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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이네요 ~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조추첨이 열리는 일본으로 향하였다.
각 아시아팀의 감독들과 악수를 나누고 , 간단히 한 두마디씩 나눴다.
한국은 1번시드가 아닌 이란과 같이 2번 시드를 받게 되었다.
" 피파랭킹이 일본과 호주보다 낫기 때문에 2번 시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을 했습니다. "
조추첨이 시작되었고, 한국은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이 A조에 포함이 되었다.
" 조추첨에 매우 만족합니다, B조를 보면 얼마나 조추첨이 잘 됬는지 알 것입니다.
조추첨이 잘 된 만큼 쉽게 진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08년 10월 1일 수요일
조추첨이 마치고 난 곧바로 네덜란드로 향하였다.
페예노르트와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였다.
페예노르트에 이천수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장 하였다.
그러나 양 팀의 실력차가 너무 커서 수비만 해서 이천수가 찬스를 보여줄 시간은 별로 없었다.
결국 .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카이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오게 되었다.
페예노르트는 아스날에게 홈에서 5 : 2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10월 9일 목요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첫번째 경기인 요르단을 위해 선수 명단을 제출하였다.
전에 있던 곽희주를 제외시키고 , 같은 팀 수비수인 최성환을 포함시켰다.
" 곽희주선수보단 수원에서 최성환선수가 더 비중있고 잘해주기때문에 , 최성환선수를 발탁하였습니다. "
11월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 ( - )
2위 스페인 ( ↑2 )
3위 이탈리아 ( - )
4위 브라질 ( ↓2 )
5위 포르투갈 ( - )
41위 대한민국 ( ↑2 )
2008년 10월 15일 수요일
경기장에 도착을 하여 선수들은 마지막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었다.
열심히 훈련을 하던 백지훈이 무릎을 삐어 훈련도중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 병원으로 후송된 결과 2주간 결장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몇 시간후면 경기가 시작되기때문에 , 대체선수를 선발 하지 않은채 백지훈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요르단전에 나설 선발 엔트리를 작성하였다.
골키퍼는 김영광 , 수비수에는 김동진 - 김진규 - 곽태휘 - 오범석 ,
미드필더에는 이천수 - 김정우 - 김두현 - 박지성 , 투톱으론 박주영 - 조재진을 기용하였다.
" 오늘 경기 플레이메이커는 일단 박지성이 할 것이다 , "
전반 2분에 요르단선수가 크로스 올린 것은 헤딩슛으로 가볍게 골을 넣었다.
단 2분만에 골을 먹히자 , 선수들은 한달 전에 있었던 요르단 쇼크가 또 일어날까봐 ... 걱정하고 있었다.
" 전광판은 멈추지 않았다 , 지금부터 경기를 장악하여라 .. ! "
전반 45분에 김동진이 왼쪽에서 올린 것을 박주영이 헤딩슛을 하여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로스타임에 다행히 동점골을 넣어 원점으로 전반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 후반전에는 박지성 대신 김정우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라. "
후반전과 동시에 체력이 좋지 못하던 박주영을 어쩔 수 없이 빼고 , 안정환을 투입시켰다.
후반 3분에 안정환이 수비수의 공을 뺏어서 가볍게 돌진하다가 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날린 것이 골문에 들어가면서 대한민국이 역전을 하게 되었다.
안정환은 투입하진 3분만에 골을 넣으면서 팬들은 환호하게 만들었다.
" 이젠 ..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된다 ! "
후반 10분에 이천수가 안정환에게 멋진 패스를 넣어주었다.
그리고 안정환은 25m 거리에서 롱슛을 날린 것이 골이 되었다.
안정환은 단 10분만에 2골을 넣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26분에 체력적으로 지친 박지성 대신 고종수를 투입시켰다.
후반 29분에 요르단이 역습을 하여 가볍게 만회골을 넣었다.
정신력이 점점 떨어지는 시간에 역습으로 골을 먹히고 말았다.
" 집중해라 .. 또 다시 우리가 질 수도 있다.. ! "
후반 35분에 김두현를 벤치로 들어오게 하고 이상호를 경기장에 내보냈다.
후반 39분에 조재진이 안정환에게 훌륭한 패스를 하였고 안정환은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안정환은 가벼운 모습으로 43분만 뛰고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정환에 활약으로 홈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4 : 2 승리를 하면서 ,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 오늘 경기에서 안정환선수가 부활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
" 제가 부임이후 , 그 동안 스트라이커로썬 골 기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도 그런 활약을 보인 안정환선수을 선발 하지 않을까 ..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
오늘을 통해 부활은 아니지만 확실히 살아난 거 같습니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
앞으로 활약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
12월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 ( - )
2위 이탈리아 ( ↑1 )
3위 스페인 ( ↓1 )
4위 브라질 ( - )
5위 포르투갈 ( - )
31위 대한민국 ( ↑10 )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이라크와의 경기를 위해 선수 명단을 제출하였다.
요르단전 명단에 있던 김용대와 박주영은 부상으로 제외하였고 , 새롭게 남궁도와 문민귀를 포함시켰다.
" 김용대선수는 오금 근육 파열로 지금 재활 훈련중이기때문에 제외를 했고요 ,
박주영선수는 등 근육에 약간 부상을 입어 경기를 뛰지 못하여 제외를 했습니다. "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이라크전에 선발 명단을 먼저 제출하였다.
골키퍼엔 김영광 , 수비수에는 김동진 - 최철순 - 김진규 - 오범석을 ,
미드필더에는 문민귀 - 김정우 - 박지성 - 이천수를 , 투톱엔 안정환 - 김동현을 기용하였다.
" 오늘 경기 플레이메이커는 김정우이다 "
전반 12분에 이천수가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지만 , 달려오던 안정환이 가볍게 슈팅을 날리면서 골을 넣었다.
안정환은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 확실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젠 차분히 경기를 운영하여라 ! "
전반 18분에 국대 데뷔전이였던 문민귀가 경기 도중에 상대편과 약간 심하게 부딪치면서 약간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자 , 난 무리 하게 뛰지 않고 문민귀 대신 백지훈을 투입시켰다.
전반 37분에 안정환이 수비수에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안정환이 얻은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가볍게 골로 장식하였다.
후반 15분에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준 김동현 대신 남궁도를 투입시켰다.
후반 17분에 김정우가 전방으로 롱패스를 하였고 남궁도선수는 달렸다.
그리고 남궁도선수는 점프를 하여 헤딩슛을 날린 것이 골이 되었다.
교체 투입된지 2분만에 골을 넣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 좋다 .. 이젠 우리가 경기를 압도하였다 ! 방심만 하지말아라 "
후반 23분에 김동진이 이천수에게 패스를 하였고, 이천수는 골키퍼를 향해 드리블을 하였다.
그리고 추가골을 넣었고 , 이로써 선수들과 팬은 모두 승리를 예감하게 되었다.
후반 30분에 오른쪽 윙백인 오범석 대신 이영표를 투입시켰다.
후반 40분에 이영표가 오른쪽에게 크로스를 해준 것을 남궁도 여유있게 헤딩슛을 하였다.
남궁도의 헤딩슛은 골로 연결되면서 , 교체 투입 이후 2골을 넣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홈에서 5 : 0 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 전반 18분만에 교체된 문민귀선수는 .. 더 뛸 수 있었다 .. 라고 인터뷰를 하였는데 .. "
" 당연히 데뷔전이니 아쉬울 것입니다 , 그러나 문민귀선수는 오늘 경기보단 앞으로 할 경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고 교체를 시켜주었습니다. "
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K-리그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 성남 : 울산전은 관전을 하였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면서 결승전이 시작 되었다.
1차전에서 0 : 0 으로 비긴 두팀은 ..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두 팀 모두 바쁘게 공격하고 , 수비를 하였는데.. 결국 성남 김동현이 골을 넣으면서 성남이 웃었다.
성남은 1 : 0 으로 울산을 이기면서 통산 8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 경기 이후에 울산 ,김병지에게 찾아가 또 다시 한번 국대 은퇴를 재고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김병지는 이번에도 사양을 하였다.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세계 올해의 축구 선수와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를 대한민국 감독 권한으로 투표를 하였다.
난 , 세계 올해의 축구 선수 투표에선 클로제에게 5점 , 네스타에게 3점 , 존테리에게 1점을 주었다.
그리고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투표에선 이호에게 1점을 주었다.
세계 올해의 축구 선수상에는 후보가 약 30명이 되는 반면에 ,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상에 후보는 김남일,이호 단 두 선수밖에 되지않았다.
" 아시아가 성장 하기 위해서는 .. 이런 면부터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
1월 FIFA 랭킹
1위 스페인 ( ↑2 )
2위 아르헨티나 ( ↓1 )
3위 이탈리아 ( ↓ 1 )
4위 브라질 ( - )
5위 포르투갈 ( - )
20위 대한민국 ( ↑11 )
25위 일본 ( - )
2009년 1월 1일 목요일
대한민국 팬이 뽑은 올해의 국대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되었다.
골키퍼엔 김영광 , 수비수에는 이영표 - 최철순 - 김진규 - 송종국 , 미드필더에는 설기현 - 이호 - 김정우 - 이천수 ,
투톱으론 조재진 - 김동현이 뽑혔다.
그리고 후보로는 문민귀 . 박주영 , 박지성 , 고종수 , 안정환 ... 합쳐서 총 16명의 선수가 뽑혔다.
MVP는 이천수선수가 차지하였다.
세계 올해의 축구 선수상과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상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의 축구 선수상은 인테르의 이브라히모비치가 총 472표로 수상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47경기를 출장하여 25골 7도움 7.66 평균 평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다.
2위는 FC 바이에른의 클로제가 총 305표로 차지하였다.
클로제는 52경기를 출장하여 18골 8도움 7.58 평균 평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다.
3위는 첼시의 무투가 총 176표로 차지하였다.
무투는 30경기를 출장하여 8골 10도움 7.50 평균 평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다.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상은 고베의 김남일이 총 35표로 수상하였다.
김남일은 20경기를 출장하여 12도움 7.25 평균 평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다.
2위는 제니트의 이호가 총 19표로 수상하였다.
이호는 24경기를 출장하여 5골 9도움 7.13 평균 평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다.
첫댓글 홀홀 기다렸음 ㅇㅅㅇ; 매주 쓰신다기에 기달렸거든요.. 근데 댓글 여지껏 안단건 사과말씀드려야 겠네염;; 그리고 파이팅
지금 달아주신게도 고마운데요 ! , 감사합니다 !!
아 이걸 볼때마다 자꾸 에펨 하고 싶어 진다는 ㅠㅠ
왜못하시는데요 ? ㄷㄷ... ㅋㅋ
끊었어요 ㅋㅋ
아아 ~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재미있네여 ㅎㅎ
감사합니다 ~
우왕 ㄷ; 이뭥... 헤트트릭..ㄷㄷ
그냥기대도안했는데 .. 폭발해주네요 ~ ㄷㄷ.. ㅋㅋ
잘봤습니다~5대떡우왕ㅋ굳ㅋ
감사합니다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왕 굳 !! ㅋㅋㅋㅋ 안정환의 부활..
과연 .. 계속잘해줄지 ㄷㄷ.. ~ ㅋㅋ
ㅈㄱ ㅇㅁㅇㅅㄴㅇ
잉 !? ㄷㄷ. ㅋㅋㅋㅋ
재밋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나이지리아 감독하니까 투표하라던데 투표날에는 투표 어떡게하는지 몰라서 안했는데 지들끼리 잘하더라구요 ㅜㅜ 어떡게하나요?
뉴스로뜨는데 ~ ㅎㄷㄷ .. 아니면클릭해서해도되던데 .. 아닌가 ~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