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 마음치유의료관광사업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강릉지부가 주관gks 제1회 안반데기 Healing(힐링) 사진 페스티벌이 11일과 12일 이틀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일대에서 열렸다.
페스티벌 첫째 날인 11일에는 공모사진 전시회와 힐링 장터 및 체험장, `밤의 서정' 힐링 콘서트, 별자리 찾기와 촬영, 사진이야기 강좌 등이 진행되었고. 행사 둘째 날에는 안반데기 명소 일출 촬영을 시작으로 행사 개회식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와 함께 힐링 사진촬영대회도 열렸다.
집안 행사 관계로 첫날 참석을 못하고, 둘째날 새벽 4시에 속초에서 사진 동아리들과 출발하였다.
전날 밤 부터 내리던 비는 조금씩 수그러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바람불고 찌푸린 날씨는 함께한 모든이들의 마음은 아랑곳 않고 ~~
오늘 안반데기에서 일출 보기는 틀렸으니, 오후 촬영 때나 해가 걷혔음 바랄게 없다고 생각할 즈음
서서히 운해가 걷히기 시작했다. 잠시 잠간 붉은 해가 얼굴을 내밀어 모두가 환호성을 치는데,
왠걸... 바로 모습을 감추고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었다.
행사진에서 준비해준 아침을 맛있게 먹고 10시30분 부터 강원 작가 협회에서 연출해준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을 배경으로 풍물놀이 장구춤 현대무용, 밭갈이 하는 소, 트랙터, 말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