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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첸하이 광동성자유무역시범구 소개 - 주장삼각지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첸하이는 선전시 서남쪽 셔코우지역에 위치 - 기존 첸하이선강합작구에 2015.3.1.부로 셔코우편구까지 확장(약 28.2㎢) - 홍콩과 인접해 서비스업, 금융업 허브로의 발전에 유리한 조건 보유 |
자료원: 중국일보(中国日报)
○ 첸하이에 이어 셔코우공업지구까지 신자유무역시범구로 지정
- 광둥성자유무역시범구는 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국가급자유무역구이며, 선전의 첸하이편구를 비롯해 광저우남샤신구, 주하이헝친신구 등 3지역으로 구성
- 선전은 기존의 첸하이선강합작구에서 셔코우공업지구까지 신자유무역시범구로 지정됨에 따라 첸하이 발전은 더욱 속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됨. 서비스업 및 금융업을 주 발전 산업으로 키울 예정이며, 2020년까지 국제수준의 금융특구 개발을 목표로 함.
- 글로벌인재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우수한 글로벌인재에 대한 우대정책을 점차 확대하고 전문 연구소의 설립을 적극 지원해 2020년까지 박사급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연구소 120여 개소, 연구기지 100여 곳의 유치 설립을 추진
○ 면세항구의 시작
- 선전시 문화체육관광국은 2015년 첸하이에 면세 쇼핑센터를 설립, 남중국 최초의 면세항구를 건설할 계획
- 첸하이는 면세항구 개념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홍콩산 및 한국산 등 외제 브랜드 제품 구입이 자유로워져 이에 따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
○ ‘물류+금융+인터넷’ 융복합 운영
- 2015년 1월 12일 중국 처음으로 국제선박교역센터를 설립해 역외거래, 현물거래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됐고, 오픈 당일 20개 기업이 교역을 실시했으며 거래액은 6억8000만 위안을 초과함.
- 세계급 항공해상 운송거래소를 설립해 개인과 기업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을 제공하며,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 한국을 포함한 타 국가의 물류기업에 진출 기회 제공
- 현재 기업은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는데 조달된 위안화를 대륙으로 유입할 방도가 없어 첸하이를 매개로 홍콩에서 발행한 채권 자금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 1월 13일에는 금융유통연구원을 설립해 금융업의 창조적 발전을 추진하고 금융업 유통경로를 탐색해 금융개혁을 실현
· 첸하이 기업 수: 2만216개사, 그 중 금융업 기업 56.7% 차지(2015)
□ 선강퉁(深港通), 더 넓은 중국 투자길 열린다
※ 선강퉁 개요 ○ 선전과 홍콩 거래소에서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 이전에는 해외 투자자가 중국 주식 매수 시 홍콩거래소의 브로커를 통해 홍콩 역외 위안화를 이용함. 이로 인해 유입된 위안화가 중국 다른 경제 영역과 차단이 됐으나 선강퉁의 개통으로 해외 투자자의 중국증시 접근이 편리해짐. ○ 2014년 11월 17일부터 시행된 후강퉁에 이은 선강퉁 시행에 대한 기대로 중국 본토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 고조 |
○ 선강퉁, 중앙정부의 지지로 시행 탄력
- 선강퉁은 현재 시스템 구축 등 준비단계, 리커창 총리는 2015년 3월 15일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후강퉁 시행 후, 선강퉁도 도입할 것”이라 언급, 올 하반기 시행이 임박했음을 시사
- 심천거래소는 시진핑 지도부가 주창하고 있는 신창타이(New normal) 비즈니스의 인큐베이터임. 선강통 시대 개막은 후강통과는 또 다른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
- 선전증시는 IT, 헬스케어, 소비재, 금융 등 중국 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 포진
· 선전증시 규모: 글로벌증시 시가총액 기준 세계 8위, 시가총액 2조 달러 돌파, 월 평균 4950억 달러로 거래량 세계 4위를 차지함. 이는 런던증시의 두 배, 상하이증시 거래량과 비슷
○ 선강퉁으로 중국 신흥산업 발전 가속화
- 선강퉁의 3대 키워드 ‘민생(民生), 신생(新生), 소기업(小企业)’으로 중국 당국이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에 따라 신흥산업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전망
- 선강퉁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할 것이며, 선전과 홍콩 간 금융 및 회계 등 분야의 통합이 촉진될 것이며, 홍콩증시 소형주의 수혜 또한 수반될 것으로 예측
- 외국자본의 투자기회 확대로 글로벌 증시에서 선전증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중국의 금융시장과 세계금융시장의 공통분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웨이종은행(前海微众), 중국 첫 민간 인터넷은행의 시작
○ 중국의 첫 핀테크적용 은행, WeBank의 등장
-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IT기술 기반의 중국 첫 핀테크적용 은행으로 2015년 1월 18일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4월부터 공식 업무 시작 예정임. 온라인에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대출을 제공하며 이전 온라인 경제정보를 바탕으로 신용을 평가
- 텐센트, 백업원투자, 리예그룹의 공동 설립은행이며, 자본금 30억 위안으로 예금, 대출 등의 영업을 시작, 이후 외환, 은행카드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
· 주식보유 현황: 텐센트 30%, 백업원투자 20%, 리예그룹 20%
○ 인터넷은행의 등장은 필연적인 결과
- 공상·농업·건설·중국은행 등 4대 국영은행이 중국 금융업계를 독과점하는 형태 속에서 민영은행의 필요성이 대두됨. 또한 중국은 기업 자금난과 사금융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민영은행의 설립 장려
- 인터넷은행 등장에 따라 연관 산업인 핀테크 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앞으로도 핀테크 산업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분야에서도 다양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
- 현재, 선전의 핀테크 시장은 텐페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선전시정부는 개방적인 금융정책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
· 2014년, 선전 1인당 평균 2만8185위안 알리페이를 통해 소비(전국 도시 중 9위)
○ 첸하이 웨이종은행에 대한 중국 정부 관심 고조
- 2015년 1월 4일 리커창 총리는 웨이종은행을 방문해 첫 대출업무 진행, “웨이종 은행의 작은 한걸음이 중국 금융개혁에는 커다란 한 걸음”이라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지원 약속
- 2014년도 ‘양회(两会)’ 중 리커창 총리는 처음으로 인터넷금융을 업무 보고에 언급한 바 있으며, 중국 중앙정부는 인터넷금융 발전에 예의 주시하고 있음.
- 웨이종 인터넷은행은 2~3년 내 직원 수를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2000~3000명까지 확대할 예정
자료원: 바이두(百度)
○ WeBank 등장에 따른 금융업 기반의 확장 및 기업의 변화
- WeBank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시장에서 기반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
· 텐페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19% 시장점유율 확보, 사용자 약 2000만 명
- WeBank를 시작으로 중국 내 민간자본과 핀테크가 중심이 된 금융개혁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며 타업계의 은행 진출이 확대될 전망
·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에 은행영업 허가 받음. 이외에도 윈저우의 가전유통업체 정타이, 상하이 항공사 쥔야오 등의 기업이 올해 은행개업 예정
□ 자동차 구매제한, 전기차의 새로운 기회
○ 자동차 구매제한, 포화상태인 선전의 교통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
- 2014년 선전시 자동차 보유수 총 314만 대,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 15.5%기록, 특히 2014년 신규 등록된 차량은 전년대비 20.9% 증가한 55만 대로 집계
- 차량 급증에 따라 도심 내 교통체증 심화, 대기오염 심각, 주차장 부족 등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
· 선전시 주차공간: 104만 대, 그러나 현재 전체 차량수 314만 대로 1/3만 수용 가능
- 선전시 자동차 밀집도는 1㎞당 500대로 중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교통 혼잡 시간은 2014년 55분이고 2016년 최대 92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선전시 초미세 먼지 전체 배출량 중 자동차 배기가스 차지비율은 41%로 추산되고, 스모그 현상의 주원인으로 분석됨.
자료원: 바이두(百度)
○ 자동차 번호판 제한정책 전격 발표
- 2014년 12월 29일 오후 6시부터 전국에서 8번째로 자동차 구매제한조치 전격 발표, 2015년부터 시작해서 향후 5년간 연간 자동차 신규 등록수를 10만 대로 제한시킴. 이 중 8만 대는 추첨형식과 입찰형식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2만 대는 전기자동차에 할당됨.
- 자동차 구매제한 정책과 함께 ‘외지차량 시내진입 제한규정’ 동시 시행, 기타 외지 차량 교통 혼잡시간 (7:00~9:00, 17:30~19:30)에 시내 4대 주요 구역 진입금지령 발표
○ 전기차 분야 새로운 기회
- 높은 추첨 경쟁(1회차, 13대 1)과 고가의 경매 경쟁률(1회차 2만 위안)이 예상되며, 점차 베이징 추첨 경쟁률(120대 1)과 상하이 경매가(평균 5만 위안) 수준으로 조만간 이를 것으로 전망
- 2014년 선전시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총 5000대로, 전기자동차 번호판에 부여될 번호판이 2만 개로 향후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
· BYD 전기자동차 판매량: 2만 대,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점유율 35%로 1위
□ 2015년 선전 변화에서 본 한국 기업의 기회
○ ‘퀄러티 선전’ 정책에 따라 IT, 헬스케어, 로봇 등 신흥전략산업 진출 유망
- 선전시는 2011년부터 5년 동안 IT산업 발전 자금으로 25억 위안을 IT 등을 중심으로 한 신흥산업에 투입 중임. 이 밖에도 핀테크, 인터넷, 로봇, 사물인터넷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산업과 삶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매진 중임.
- 선전시장 진출을 겨냥하는 한국 기업은 이러한 신흥산업에 집중해 진출을 모색해야 함. 특히 선전에는 IT를 중심으로 한 중국 글로벌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어 이들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
- 협력방식도 단순 소싱지원에서 R&D, 마케팅 등 벨류체인 전 단계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공동진출을 시도해 볼만함.
○ 핀테크 시장의 틈새 공략
- 선전시는 최초로 인터넷 은행을 설립하는 등 개방적인 금융정책으로 핀테크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음. 중국 인터넷 산업을 주도하는 ‘텐센트’는 선전 핀테크산업의 중심으로서 산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선전의 핀테크시장은 중국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아직 큰 성장을 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기회를 모색할 수 있음.
- 한국 기업이 눈여겨 볼만한 핀테크 분야로는 보안, 소프트웨어, 결제수단 등을 들 수 있음. 보안은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라도 큰 숙제이며, 관심은 높으나 아직까지 기술이나 관련 기업이 부족함. 따라서 홍채인식, 음성인식, 필체인식 등의 보안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선전시장 진출을 고려해 볼만함.
- 또한 중국 2대 금융시장을 보유한 선전은 금융 관련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음. 금융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임. 그리고 아직 선전은 NFC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코인방식 등의 새로운 핀테크 결제수단분야에도 진출이 유망함.
○ 번호판 제한에 따른 전기차 및 애프터마켓 관련 시장 확대
- 2015년부터 시작된 번호판 제한정책에 따라 전기차 분야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부족한 전지, 발전지, 전자제어 등 3대 핵심 분야는 중국 기업과 협력 가능성이 높으며 전 세계 최고 전기차 배터리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선전 진출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번호판 제한으로 신규 자동차 구매가 감소하고, 기존 자동차 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우수한 한국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은 선전 자동차산업 애프터마켓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만함.
○ 광둥성 신자유무역시범구, 한국 서비스기업 중국 진출에 기회
- 기존 첸하이선강합작구에 이어 셔코우편구까지 신자유무역시범구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 서비스기업의 선전진출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
- ‘퀄러티선전’으로 가기 위해 3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선전은 자유무역시범구 확대지정을 통해 물류, 금융, 인터넷 등 서비스산업 발전은 더욱 가속화 전망
- 향후 지속적으로 발표될 광동성신자유무역구 정책을 정확히 분석하고, 홍콩 기업의 진출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선도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됨.
자료원: 바이두(百度), 니투왕(昵图网), 선전지방위성(深圳卫视), 남방일보(南方日报), 중국일보(中国日报), 인민왕(人民网), 선전신문왕(深圳新闻网), 중국시각왕(中国时刻网),선전시 교통경찰국(深圳市交警局) 등
첫댓글 20여년전만해도 황야나 다름없는 농토만 있던 심천...
지금은 인구 1천만명에, 작년 개인소득이 $25,000달성...
이제 한번 더 도약을 위해 저렇게 체질개선 청사진을 만들어 추진하다니,,,
우리나라 어느도시에서 저런 청사진을 갖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을까? 서울?경기도?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