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찌개 파스타/스파게티/만들기/만드는법/만드는방법/레시피]
색다른 얼큰한 파스타 남은 족발 찌개 파스타 by 미상유
족발을 먹고 나면 항상 뼈부분이 남습니다.
뜯어 먹기도 애매하고 하여 그냥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뼈를 이용해서 찌개를 끓이면 무척 맛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면까지 넣으면 얼큰한 파스타로 손색이 없지요.
괴식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 맛은 정말 좋은 족발 찌개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로 해장하기 참 좋아요.
[족발 찌개 파스타 만드는법]
재료: 남은 족발 뼈와 살(물 혹은 다시마물 10컵, 청주 4큰술), 파스타면 한줌(물 5컵, 소금 약간), 대파 1뿌리, 청양 고추 1개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3작은술, 간장 2큰술, 맛술 3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남은 족발뼈는 물과 청주를 넣어서 20분 가량 팔팔 끓여 육수를 우립니다.
2. 파스타면은 포장에 적힌 삶는 시간에서 -3분하여 삶아 둡니다.
3. 양념 재료를 넣어서 한소끔 끓입니다.
4. 대파와 청양고추, 삶은 파스타면도 넣어서 3분 가량 더 끓입니다.
Tip. 다시마물은 찬물에 다시마를 30분 이상 담궈 둔 것입니다.
Tip. 족발 살을 듬뿍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Tip. 통밀 스파게티를 사용하면 더 잘 어울립니다.
좀 투박해보이는 찌개 파스타입니다.
별 것 없어 보이지만 정말 맛이 좋아요.
국물의 그 감칠맛이 최고입니다.
얼큰하면서도 구수하고
그리고 면까지 넣어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
족발을 먹고 나면 꼭 뼈를 포장해와서
만들곤 하죠.
살도 많이 남겨서 넣어도 맛있구요.
파스타면이 없다면 소면이나 중면을 삶아서
마지막에 말아 주어도 좋습니다.
당면 사리를 넣어서 끓여도 좋구요.
남아 있는 희귀한 살 한점과
면을 한번에 입 안에 넣고 씹다
국물을 들이키면 절로 캬~!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남자를 위한 그릇은 거대한 뼈를
담아 냅니다.
강렬한 인상이 멋지네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족발 뼈 육수를 우린 후 양념 - 채소, 삶아 둔 파스타 순으로 넣어서 끓입니다.
작성자: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