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지난 18일~19일 1박 2일, 영주교육지원청 대회실과 영주 일원에서 구례-영주 관내 교장 선생님과 구례-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80명을 대상으로 영·호남 교육 교류를 증진을 위한 제2차 '전남 구례-경북 영주 교육 교류 학교장 연찬회'를 실시했다.
'제2차 영·호남 교육교류 학교장 연찬회'는 첫날(18일) ▲교육 회복을 위한 주요 활동, 효율적 학교 지원 방안,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교육 등 영주교육 소개 ▲영주&구례 학교장들의 학교급별 자유토론 ▲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에서 문헌정보과장의 소개로 도서관 시설 및 독서교육의 우수한 사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19일)에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영주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아봤다. 1차 연찬회에서는 구례교육과 구례 지역의 생태환경, 역사, 문화예술을 알아봤다면 이번 연찬회는 영주 지역의 교육환경과 역사, 문화를 탐방해 더 깊이 있는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더불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방안과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됐다.
전태영 영주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은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노력이며 지역 간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교육 수준 향상과 교육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두 차례의 학교장 연찬회를 통해 영주와 구례 지역의 교육환경, 자연, 역사, 문화 등을 알게 됐고 2학기에는 학교 간 매칭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 교육 프로그램, 교직원 역량강화, 학생 체험활동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