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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상식 스크랩 도암댐 재가동 관련 토론회를 보면서
ㅠ갸홋 추천 0 조회 30 09.01.30 14: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평창 도암댐의 모습은 항상 조용하지만

현재 도암댐 재가동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논의하고 있다.

 

1월 29일은 이에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예전 '도암댐'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수질오염이나 환경오염 등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수질

정화장치에 대한 설명과 어떤 방안으로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도암댐 재가동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 및 경기활성화의 부가 효과에

대해 논의되었다.

지난 경주시 사례를 통해서도 방폐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는 대안이 되었고,
도암댐 역시  발전재개시 시 세수에 매년 약 15여억원을 기여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도

연간 약 8억2,000만원, 2001년 기준으로 종업원 임금이 30여억원으로 연간 20억원의 구매력이

발생한다는 경제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요즘 강릉은 타 강원도 지역에 비해 인구수도 줄고 있고 지역 성장률도 낮은 편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좀 더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환경적인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도암댐 방류수를 수질개선장치에 의해 처리하고 저류지를

통과할 경우 남대천의 수온 차이는 해결 될 수 있다. 지난 방류수가 불균형적으로 방류되었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바에 의하면, 방류량은 초당 약 4톤을 24시간 균일하게 방류할 수 있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의 질문에서 참... 아직도 남사모가 한수원 앞잡이냐고 묻는데;;;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같은 생각을 하는 기관과 단체가 있을 수 있는데, 여기서 앞잡이라는 표현을 쓴다니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웃음 밖엔 안나온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는 초청을 받았음에도 도암댐 발전 방류 재개를 반대하는 측은 나오지 않았다.

사람들의 여러가지 주장을 볼 수 있어 중립적인 의견을 보일 수 있음에도 응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아직

까지 논리적인 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 찬성쪽에서 뭐라하는지 들어보고 반박하자

이런 생각인가? ㅋ)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논의하고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들겠지만, 그 과정이 미래의 관점에서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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