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살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제 남동생은 지적장애3급입니다
9년전 좋아하는 누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이후 충격으로 환청도 들리고
잠을 못자서 신경정신과에서 약 처방을 3개월정도 받고 지금까지 정상인처럼 생활하다가
일주일전 귀에서 죽어라는 소리와 함께 자살시도를 했다가 현제 건강정신병동에 입원중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오늘 면회를 갔다가 의사와 면담을 했는데..
제 동상 현제의 증상이 심한 우울증은 아니고 약간의 우울증세와 단기간 정신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심해지면 정신분열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 동생이 아침.저녁으로 정신과 약을 먹는데
그약을 먹으면 오후까지 졸립고 그 약을 먹은 뒤로는 눈이 심하게 잘 안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카페를 둘러본 결과 정신과약 부작용이라고 하던데...
의사에게 눈이 잘 안보이는 증상이 부작용이냐 물었더니 자신이 처방한약은 그런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심해지면 안과에가서 진료를 해보라고합니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며 도저히 가만있을수가 없더군요,,
퇴원을 시키고 약을 먹지 않는데 제 동생에게 좋은 방법인지..
의사를 믿고 따라가야하는건지...
어떻해야 될지를 몰라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의사 말로는 자살이나 환청이 들리는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퇴원해서도 장분간은 약을 복용하라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 현명할지 제 자시도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갑자기 약을 복용후 눈이 뿌옇게 안보인다고하니...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약을 끊으면 이 증상이 없어지는지도 궁금하구요,,
여러분 제발,,,,,,아시는대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