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막고 있는 박지훈한테 붙을 생각은 안하고 알아서 스크린하는 오브라이언트 뒤로 가서 3점슛 노마크 기회 만들어주기
이호현의 스크린 대처는 10개 팀 선수들 중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닌건 KCC 경기 보실분들은 아실거에요
앞으로 가서 이겨낼 생각은 하지않고 무조건 스크린 뒤로 움직여서 숱하게 실점을 만들어내죠
박지훈 따라가다가 한승희 스크린에 걸려 종잇장처럼 넘어지고 심판한테 항의하다가 로테이션에 구멍 생기고 버튼한테 노마크 기회 생겨서 3점슛 헌납
2대2 스위치 수비에 약점있는 라렌만 있어도 골치아픈데 스크린 대처가 최악인 이호현까지 같이 코트에 있으면 수비구멍이 너무 커집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지난시즌 플옵때 이호현의 출전시간을 줄이고 에피스톨라의 수비력으로 상대팀 가드들을 상당히 괴롭히는 걸 똑똑히 확인했던
전창진 감독이 지난 시즌은 다 까먹었다는 듯이 주구장창 중요한 타임에는 이호현을 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호현은 수비가 약한 팀 상대로 공격력이 먹히는 약팀에이스 또는 강팀에서는 주전 백업역할이 한계인 선수입니다
이호현 말고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겹쳐서 지금의 6연패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이호현의 수비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없는데 지난 시즌에 이미 답이 나온 이호현-허웅 백코트를 고집하는게 너무나 답답하네요
첫댓글 사실 저거 말고도 수비미스 장면은 많았는데 정관장도 오늘 많이 부진했죠... 이호현을 믿을만한 핸들러로 생각한다면 약점을 가릴 선수기용을 해야될텐데 대책이 없는건지 있는데 연구를 안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수비활동량이 좋은 김동현이 있을때 이호현-김동현 조합은 꽤 괜찮았습니다. 근데 김동현이 어깨부상으로 4주 부상으로 빠지고 생각보다 공백이 크네요. kcc인스타나 다른커뮤 봐도 왜 에피스톨라 이승현 왜 안쓰냐는 얘기뿐이던데 둘이 기용해도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송최 복귀후 4쿼터에 무조건 둘 넣고 넋놓고 있는거 이해가 안됩니다
이호현뿐만 아니라 저런걸 보고 있었던 제가 바보였네요. 무슨 프로가 근성도 발전도 없는지. 경기보셨겠지만 정창영,이승현외에는 다 멀뚱멀뚱 외곽슛만 팅, 인앤아웃이 되야 유기적인 움직임이 만들어지니 라렌한테 공 넣는건 이해는갑니다. 다만,아무도 안움직입니다. 가드가 백스크린을 서고 윙이 컷인을 하는거도 아니고 포워드라인이 스크린서주고 가드가 라렌패스받아 외곽이나 빈자리 공격보는거도 아니고 정말 이렇게 엉망인 농구 보기 힘드네요. 지들이 팀플보다 원앤원오펜스 선호하면 스킬이 좋던가 슛이좋던가 뭐하나 특출나지도 않는데 겉멋만 들어서 경기시작하자마자 수비수달고 외곽쏴대다가 점수벌어지고 엔딩..이승현 지금껏 체력다쓰고 부상자오니 바톤터치 후 개판농구로 시즌끝난거같습니다. 그리고 이호현은 그냥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하네요
퐁당퐁당 이틀마다 경기하니까 힘들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경기력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정도로 수준이하입니다. 라렌한테만 공 투입하고 외곽에서 다들 기다리고 있고 라렌도 스미스가 이지레이업도 흘리고 10분 휴식시간도 보장못하는 선수라 혼자서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리바운드 잡고 세번이나 공 흘리는건 경악이었습니다. 이호현은 kcc팬들이 안보고싶다해도 전창진 감독은 또 쓸거에요. 저는 공격스킬은 있다고 생각해서 아예 안쓰자는 건 아니고 2쿼터나 공격 답답할때 짧게 쓰자는 생각인데 너무 오래 씁니다. 비디오분석은 하는건지 참. DB전도 지면 그냥 팀이 플옵 포기했구나 생각하고 다른팀 경기나 볼 것 같습니다
@카이리무빙 이호현은 수비능력부족으로 답답한거라면 최근 허웅,최준용,송교창은 저런 자세가 맞나싶습니다. 공격수비 모두 저연봉 선수들보다 덜움직이고 편하게 농구하려는게 너무 보입니다. 상대 패스 두번하면 본인 마크맨이 완전 노마크되어있습니다. 차라리 부상자복귀전이 고구마농구지만 열심히뛰고 다같이 하는 농구로 적어도 응원은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허웅,최준용은 얼마나 대충하던지 할말이 없더군요.
@Awesome kid lg전이랑 kgc전 허웅이 그전에 비해 부진했는데 잔부상도 있는것 같고 최준용 송교창 없을때 이승현이랑 새빠지게 뛰다가 퍼진것 같아요. 패배지분이 무조건 있지만 그 전까지는 올시즌 리그 최고의 2번 소리 듣다가 진이 빠져보이니 안쓰럽긴합니다. 전창진 감독이 이근휘 활용할 생각은 안하고 허웅이 컨디션 좋든 나쁘든 내보내는게 맞나싶어요
공격이 완전 꽉 막혀서 나름 공격을 풀어내는 이호현을 쓴거 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그 다음이 이주영인 이유는 모르겠네요. 수비도 공격도 패스도 다 안되는 모습을 10분여동안 보여줬으니.
이주영 좀 더 써봤으면 좋겠다고 이전 글에 쓰긴했지만 에피스톨라는 완전히 배제하고 이호현-이주영 둘이 1번 맡는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ㅠㅠ 에피스톨라를 주전으로 쓰고 이호현 출전시간 줄이는데 이주영을 쓰기를 원한건데요
@카이리무빙 빅주영 하는거 보고 쓰자는 말 나올수 없어요 슛이 작년보다 퇴화되었고 스피드나 수비는 이호현과 다를바가 없고 1번으로서는 시야도 좁습니다. 고로 얘 1번 전향은 그로인해 완전 실패에요
에피스톨라 부상인가요? 손질좋고 오픈 3점 준수한데 왜 안쓸까요. 스크린을 저렇게 멀리 피해서 수비하는 경우는 뭘까요? 발이 느려서 돌파당할까봐 거리를 두는건지. 보통은 스크리너앞으로 나와서 파이트스루하거나 뒤로 돌아나가도 어느정도 컨택은 해줘야 하는데.
부상 아니에요ㅠㅠ 어제도 잠깐 나왔어요. 저렇게 수비하는게 박지훈이 돌파하려고 골밑으로 파고들때 붙어있으면 스크린에 막혀서 돌파허용할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가있는것 같아요. 돌파는 다른선수들 헬프 믿고 3점슛 막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수비가 프로생활 10년차인데 안늘어요
삼성 때부터 느꼈지만 어빌리티, 역량 자체가 안 되는 선수로 이미 인식이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아예 드래프트에서 버림받은 한준혁이 스크린 수비는 훨씬 잘할겁니다.
가끔씩 공격에서 고점터질때 보면 농구를 몸싸움없이 예쁘게 득점 몰아넣을때 있거든요. 이런점이 옛날농구 선호하는 전창진 감독이 좋아하는 요소인것 같은데 득점한만큼 수비에서 어마어마하게 까먹는 선수를 왜 계속 쓰는지 이해가 안가요
얼굴처럼 예쁘게만 농구하려는 선수..
발이느린걸 커버하기위함을 알겠는데
그럼 감독도 거기에 맞춰서 지시를하던 수비위치 조정을하던지 해야죠
제 개인적으론
전창진과도 여기까지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