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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는 오지만 산행 겸 트레킹은 예정대로 강행을 하였다.</P>
<P>비가 온다고 말도 없이 약속을 펑크낸 친구는 섭섭하기도 하고...</P>
<P>그러나 어쩌겠나,</P>
<P>남지중 22회 두리산악회가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고, 친구 전체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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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행이 정해졌으면 아무리 비가 와도 계획대로 진행을 하고 싶다.</P>
<P>산행을 못 하면 여행으로 대신할 수도 있으니까...</P>
<P>우중으로 인하여 B코스 절반만 트레킹을 한 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번 아쉬움은 친구들이 각자 기회가 오면 한 번 더 갔다와서 달래기를 바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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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에 대구에서 4명이나 참석하여 정말로 고맙다.</P>
<P>항상 만나야 정이 들듯이 안 만나면 무슨 정이 있겠나.</P>
<P>산악회를 이끌어 가면서 항상 말없이 참가하여 주는 친구들 정말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P>
<P>세상에 친구와 같이 여행하는 게 최고로 즐겁다는 것을 왜 모를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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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십년 전 영국에서 세계여행을 할 때 가장 재미있게 하는 여행법을 공모한 결과,</P>
<P>크루즈여행, 오토바이여행, 무전여행, 비행기여행, 배우자와의 여행, 연인과의 여행, 배낭여행 등 수백가지가 나왔지만,</P>
<P>단연 1위로 상금을 획득한 여행은 "마음맞는 친구와 둘이서 하는 여행"이 당첨이 되었다고 합니다</P>
<P>.</P>
<P>오는 트레킹에 참석한 친구들 전원 대박을 터뜨리기 바랍니다.</P>
<P>그리고 협찬금과 물품으로 도와준 친구들 너무 감사합니다.</P>
<P>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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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행참석명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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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 : 조보래, 김양곤, 서재윤, 정택환, 진성호, 김종철, 공상규, 손영희, 오정희, 김정옥, 석미자, 권정순(이상 12명)</P>
<P>경남 : 채용재, 조현제, 손원기, 장영식, 서영출, 김종덕, 황말임, 신해숙, 김점순(이상 9명)</P>
<P>대구 : 정왕근, 박성덕, 배종영, 박경숙(이상 4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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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협찬금 및 협찬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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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만원 : 총동기회, 송진경영인 협회(총 40만원)</P>
<P>10만원 : 황창동, 조보래, 정왕근, 진혜숙(총 40만원)</P>
<P>권미선 : 제주도 밀감 1박스(제주도 라이딩 갔다가 친구들 줄라고 아저씨 모르게 훔쳐가지고 왔다네....)</P>
<P>장희계 : 남지 오이 1박스(남지공판장에서 제법 튼실하고 실한 놈을 가지고 왔는데, 같은 종씨인 장영식 것보다 더 실함...)</P>
<P>오정희 : 단감 1박스 및 호박죽(남친들 먹고 힘 좀 써라고....)</P>
<P>황말임 : 떡 3통(예비 사위한테 빙모가 선물을 받은 것인지 모르겠고....)</P>
<P>김용현 : 양주 1병(누가 다 먹었는지 모르지만 난 빈병만 홀짝 했음....)</P>
<P>서영출 : 치악산 막걸리 1박스 및 문어회(치악산 막걸리 한잔에 세상이 다 보이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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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신 : 비가 오는데도 참석한 친구들 정말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대구 친구들에게....</P>
<P>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P>
<P>다음 산행은 11월 27일 넷째 일요일에 충남 홍성 용봉산에서 뵙기를 바랍니다.</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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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장님!총동기회 총무 맡으시고 난뒤 넘 거시기한 글 많이 올렸네^갈수록 더발전하며 안되는디~ㅋㅋ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은 못했지만 대군들 모시고 수고많았습니다^마지막엔 잘해보이시더이 우중에참석한 친구님들 정말 고맙고요~
산행하는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근무하고 떼돈 벌었습니다.
우중의 두리산악회 산행의 모습을 생생하게 올려주신 공상규 대장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덕분에 두리산악회 친구님들의 산행겸 트레킹의 생생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발렌타인 내가 2잔 먹었어요...
ㅎㅎ두잔도 두잔나름이지 양이얼마냐지~~
비가 와도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환상적이였습니다...대구는 가까운 바다 볼라면 포항쪽으로 나가야 보는데 이번에 정말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반가웠고 모두다 친구들 덕분이었습니다..갈바람님 운전한다고 좋아하는 술도 즐겁게 못마시고 아침부터 헷갈렸는데 저녁까지?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