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3 유저입니다.
요즘 너무너무 속상해서 이 글을 쓰게 되네요. 정말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 해도 너무한 거 같습니다.
저는 ps3 아주 초기모델을 구입했었습니다. 40기가에다가 아예 소음이 없지는 않은..
집에 ps2. xbox가 있었지만 xbox는 정말 비행기 소리가 나서.. 소음이 너무 커서 ps3를 장만했죠.
처음 3개월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nba2k8만 주구장창 돌렸고
소음?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갑작스런 소음에 무지 놀라서.. 이거 큰 문제 있는게 아닌가 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에 들고 갔습니다.
소음 문제는 타이틀(게임)에 따른 거라고 하더군요. 타이틀이 cpu를 많이 사용하게 하면
알아서 팬이 돌아가면서 소음이 나는거라고..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던군요.
여기서 의문이 든게.. 제가 3개월 동안 저 타이틀 하나만을 돌렸는데.. 똑같은 환경에서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cpu를 더 많이 쓴다는 건 말이 안되고 갑작스런 소음이니 너무 당황했었죠.
제가 바보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똑같은 환경. 단 하나의 타이틀을 돌렸는데 3개월만에 갑작스럽게 팬이 많이 돌아간다는건
이해가 안됐습니다. 모 어찌 되었든 그렇다고 하시면서 보드를 교체해 보는게 어떻냐고 하시길래 그때는
네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보드 교체 후 소음은 그대로.. 그리고 제 하드는 그대로 날아갔습니다. 세이브 데이터 모두..
집에 와서 놀라서 전화했더니 당연히 메인보드를 교체 하면 하드는 날아간다고 하시던구요.
저는 기계치라.. 그런 거 전혀 모르고 컴퓨터는 보드 간다고 하드가 날아가는게 아니니깐.. 몰랐는데..
다 갈고 나서 그런 말씀을..
게다가.. 소음안나는 타이틀 게임하세요. 위닝은 소음이 안남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난 위닝하려고 비싼 돈 주고 게임기를 산게 아닌데..
모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너무 소음이 말도 안되게 커서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교체한 보드에서 알아서 팬을 조절하는 기능이 고장났다며.. 수리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보드를 교체해야 한다면서.. 저번에는 무상 수리라 그냥 교체하세요 해서 네~ 하면서 교체했는데
이번에는 교체비가 22만 4천원..
실제 부품비는 80만원인데..자기네가 손해보면서 장사하는거라고.. 세상에 어떤 장사꾼이 손해를 보면서..
특히난 저런 가격차이를 보이면서 장사하는 사람은 없겠죠.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시더군요. 제 정신인 사람이라면 신공정이 이제 32만원 정도로 나올텐데
저 돈을 주고 구형 모델을 고칠리가 없잔습니까. 차라리 새로 하나를 사지.
그리고 서비스 받는 내내 굉장히 기분 나빴습니다. 마치 제가 모든 걸 잘못한냥 저를 거의 째려 보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자기 내는 아무 책임 없다고.. 제가 어떤 부분이 잘못됐냐고 여쭤보니깐 그건 자세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는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을 달라고 부탁드려도..3일 동안 연락도 없으시길래 전화해서 전화 달라고 해도 전화도 없으시고..
참 ps3를 가진 유저 입장으로 좀 바뀌었으면 하네요.
첫댓글 솔직히 삼돌이 유저로서 삼돌이쪽에 치우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고장률은 분명 삼돌이가 훨씬 높습니다만....사후처리는 확실히 삼돌이쪽이 괜찮은듯 합니다... 최고의 문제인 레드링(제스퍼가 나오면서 확실히 줄어들었죠... 하드카피때문에 소음도 거의 없구요...)은 3년 무상 교환...뭐 이것만 보아도 말 다했죠... 레드링 레드링 하지만...교환 잘해주니 전 걱정없더라구요...(사실...한번 교환했는데..3년이 끝나가는 시점이라..얼른 한번 다시 떠서 교환했으면 좋겠음..;;) 예전플스2쓸때 아픈기억이 있어서 플스3가 땡기긴 하지만....
부품비 80만원은 헛소리 작렬인듯요...-_- 플3도 80만원을 안하는데 무슨놈의 부품비 80만원...-_- 아무리 소니가 하드 판매에서 손해보며 장사한다 쳐도 부품 하나가 80만원이면 뻘소리 작렬이죠.
제 말이 그말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죠. 시중에서 ps3가 40만원대인데.. 메인보드가 80만원이라뇨.. 저렇게 손해보면서 장사하면 금방 회사가 문닫을텐데 말이죠..
소비자 보호센터에다 고발하겠다고 하세요. 그 말 한마디에 쭈그라 들겁니다. ps3 슬림도 30만원대로 발매 되는데 부품이 뭐 22만원? 농담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센터에 고발한다고 하면 암말 못할겁니다.
수리하시는 분이 동대문에서 옷 팔다 왔나여 손해 보기는 무슨 손해;;
우선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에 글 남기시고 관리자에게 항의 이멜 보내시고 답장 없으면 바로 소비자보호센터에 고발하세요.
항의 이메일은 여러번 보냈지만 답장도 늦고 별 말없이 항상 넘어가네요.
음 저도 팬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나고 있지만 뭐 별로 신경안쓰고 그냥 발열이 좀 되서 쎄게 돌아가나보다 하고 있습니다. 글쓴분 처럼 구입한지 약 5개월 정도 동안은 오래 돌려도 별 소음 없이 잘 쓰고 있다가 언젠가부터 팬이 좀 강력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더군요. 구공정의 문제점인가 봅니다. 팬소리가 거슬려서 그렇지 사실 플스 자체에는 문제가 없죠. 그래서 걍 쓰고 있다는 .. 이런거 하나 하나에 민감한 문들은 여간 큰 문제지 않나 싶네요.
소음이 정말 xbox보다 훨씬 심해서.. 집중하기도 힘드네요..
일본 소니였다면...
어디서 우규민 세이브하는 소리를...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