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비 쿤 감독이 한국은 영리한 축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외국어와 우리말의 뉘앙스 차이점을 알면 좀 더 재밌어 집니다.
명석한 현명한 똑똑한...이라는 의미의 smart라는 단어는 긍정적인 의미가 강하죠.
이에 반해 영리하다는 뜻의 clever는 '약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국축구는 두 경기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따라잡거나 역전했는데, 프랑스전은
슈팅수나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엄청난 골결정력으로 비겼죠. 승부의 핵심을 알고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한국축구에게 그가 clever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은 어찌보면
'약다'는 의미를 포함하기도 하지만 98이전에 평가받지 못했던 한국축구의 발전된 면모입니다.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승리를 위한 효율적인 축구를 하죠.
첫댓글 도메네크가 심판이 스위스를 돕고 있는것 같다고 한거 못들었나...누가 누구를..
우리가 얍삽하면 니들은 비열하다
심판은 절대적으로 스위스를 돕고 있다...핸들링 이거이거 정면에서 봤고 태클도 정면에서 봤으면서 비슷한 태클을 걸었던 다른경기에선 카드 받던디 가뜩이나 패널안에서 그런거면 민감한건데
제프 블래터 피파회장이 스위스 사람이라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