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수)부터 KBL은 재개될 예정입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SK는
오늘 KCC가 패배하면서 6강PO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제 SK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10인데
이게 공교롭게도 4강PO 직행을 두고 현대모비스와 LG의 치열한 혈투가 펼쳐지며
4강PO 매직넘버도 현재까지는 10입니다.
현재 SK의 승수 쌓는 속도를 고려하여 예측하면
3월 23일(일) KCC전, 3월 28일(금) LG전, 3월 30일(일) 한국가스공사전 중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여지며
진짜 운이 좋으면 3월 21일(금) 현대모비스전에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현대모비스와 LG의 2위 전쟁은 앞으로의 프로농구 관전의 꿀잼포인트로
두 팀의 대결은 3월 14일(금)과 4월 5일(토)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리그가 재개될 때 LG는 27일(목)에 삼성을 상대하고
현대모비스는 28일(금)에 SK를 상대로 재개하기 때문에
LG가 흐름을 탈 가능성이 있으나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6위 싸움은 현재로서는 DB가 진출할 가능성이 많이 높아진 가운데
KCC와 정관장이 도전하는 모양새입니다.
DB는 남은 경기에서 장기 연패만 당하지 않고 8승8패 정도만 해줘도
아래쪽의 팀들이 패수가 많아지면 여전히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불리한 정관장은 DB가 8승8패를 한다는 가정하에
최소 12승4패를 기록해야 DB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이미 전반기 2라운드,3라운드,4라운드 모두 DB에 패한 정관장은 득실차 -47로 상대전적에서 DB를 뛰어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경우의 수는 DB의 6위를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휴식기 전 신선한 돌풍으로 리그를 뒤흔들었던 정관장이
휴식기 이후에도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연승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향후 순위싸움의 재미를 배가시킬지, 반감시킬지를 결정할 거 같습니다.
6위 경쟁 맞대결
3월 10일(월) 정관장 vs DB (안양)
4월 6일(일) DB vs KCC (원주)
4월 8일(화) DB vs 정관장 (원주)
내일부터 진천선수촌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되며 아시아컵예선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들인만큼 준비를 잘하여 반드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KBL은 2월 26일(수)에 재개됩니다.
당분간은 WKBL 경기들을 보면서 순위 정리글을 순차적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만약 BNK가 내일 지고 우리은행이 KB스타즈 상대로 승리하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됩니다.
내일 BNK가 삼성생명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게 될까요?
첫댓글 호오!!!! 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함돠.. 독감유행때무눼 경기장 잘 못가는 저에게 빛!
너무 이기는 경기들만 봐서 승리가 무덤덤하게 느껴져서 직관의 필요성을 못느끼시는게 아닌지 ㅎㅎ
@환상의 식스맨 그럴리가요!! 워니 플레이 보러가야대는데에에에 ㅠㅠㅠㅠ 큽 이렇게 못갈줄이야 작년엔 몰랐쥬..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스펠맨이 오늘처럼만 해주면 6강은 DB 몫일거 같아요. 모비스는 2위싸움때문에 함지훈 조기복귀 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 공잡기 시작했다던데 휴식기동안 대책을 잘 세우길 바랍니다.
폼으로는 정관장인데 디비도 어제 승리하고 스팰맨 정착하면 쎄질듯 하네요
아이고 2주간 심심하겠네요. 그래도 kbl 즐겨보는게 취미인데~
BNK는 KB스타즈 경기만 이겼어도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했는데, 지면서 자력 우승은 거의 힘들어졌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 이기고 우리은행이 지길 바래야겠죠
어제 KB가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고, 신한은행과 KB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다툴걸로 예상됩니다.
3위는 삼성생명이 확정적이고 남은 1,2위 싸움과 4위 싸움이 치열해질걸로 예상됩니다
스펠맨 들어오고, DB가 안정을 좀 찾은 것 같아서 정관장 6강은 좀 어려워진 것 같네요. 3경기 차가 엄청 커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