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중심상업지 자전거 거치대 이전을!
세워진 자전거로 인도 복잡해
해운대신시가지에서 그린시티로 명칭이 변경되었지만 신시가지가 사용하기 편하다. 그린시티 구역 설정이 청사포까지 포함하고 있어 신시가지 내에서 일어난 일들을 그린시티로 표현하기에는 뭔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느낌이다.
신시가지 중심상업지 중에서 남쪽 공영주차장 근처는 업소들이 많아 늘 번잡하다. 중심상업지 소공원과 공영주차장을 가로지르는 인도에 오토바이가 자주 다녀 걸어서 다니기에 여러모로 불편하고 위협적이다. 주변에 식당들이 많다 보니 배달 오토바이가 업소를 자주 들락거리기 때문인데 그렇게 보면 구조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곳이지만 오토바이가 등장할 경우 인도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피해 다녀야 한다. 주객이 전도된 듯하다.
공영주차장을 가르는 인도를 지나면 주차장과 건물 사이 양쪽으로 마련된 인도가 있다. 그런데 국민은행 방면 인도 시작 지점에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다. 거치대엔 당연히 자전거가 길게 세워져 있어 인도는 더욱 좁아져 있다. 이런 자전거 거치대를 인근의 덜 복잡한 곳으로 이전할 수 없을까? 자전거거치대만 옮겨도 인도가 훨씬 덜 복잡해질 것 같다.
게다가 자전거 거치대 주변에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주차되어 있어 더욱 인도 통행을 불편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