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4라운드, 36경기를 치른 현재 순위입니다.
1위 SK의 정규리그 우승이 거의 확실한 가운데
4강PO 직행이 달린 2위 경쟁이 정말 치열하며
DB와 KCC의 6강 경쟁 역시 정말 치열합니다.
하위 3팀은 만만히 볼 수 없는 고춧가루부대로서 언젠든 상위권팀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즌도중 트레이드 정리)
트레이드에 인색한 KBL 답지 않게
시즌도중 굉장히 활발했던 트레이드 시장이였습니다.
그중 정관장은 이번시즌 도중 4건의 트레이드를 단행,
이원대, 캐디 라렌, 정효근, 최성원 4명의 선수를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떠나보내며 트레이드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반대급부로는 디온테 버튼, 김종규, 김영현이 정관장으로 입단했고
2옵션 외국인선수 교체로 영입한 조니 오브라이언트까지 가세한 정관장은
5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밖에 김준일, 이원대, 이경도 등의 선수들도 트레이드로 이적한 팀에서 출전기회를 잡으며 프로커리어를 상승곡선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월 13일(목)까지 5라운드 경기를 진행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2월 26일(수)부터 5라운드 경기가 다시 재개됩니다.
4라운드 종료 후 바로 이어지는 5라운드 경기들은 리턴매치가 많습니다.
창원 원정에서 진 KCC가 사직 홈경기에서ㅇLG를 상대로 복수를 노리고 있으며
트레이드 후 상대로 주목받았던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도 장소를 바꿔 대구에서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선두 SK에 아깝게 패배한 KT 역시 수원 홈경기에서는 설욕을 노리며
최하위 매치로 관심을 모은 삼성과 소노는 한번 더 잠실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버튼과 라렌으로 주목받은 KCC와 정관장의 경기도 장소를 바꿔 안양에서 펼쳐지며
6위 싸움에 가장 분수령이 될 메인 이벤트 DB와 KCC의 경기가 휴식기 전 마지막에 열리게 됩니다.
휴식기 전까지 굉장히 치열한 경쟁으로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4일(금)부터 남자농구대표팀에 선발된 12명이 소집되어 합숙훈련에 들어가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과 태국 모두 2승2패 동률이기 때문에
첫 상대 태국 원정경기가 매우 중요하고 한 치의 방심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결과가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기에 이번 대표팀 선수들이 가지게 될 반드시 이겨야한다는 부담이 클텐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에 뽑힌 12명의 선수들을 믿어보겠습니다.
첫댓글 정관장은 구단에 돈이 없는게 문제지 프런트는 정말 일 잘하는거 같아요
모기업은 돈 많죠 ㅎㅎ 광고비로만 돈 써서 이류농구TV에 제품 홍보하고 최근에는 IB스포츠에도 제품 홍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