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안부
평사리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군요
모진 겨울 뚫고 파릇 돗아난 청보리들이
한없이 기특하고 대견스럽습니다
한평생 해로하는 노송 부부도 여전하고
제 계절인양 힘줄 퍼덕이는
지리산 끝 줄기는 또 얼마나 듬직하던지요
멀리 섬진강 너머 다압 마을에선
살살살 매화 바람마저 불어오니
이것 참... 봄에게 마냥 무너질 수 밖에요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행여 나처럼 봄앞에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그리운 당신... 나의 봄이라 부르는 당신은
사진.글 - 류 철 / 하동에서
새삼 박 경리 선생님의 토지가 생각 나고
펄벅의 대지가 떠오릅니다
서희나 왕노인이나 ........
이래서 언제나 대지는 엄니의 고향이고
자신의 고향 입니다
아침에 이렇게 일어난 것 만으로도 고맙고
출근해 몇자 끄적거릴수 있는 건강이 고맙고 .....
모두에게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완연한 봄날 아척에 거사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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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안부(최 부자댁 서희가 웃고 있씁니다 )
天庚居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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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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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산
09.04.22 11:39
첫댓글
형제봉에 함가보까 ...
플러스
09.04.22 16:51
평온한 봄을 맞고 갑니다 ..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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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제봉에 함가보까 ...
평온한 봄을 맞고 갑니다 ..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