거하고 양대 파벌을 이루던 훈구파를 갑자사화를 통해 절연하고 독단정치에 돌입
- 성균관과 원각사를 기생 양성소와 유흥장으로 만들어버림
- '폐비 윤씨'의 사사와 관여된 성종의 후궁들을 제거한 뒤 그 시체를 들판의 짐승의 먹이로 내다버리게 하였음
- '인수대비'의 초상 때는 3년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하여 25일로 장례를 마침
- 사림파와 훈구파의 불만이 증폭되어 '중종반정'으로 폐위됨
- 강화도 교동도로 유배되었다가 역질로 사망
- '흥청망청'의 유래 : 기생의 호칭을 '운평'으로 바꾸었는데, 궁궐을 출입하도록 선발된 기생을 '흥청'(興淸)이라고 했는데, 백성들의 원성으로 "흥청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는 '흥청망국'이 널리 퍼졌는데, 이것이 '흥청망청'으로 변한 것이라고 함
1865 (조선 고종 2년) 친일파 '윤치호' 태어남
- 독립협회 주도, '서재필' 이어 독립신문 사장, '장지연'과 함께 '대한자강회' 만들고 회장
- 1911년 '105인 사건'으로 체포 10년형 선고
- 한국의 무질서와 감성주의, 사농공상, 문존무비 사상에 염증을 느껴 서서히 계몽 운동을 포기함
- 본인 스스로는 조선의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미국의 힘을 직접 목격했으면서도(에모리 대학 유학) 백인혐오에 눈이 멀어 일본의 패전을 예상하지 못하였고, 독립운동이 무의미하다고 평가하였음
- '윤치호'는 3.1 운동에 대하여 "조선인은 바보같이 만세만 부르면 독립한다고 믿는다"고 말하기도 하였지만, 그의 일기에는 "순진한 젊은이들이 애국심이라는 미명하에 불을 보듯 뻔한 위험 속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하여 나름대로는 무의미한 행동에 목숨이 희생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답답해한 것으로 보임
- 일제말기에 변절해 귀족원 의원 지냈고 광복후 친일파라는 비판에 직면하였는데, 1945년을 넘기지 못하고 뇌졸증으로 사망하였음
- 그의 유언은 "모든 친일파와 민족반역자는 삼가라!"였음
* 자료에 따라 출생일이 1865년 1월 23일, 1866년 12월 21일, 1864년 12월 26일 등으로 상이하게 나타남
1896 (조선 고종 33년) 독립협회 독립관 준공
1897 (조선 고종 34년) 독립문 준공
1905 (대한제국 광무 9년) '장지연',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
- "그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대황제(고종 황제) 폐하의 성의(聖意)가 강경하여 거절하기를 마다하지 않았으니 조약이 성립되지 않은 것인 줄 이등 후작 스스로도 잘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슬프도다.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 자신의 영달과 이익이나 바라면서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
아, 4천년의 강토와 5백년의 사직을 남에게 들어 바치고 2천만 생령(生靈, 살아있는 영혼, 백성)들로 하여금 남의 노예 되게 하였으니, 저 개돼지보다 못한 외무대신 박제순과 각 대신들이야 깊이 꾸짖을 것도 없다. 하지만 명색이 참정(參政)대신이란 자는 정부의 수석(首席, 가장 높은 자리)임에도 단지 부(否)자로써(반대함으로써) 책임을 면하여 이름거리나 장만하려 했더란 말이냐.
김청음(金淸陰, 청음 김상헌(淸陰 金尙憲))처럼 통곡하며 문서를 찢지도 못했고, 정동계(鄭桐溪, 동계 정온(桐溪 鄭蘊))처럼 배를 가르지도 못해 그저 살아남고자 했으니 그 무슨 면목으로 강경하신 황제 폐하를 뵈올 것이며 그 무슨 면목으로 2천만 동포와 얼굴을 맞댈 것인가."
1958 농협중앙회 발족
1975 대구 서문시장에 불. 점포 1,900개 불탐
1985 제5차 남북한경제회담 판문점서 열림
1998 북한 간첩선 서해로 침투
1998 '빌 클린턴' 미대통령 방한
2002 주한 미8군 군사법원 배심원단, 두 여중생 사망사고(2002년 6월 13일) 관련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된 궤도차량 관제병 무죄평결
2005 '이수일' 전 국가정보원 2차장 X-파일 수사 중 혐의 드러나자 자살
2007 진도씻김굿 보유자 '박병천' 세상 떠남
2007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지키려는 모임 '반올림' 결성
2012 한국영화 연간 관람객 사상 처음 1억명 돌파
- 2006년 기록 9,174만 명 갱신
2014 '손영조'씨(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7대륙 최고봉 오름
- 비전문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
2015 레즈비언 '김보미'씨 서울대총학생회장 당선
2016 검찰,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기소하면서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박근혜' 피의자 입건
2019 김연철 통일부 장관 美동포 간담회 고성, "北선원 왜 추방했나, 살인마"
1700 스웨덴왕 '칼 12세', '나르바' 전투에서 '표트르' 대제의 러시아군 격파
1820 남아메리카의 서쪽 해안, 향유고래가 포경선 '에섹스'호 공격/침몰시킴
- 해안에서 2,000해리(3,700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에서 무게 80톤의 향유고래가 공격
- 94일간 7,200km를 표류했던 21명의 조난자들 중 8명만 살아남음
1889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파월 허블’ 태어남( ~ 1889년 11월 20일)
- 1924년 안드로메다 성운이 우리 우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논문을 발표, 우주의 크기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다는 걸 확인
- 1929년에는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걸 발표하여 빅배이론의 기초를 제공
- 허블 우주 망원경은 그의 이름을 딴 것임
1910 '레프 톨스토이' 세상 떠남
- '톨스토이'의 영면 소식을 들은 러시아 국무회의는 전원 기립으로, 러시아 의회는 휴회로 조의를 표함
- “위대한 영혼이 떠났다. 러시아 전체와 러시아적인 모든 것을 품었던 영혼이 떠나갔다.” : '막심 고리끼'
- “행복한 가정은 한결같이 같다. 불행한 가정은 각각 그 결말에 따라 불행하다” : "안나 카레리나"의 첫머리
- '톨스토이'는 가출(10월 28일) 열흘 만에 '아스타포보' 역장 관사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침
- 2003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톨스토이 문학상'은 지금 러시아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성장
1915 '후야오방'(호요방) 중국공산당 총서기 태어남
1945 뉘른베르크 국제전범 재판 시작
1954 미8군사령부, 일본으로 이동
1962 '케네디' 미대통령, 쿠바해상봉쇄 해제선언
1975 스페인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세상 떠남(83세)
- 1936년 7월 17일, 모로코인 용병을 포함한 자신의 직속 군대를 이끌고 공산주의 정부인 인민전선 정부에 반대해 군사반란을 일으켜 ‘스페인 내전’ 발발
-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프랑코’는 자신을 "무신론 공산주의에 맞선 로마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수호자"로 생각하였음
- 내전에서 승리하자 모든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분쇄하였음
- 반대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심지어 유아를 납치하기도 했는데, 이 납치네는 가톨릭 교회 수녀들도 가담하였음
- 1973년 수상직을 ‘루이스 카레로 블랑코’에게 넘김
1977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이스라엘 의회 연설
1983 미국 ABC 방송이 핵 전쟁 이후를 그린 TV 영화 "그날 이후" 방영
1989 체코 반정부연합체 결성, 10만여 명 개혁 요구 시위
1989 UN, 유엔아동권리협약 체결
1993 마케도니아 비행기, 스페인 공항에서 추락
- 승객과 승무원 116명 전원 사망
- 제네바를 떠나 스커페 공항 도착예정이던 '아비오 임펙' 항공 소속 여객기가 공항 상공에 안개가 끼어 남부 '오흐리드' 공항 착륙 시도하다 추락
2015 영국 가수 '아델' 앨범 ‘25’ 발매
- 일주일 만에 338만 장 팔려 역대 일주일 최다판매기록
2018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회장, 보수를 축소 허위신고해 검찰에 체포됨
2018 영국의 화학자 ‘에런 클루그’ 세상 떠남(1926년 8월 11일 ~ )
- 전자현미경 결정 발견, 핵산 단백질 복합체의 중요성 조사로 1982년 노벨 화학상 수상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