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KT는 KBL과 EASL을 병행해야 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다. 외국인선수 1명으로는 버겁다고 여겼다.
그래서 빠르게 로메로 영입을 추진했고 로메로의 에이전트와 대화 후 자유계약선수라는 것을 확인하고 입국시켰다고 한다. (KT측 주장)
그래서 선수등록을 하기 위해 LC(이적동의서)를 전 소속팀에 발급받으려는데 발급을 안해줬다.
이게 뭐지? 싶어서 다시 에이전트에 문의하니 알고보니 로메로는 푸에르토리코 소속팀과 이미 다년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라고 한다.(?????)
이미 로메로 입국까지 시켜놓은 KT는 매우 황당했다. 그래서 바이아웃 비용도 부담할 것을 감수하고 푸에르토리코 소속팀에 문의했다. 심지어 로메로 선수 본인이 바이아웃 비용을 자기가 내겠다고도 말했다. (뭔가 양심이 찔려서 자기가 낸다고 했나???)
그러자 푸에르토리코 소속팀은 다시 입장을 바꾸어 바이아웃 필요없다 로메로는 못준다 이렇게 다시 입장을 선회했다. 결국 KT와 푸에르토리코 소속팀 양자 간의 합의 끝에 오케이 로메로 보내준다. 일단 우리 사정이 너무 급하니 3월 9일까지만 계약할테니 일단 LC(이적동의서) 좀 빨리 보내줘라 우리 너무 급하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었다. (푸에르토리코 리그 개막은 3월 15일이기에 로메로는 정확히 개막 1주일 전에 KT에서 나올 예정)
로메로가 입국 후 1주일 정도 LC(이적동의서)를 발급못받아서 경기를 못뛰었던 게 다 이런 비하인드 때문이었다.
결국 3월 4일(화) 한국가스공사전을 마지막으로 로메로는 떠나고 그 이후를 소화할 다른 선수를 구해야하는데 그래서 1옵션인 헤먼즈는 교체를 할 수 가 없다. 그래서 KT는 물밑에서 트레이드도 알아보고 스펠맨과도 2옵션으로 영입 시도했으나 스펠맨측에서 최소 월봉 6만달러를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지금 현재는 조던 모건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 유력하다. (확정은 아니다.) 조던 모건의 몸상태를 KT에서는 계속 체크하고 있다. 물론 아직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이기에 KT는 지금도 헤먼즈의 트레이드를 계속 알아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헤먼즈-모건 체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송영진 감독은 이 LC(이적동의서) 발급 관련 헤프닝을 접하고 극대노를 했다고 한다......
원죄는 KT 잘못이라 볼 수 없지만 일이 잘못되었을때는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니 KT프런트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물론 시장에 선수가 많지 않고 조건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KT는 반드시 이 선수를 영입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
흠...근데...모건도 좋은 선수라서 어케던 지금 자원으로 승부해봐야죠. 작년에 배스 데리고 파이널 갔지만 자력 느낌은 아니었기도 했지만 배스 플레이 스타일로 우승해봤자 강팀도 아닐뿐더러 매경기 못봐주겠더라구요. 플옵땐 더더욱이요. 차라리 시즌 말미나 플옵땜 에릭이 더 나아보일때도 많았던거 보면 스펄맨보단 지금 헤먼즈로 어케던 맞춰봐야죠 뭐~~
그러니까요. 얘기만 들어보면 에이전트랑 로메로 둘다 뒤가 구린 느낌입니다. 본인이 소속팀이 있다는 걸 밝히지 않고 일단 입국부터 한다음 비시즌 잠시 알바뛰다 푸에르토리코 가려고 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상식적으로 본인이 원소속팀이 있다는 걸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되죠.
뭔가 어렵네요. 로메로 인성이 좋아보이던데 ㅠ프런트도 잘못이지만, 이건 선수와 에이전트가 사기를 친 느낌이고, 2옵션으로 너무 잘해줘서 이런 이유로 영입이 안 되었으면 KT는 절대 지금 성적이 안 나왔을 것 같고요. 용병 트레이드는 연봉이 비슷해야 할 수 있지 않나요? 오누아쿠, 코번은 둘 다 60만 달러 아닌가요? 다른 팀 1옵션은 트레이드가 불가능할 것 같네요.
첫댓글 이게 프로팀의 행정이라고 할수가 있는건가 싶네요;;
저도 되게 황당했습니다 ㄷㄷㄷ
모건이 다시 오는것 역시 교체권 소진으로 되나보네요.
일시대체가 아닌 완전대체라 그런가요??
근데 KT 프런트는 참 일 못해요 진짜ㅜㅜ
부상 공시 기간인 정확히 8주만을 위한 교체면 일시교체이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면 완전교체의 범주로 넘어갑니다.
@환상의 식스맨 감사합니다. 전 또 스펄맨 올 수 있나하고 희망회로 돌려봤네요.
흠...근데...모건도 좋은 선수라서 어케던 지금 자원으로 승부해봐야죠.
작년에 배스 데리고 파이널 갔지만 자력 느낌은 아니었기도 했지만 배스 플레이 스타일로 우승해봤자 강팀도 아닐뿐더러 매경기 못봐주겠더라구요. 플옵땐 더더욱이요. 차라리 시즌 말미나 플옵땜 에릭이 더 나아보일때도 많았던거 보면 스펄맨보단 지금 헤먼즈로 어케던 맞춰봐야죠 뭐~~
감독은 로메로가 3월에 되돌아 가야한다는걸 최근에 알앗나보네요;; 이게 말이되나????
아니요 그때 영입 당시에 극대노했다는 겁니다 ㅎㅎ
저도 황당했는데 이게 누가 잘못한건가요 로메로도 본인이 자유계약으로 풀린건지 다년계약으로 묶인상태인지 모를수가 있나?
그러니까요. 얘기만 들어보면 에이전트랑 로메로 둘다 뒤가 구린 느낌입니다. 본인이 소속팀이 있다는 걸 밝히지 않고 일단 입국부터 한다음 비시즌 잠시 알바뛰다 푸에르토리코 가려고 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상식적으로 본인이 원소속팀이 있다는 걸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되죠.
@환상의 식스맨 근데 또 바이아웃 본인 사비로 내겠다고 한거보면 알바느낌으로 한건 아닌거 같기도한데 암만 생각해도 본인 계약상태를 모른다는게 ㅜ
패 다까고 트레이드하려면 뒷목잡힐수밖에 없을텐데...국내선수진이 좋아서 +@로 진행해도 별타격없으려나요?
오누아쿠는 절대안된다.
하윤기랑 조합 안맞을거 같습니다
뭔가 어렵네요. 로메로 인성이 좋아보이던데 ㅠ프런트도 잘못이지만, 이건 선수와 에이전트가 사기를 친 느낌이고, 2옵션으로 너무 잘해줘서 이런 이유로 영입이 안 되었으면 KT는 절대 지금 성적이 안 나왔을 것 같고요. 용병 트레이드는 연봉이 비슷해야 할 수 있지 않나요? 오누아쿠, 코번은 둘 다 60만 달러 아닌가요? 다른 팀 1옵션은 트레이드가 불가능할 것 같네요.
KT프런트야 가만히 있어라 또 말도 안되는 호구 트레이드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간다.
KT프런트는 아마 야구 농구 축구 통틀어서 최악의 프런트일 겁니다
짤리지도 않음
KT프런트 바꿔야 하는데 문제가 많네요
매시즌 KT는 용병문제가 없는적이 없군요 ㅋ
모건을 다시 데려오는건 좀 터무니 없네요 그냥 1명으로 치뤄야 할듯
확정은 아니래요
로메로가 3월9일까지 계약이라 브레이크때 모건 불러서 몸상태 체크하나봐요 아니면 다른 선수 데려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