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에 혼자 사는데요
작년 겨울 두달동안 월세방을 비울일이 있어서 전기를 내려놓고(두꺼비집) 갔거든요
근데 보일러가 얼어서 배관이 터졌데요 다행히 배관만 터져서 5만원 주고 교체를 했거든요 자비로..
근데 일주일 살다가 또 두달 비울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전기 안내리고 갔어요.
주인집에서 그거 내려서 보일러 고장났다고 하셔서 저번같은일 안생기려고 조심했죠
근데 또 전화와서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진다는거에요
이번엔 모터의 문제 같다는데.. 이건 교체하면 8만원이래요
분명 제가 쓰다가 그런것도 아니고, 제 부주의 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집에와서 보일러 돌려보니까 잘 돌아갑니다. 너무 멀쩡히요.
보일러 수리집에 전화해보니까 모터만 교체하면 될것 같은데 안고쳐도 보일러 돌아가는데 이상은 없는거래요
물 떨어지는게 문제지..(아마 이것때문에 주인집에서 그러는것 같아요. 물세 걱정때문에..)
근데 월세 꼬박꼬박 내가면서 4달동안집에서 못살았던것도 억울한데 이번에도 제가 사람 불러서 고치라네요
모터를 교체해놓고 나중에 이사갈때 제가 가져갈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전 보일러 안고쳐도 잘 돌아가니까 모터 교체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제가 고치겠다고 주인집에 돈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주인집에서는 계속 고치라고 요구하고 돈은 못준다고 하고..
전세도 아니고 몇십만원씩 주고 사는월세집인데 .. 왜 고칠필요성을 못 느끼는 제가 돈을주고 고쳐야 하는거죠?
이거 교체하고 주인집에 돈을 청구할수 있는건가요?
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거나. 부동산쪽에 일하시는 고수님들...
신중하고 꼼꼼한 답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