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3년 2월 막수산행 후기
- 서울둘레길 5-2 (삼성산 호압사) -
ㅁ 일 자: 2023. 02. 22 (막水) 10:30~
ㅁ 산 행 지: 서울둘레길 5-2코스 (삼성산 호압사) (서울 관악구)
ㅁ 모임장소/시간: 신림선 관악산역 ①번 출구/10시30분
ㅁ 참 가 자: 11명(김기호, 김융기, 김지순, 김희준, 민동식, 박장상, 서성석, 염희문, 이규백, 이 인, 한창희 등)
ㅁ 일정 및 산행 코스
http://rblr.co/OhsOR
서울대 등산로 입구(10:45) → 삼성산 성지(12:27) → 호압사(12:42) → 삼성산 주공아파트(13:21) → (버스) 뒤풀이장소(13:45)
(산행거리 약 4.4km, 이동시간 1.8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
※ 공심에서는 금년부터 둘레길 수준의 정기산행을 계획하여, 그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코스는 노익장들에게 비교적 수월한 산행이었음. 산행길에서 들머리 도란도란길 입구 물레방아를 구속하고 있는 동장군을 제외하고는 눈과 얼음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음. 특이할 점은 작년 말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서성석과 그동안 B코스 산행만을 고독 산행해온 이 인 공심 초대 총무가 이번 코스를 완주했다는 점이다.
ㅁ 향후 산행계획
월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산행대장) |
03 | 11 (둘日) | 관악산 연주대 | 사당역 6출 | 10:30 | 관음사국기봉→ 마당바위→연주대→ 서울대교수회관→낙성대역 | 공심 번개 (하정용) |
29 (막水) | 광교산 | 수지구청역 3출 | 10:00 | 수지구청역→신봉동→ 시루봉→ 토끼재→서봉사지→바다정원 | 공심 정기 (심영보) |
※3월11일 공심 번개산행은 난이도가 다소 있는 산행으로 희망하는 회원만을 초대함.
※3월 29일 공심 정기산행은 분당∙용인∙수지 지역 동기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2021년부터 계속 실시하고 있음.
ㅁ 뒤풀이: 동해안횟집(02-883-5457/서울 관악구 신림로 67길 11)
☞4호선, 신림선 6번 출구에서 224m
ㅁ 경 비: 수입10만원(회비: 1만x 10) –지출0원(식대0) +전기잔액2.1만원 =현재잔액 12.1만원
※ 이규백 동기가 뒤풀이 식대 제공 (급박한 상황에서 박장상 교수와의 전화상담으로 극적인 새생명
소생의 고마움을 토로, 박 교수에 대한 감사 표시와 산우들과의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함,).
※ 서성석 동기가 식당 종업원에게 수고비 지불.
ㅁ 산행 낙수
- 금년1월의 산행은 시산제가 1월 29일로 잡혔고, 공심 막수산행이 그보다 나흘 전인 1월25일에 예정되었던 바, 1월 말부터 발동이 다소 늦게 걸렸다. 계절은 어느덧 소한 대한도 지나고 입춘과 우수도 지나, 기온이 조금 낮더라도 봄기운이 만연한 자연을 느낀다. 예년 같으면 시산제와 눈꽃산행에 많은 동기들이 참여해 왔었는데 격세지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 금년부터 둘레길 수준의 정기산행을 계획하고 지난 1월 막수산행에서도 손쉬운 산행코스를 창안(?)하려고 했으나 공감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그 연장선에서 2월 산행을 신년 산행으로 삼고 동기들을 기다렸으나 여전히 큰 호응은 없었다. 동기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원에서, 혼자 할 수 있으면 좋지만 용두사미로 지속할 수 없는 동기들은 무언가 구속을 받으며 함께 한다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공심을 택해준다면 그것이 도우미의 즐거움입니다.
- 다소 쉬워진 산행이었지만 서성석과 이 인 동기가 이번 산행을 끝까지 해냈다는 것이 큰 쾌거인 동시에 많은 동기들이 본받아야(?) 할 증표가 되었다. 젊은 老鶴들에게는 보다 강도 높은 번개산행을 보약으로 준비해 놓았으니 필요할 때 복용하기 바랍니다. 며칠 전에 총산 백두대간 팀이 2023계획으로 준비한 新 한북정맥 종주 1구간에 전영도와 함께 참가했는데 전영도 젊은 노학은 그동안 몸관리를 정말 잘 해왔구나 하고 도우미가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도 박장상, 김영식, 정우택, 홍윤표, 김희준, 이규백, 김지순, 염희문, 이영섭, 윤정건, 하정용, 김택수 등 친구들은 이미 확인된 젊은 노학이라고 도우미는 확신합니다.
- 금년도 공심 산행계획에서 특기할 점은 번개산행으로 과거를 소환해보는 즐거움들과 지리산 2박3일 종주(벽소령, 장터목 2박), 대청봉 종주 2박3일(봉정암, 희운각 2박) 및 제주도 종주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융통성을 포함하고 있으니 좋은 의견을 기다립니다.
- 오늘 모처럼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를 만나 그동안의 회포를 풀면서 함께 익어가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오늘 선물로 드리고 싶은 말씀 한 가지가 있습니다. “몸이 비록 안 따른다 하더라도 마음은 내본다는 자세를 잃지 말자” 입니다. 마음을 접으면 모든 것이 순간에 접힙니다. 우리한테는 體力 외에 氣力과 魂力이 함께 혼재합니다. 노학이 되면서 나에게 기력과 혼력이 체력보다 분포가 많아지지만 체력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이를 무시하지 말고 믿어 보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안전산행에 힘써준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ㅁ 관련 사진
◀만남의 장소-관악산역
◀ 들머리
◀ 꽁꽁 얼어붙은 도란도란길 입구 물레방아
◀ 쉼터
◀ 두번째 쉼터
◀ 날머리 - 삼성산 주공A
◀ 뒤풀이 장소 - 동해안횟집
다음 산행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