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모비스 및 양동근 전 선수의 팬임을 미리 밝힙니다.
다른 농구 커뮤니티에서 요새 모비스 이야기가 핫 합니다.
그중에 최고 이슈는 양동근 코치가 소노의 수석 코치직을 제안 받았다는 것..
정지욱 기자님께서 발언하셨다는데..
이번 시즌 끝나고 조동현 감독의 계약에 따라 양댕의 거취가 결정 될 것
즉 조동현 감독이 재계약이 되면 모비스를 떠나 타팀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여기에 대해 어떻게 하는게 양댕에게 제일 좋은 생각인지 적어봅니다. (뇌피셜)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있기에 누가 있어라 마라 하는건 예의가 아닌지라
최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배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 조동현 감독 재계약 실패 -> 양댕 선임 (가장 자연스러움)
- 조동현 감독 재계약 가능성 : 정규리그 우승 혹은 플옵 우승 (100%)
4강 직행(리그2등, 플옵 준우승(80%)
4강 직행(리그2등, 4강 광탈(50% 미만)
그외 나머지는 아마 재계약이 힘들지 않을까....
2. 조동현 감독 재계약 했다면?
김태술 감독과 조동현 감독 중 누가 더 빨리 감독자리에서 물러날 확율이 높은가?
일단 모비스의 에이스 이우석은 내년에 군대를 간다.
프림은 내년에 2옵션 외국인으로 쓰기 힘들 것이다.
함지는 올해까지만 하고 은퇴를 하지 않을까? 장재석과 이대헌의 퍼포먼스는 점점 퇴보중
박무빈은 2년차 징크스를 제대로 맞이하고 있다.
아시안 쿼터 선수 중 현재 가장 못하고 있는 선수가 옥존인 것 같다.
따라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다면 모비스의 성적은 내년에 바닥을 칠 것이다.
소노는 잘 모르겠지만 이정현과 켐바워가 건재한 이상 외국인이 평타만 쳐도
플옵은 가지 않겠는가? 플옵 간 초보 감독을 경질 할 수 있는가.. 소노에서
3. 그럼 같은 수석 코치로서 어디가 더 근무지로 매력적인가?
근무지에 대한 판단 요인은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월급, 출퇴근 장소, 직장 동료 뭐 이정도 아니겠는가???
월급은 소노에서 더 많이 줄 것 같고.. (오퍼가 들어왔다고 하니까)
출퇴근 장소는 가족들이 수도권에 있는 고양이 좀 더 좋을 것 같고..
직장 동료들도.. 감독과 코치진들 모두 소노에 있는 친구들이 어린 편
경력직 대접받고 이동하는 거면 소노를 가는게 일하기엔 편해보이긴 하는데..
4. 김병철이 될 것 인가? 전희철이 될 것 인가?
모비스에서 양댕을 다음 감독으로 생각하는 건 기정 사실인 것 같은데..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자꾸 어린 친구들이 감독이 되고.. 타 종목에 이범호 감독은 우승도 했고..
양댕 입장에서는 좀 답답할지도.. 그렇다고 조동현 감독이 나이가 많은 감독도 아니고
5. 내 생각엔
그냥 나가보는게 어떨까.. ㅎ
첫댓글 여태 선수때 보여준 행보를 보면 모비스에 남을꺼 같긴한데 모르겠네요
우지원부터 몹팬이었던 저는 빨리 조동현 감독이 물러났으면 합니다
양동근의 모비스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동근아 욕심좀부려라 ㅠ
제가할께요 힌번하자!!
모비스는 이러다가 양댕잃으면 에휴
이상민은 트레이드돼서 삼성 감독까지 한거지만 양동근은 자기 발로 몹을 떠날리는 없죠. 코치로서 역량도 아직 보여준 것도 없구요
가지마.....ㅠ 나 형때문에 아직도 모비스 팬이고 백넘버도 형 번호만 쓴다고...........근데 가서 작정현 괴물로 만드는것도 한번쯤 보고 싶기도 하고.....모르겠다.......
조동현과 김태술 자리에 양동근이 앉으면 좋겠다..
모비스 아닌 양동근 상상이 안갑니다. 받아 들일수도 없구요.. ㅠㅠㅠㅠ 조동현을 소노로 보내겠습니다.
좋다좋아
솔로몬이네
ㅋㅋㅋ
아 진지하게 읽다가 터졌습니다.. ㅋㅋ
모비스 코치하면서 무작정 기다리는거보다는 kbl이나 해설하다가 어느 팀이든 불러주는 곳 감독되는게 빠를 듯..
솔직히 모비스에서 양동근을 후임감독으로 시킬거면 밖에 나가있어도 부를 거 같음
본문 제일 마지막에 주어(조동현이)가 빠진거 같습니다
감독도 아닌 코치로 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김태술 감독도 4년 계약에다가 젊고. 사실 KBL감독직은 정무적인 요소도 있어서 뭐가 답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분명한 건 양동근이 옮기면 조동현 장기 집권은 훨씬 용이할 거라는 거
다음 시즌에 파격으로 양댕 감독 조동현 코치로 바꿔서 갑시다
묘하게 설득되네요
실제로 여자농구 kdb에서 이옥자 감독-이문규 코치 체제를 이문규 감독-이옥자 코치 체제로 바꾼 적이 있었죠;;
조동현이 서동철한테 인수인계 할거라서 큰 기대가 안되네요
올해 모비스는 우승아닌 이상 조동현과 재계약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 전력 약화가 뻔한 만큼 신인감독으로서 양동근 부담도 덜어주기 좋다고 생각되네요. 모비스 아닌 양동근은 상상이 안되네요. 박무빈은 2년차 징크스같은데 워크에틱이 좋은 선수라 극복할거라 보구요. 개인적인 바램은 옥존 대신 아바리엔토스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이 글의 주제와는 논외로
2번의 이유들이 있는데도 2위라는게ㅎㄷㄷㄷ
모비스 멤버보면 우승 다퉈야하는거죠 조동현 아니었음 sk랑 대적할수있는 유일한팀이지 않았을까
용병부터 1,2옵 둘다 최고여서 프림이 2옵이라니 ㄷㄷ
@최고.. 22
@최고.. 그러네요 용병 두명만 보면 크블 최고인듯
김태술이 감독인데 그 밑에 코치는 너무 이상해요;;
3 양동근 코치의 가족들은 모두 미국 버지니아에 거주중입니다. 비시즌에 양동근 코치가 가족들과 함께 하려고 미국으로 가더군요 작년엔 4월24일에 미국으로 출국했어요
아 그래요.? 그건 전혀몰랐네요
모비스는 우승을 해도 조동현과는 이별을 해야 함.. 박무빈 이우석 신민석.. 한국 농구 차세대 코어들 미래에 조동현은 억제기 같은 느낌.. 무조건 나가야..
제 생각에는 양동근 코치는 팀을 옮기지 않을꺼 같습니다.
사실 선수시절에도 fa시절 타구단에서 관심이 많았으나 본인이 다 구단 오퍼조차 듣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구요.
선수시절부터 구단과의 상호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김도수 코치의 영입도 양동근 사단을 위한 그림같아보입니다.
조동현 감독이 재계약이 되지않을경우엔 양동근 감독이 되는게 0순위로 보입니다.
문제는 재계약 되었을때 양댕은 어떤판단을 할까 이런글이죠ㅎ
추승균 보면 KCC 레전드인데, 감독 때 정규우승까지 했어도 결국 성적 안좋아 짤리니, 거의 아예 모르는 사람 취급이죠. 구단도 그렇고 이젠 팬들조차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느낌입니다. DB 김주성도 지금 잘못하면 추승균 따라가게 생겼죠. 구단 레전드가 해당 구단 감독을 하는건 팬들에게 꽤 낭만적인 일이지만 그 끝이 항상 좋진 않습니다. 그리고 양동근도 완전 모비스 사람으로 인식되는데 좀 벗어날 필요는 있어 보여요. 아직 모를 일이지만 소노 수석 코치로 가있으면 오히려 몇시즌 내에 타구단에서 감독 제의 올 가능성이 더 높아질거라 봅니다. 모비스에서 다시 감독으로 부른다해도 이상한 일이 아닐거고요. 모비스에서 근시일 내에 감독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모비스를 벗어나는게 개인에겐 더 다양한 가능성을 만드는 일이 되겠죠.
2222 선수로 뛰어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팀에서 다시 감독하는건 독이든성배이고 장점보다 단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양동근이 모비스 감독되어서 혹시나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욕먹으면 레전드에 대한 이미지는 감독할때 모습과 섞여서 안좋아지죠. 저도 차라리 이승엽처럼 먼저 다른팀 감독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추승균 선수로 감독으로 모두 우승시킨 사람이네요 ㅎㄷㄷ
다른건 모르겠고 지나가는 슼팬으로써 공감못하는 부분이 하나 있네요..
아시안 쿼터 선수 중 현재 가장 못하고 있는 선수가 옥존인 것 같다??
우리 아쿼는 D리그에서만 나오는데요???
동생 고메즈가 확실한 꼴등맞습니다 ㅎㅎ 옥존은 30점 넘게라도 넣어봤지 고메즈는 잘한적이 없는 응원하려고 계약한 아쿼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