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 아버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4:31–34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말씀 묵상
이때 제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식사하시기를 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육체의 필요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했던 것처럼(요 4:11), 제자들도 그 말씀의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누군가 예수님께 음식을 가져다드렸는지 서로 의아해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오해를 통해 중요한 영적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잃어버린 영혼에게 진리를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예수님께 육체의 음식이 주는 만족보다 더 깊은 기쁨과 힘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데 집중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완전한 친밀함 가운데 행하시며,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요 19:30)라고 선포하실 때까지 맡겨진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예수님의 변함없는 헌신이었으며, 가장 큰 기쁨이자 참된 양식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Ask Yourself)
1. 나는 얼마나 자주 육체적인 필요와 일상적인 관심사 때문에 하늘 아버지와의 친밀하고 달콤한 교제를 뒤로 미루고 있는가?
2. 음식 자체는 정당한 필요이지만, 그것이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앞서며 내 삶을 지배하는 힘이 될 수 있는가?
오늘의 깊은 묵상
예수님께 육체의 음식보다 더 중요한 양식이 있었듯이, 우리에게도 육체의 필요를 넘어서는 영혼의 양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며,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매일 육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 데 시간을 씁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는 얼마나 시간을 드리고 있을까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단순히 말씀을 읽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의 뜻을 알고자 하며, 깨달은 말씀에 순종하여 그분의 일을 이루어 가는 삶입니다.
오늘 나의 만족과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지 돌아봅니다. 눈앞의 필요를 채우는 데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데서 참된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