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04월10일 일요일 맑음 총동창회 참석을 하고
잘 자고 눈을 뜨니, 아내는 운동 나가고 없다. 잠시 기다리는데 들와서
주사를 놔주고 아침을 먹었다. 활보가 올 때 까지, 카페 들렸으며, 오늘 대구
근장협사무실에서는,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를 한다.
활보를 기다리다가 오지 않아, 아내하고 학교에 수동을 타고 올라가다니까.
박무윤을 만나 교문까지 밀어 달라 해서, 운동장에 들어가니 동창들이, 바로 보인다.
모두 어서오라며 손을 잡기도하고, 방가와 해준다.
전에 29회 모이던 자리로 가보니, 오경 4종제가 손을 잡는다. 종고모 아들 신길
이가 손을 잡아도 몰라 더니, 오경동생 가르쳐준다. 너무 잘생긴 미남이다.
다시 우리 동창 모인 데로 오니, 점심 먹어라 해서, 국밥으로 받아 왔는데
맛도 없이 끓였다. 반찬을 서너 가지, 어제 만들기는 해놓고, 김치만주고 있다.
먼저 먹고 아내도 먹고, 동창들 모인데 가서, 아내는 집에 갖다온다며, 가고
김 봉순 여동창이 소주 한잔, 따라 마셔 주어서 마시고, 술 생각이 없어서
그냥 줄다리기를 보고 배구대회도 보다가, 박찬갑 이가 찾아와서 손을 잡고
인사하여 어른들 문상을 못하여, 이렇게 보는 게 도리가아니라하고, 김 무식이가
찾아와서 창식형님 죽음을 슬퍼하며, 왜 못 잡아 나고 하였다.
안마을 살던 한해 선비 권 영기가, 오윤 이 아니라 하며 손을 잡고, 안타 까와 하였다.
두어 시간 있다가 바람이 차가와지고 있어, 집에 가자 화장실도 가고 싶다.
하는데 활보가 마침 와서, 집에 내러왔다. 큰 볼일을 보고 누었다니 오경이가 왔다.
대화를 하다니 채재곤이 전화가 왔다. 미영이하고 경대병원, 전 마담 문병을 가서
안내에 물으니 입원실에, 전 계자라는 환자가 없다 해서, 계자한태 전화해서 확인하니,
칠곡에 경대병원 분점 암 센터에 있다고 했다. 재곤이 한태 다시전화해주고
오경은 가고 나는 2시부터, 6시까지 휴식을 취할 동안, 활보는 일기를 입력하다가
퇴근하고, 저녁 먹고는 근 초고 왕 시청하고, 일상을 적었으며, 가을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늦게 잠자리 들었다.
첫댓글 오늘 월곡초등 동창회는 간혹 황사바람이 부는데도 잘 치뤄진 것 같습니다. 6년 선배인 형님은 형님대로 저는 또 35회 동기들과 두루 어울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운동장을 돌며 눈에 띄는 아는 얼굴들과 인사도 나누고 줄다리기며 배구며 힘찬 경기에 응원도 하고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에 박수도 쳐주며 기수마다 준비해 온 음식으로 배불리 먹고 마신 흥겨운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손님이 많아 음식이 남아도 고루 펴지 못한 모습도 보였지만, 국밥도 먹을만 했는데 형님 입맛에는 덜 맞았던 모양입니다. 뒤늦게 성남시장 이재명씨와 국회의원 김광림씨 그리고 국회사무총장 권오을형님이 오셔서 그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총동창회 2년만에 참석 해서 돈 안내고 국밥 한그릇 축을내고 아는 동창들과 대화도 잠시 곳 내러왔으며 못보던 선후배를 만나고 잠시나마 즐거웠으며 중환자가 그런데 가니 아무거도 할일이 없어서 곳 내러와서 잠을 자니 잠이 잘오데 뒤 늦게 높은분들이 다녀가셔구나 바쁘신 가운데도 그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한일이네.
근장협 사무실이 일요일인데 이사를 했나요? 이상하네요..
총동창회에 사람들이 몇명쯤 참석했길래요?
국밥이맛이없어도 동창을 만난기쁨이 조미료 아니겠어요.
저는 대학까지 졸업해도 동창회 한다는 소식한번 못 듣네요.동창회한다해도 이몸으로 부끄러워 못가지요.
경대병원가서 전마담을 못만나니 아쉽고 칠곡에 수술하고난 뒤에 나드리콜 타고라도 한번 찾아가 볼께요.
체육대회를 참가하셔서 밤잠 잘오시겠습니다^^
사무실이사를 일요일날 하는줄알았더니 월요일날 하는 모양 내가 날을 잘못알았다요.
총동창회 점심을 500명분 준비한다고했는데 한 400명 모여나 싶어요.
그래요 동창들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작년에 안가고올해는 참석했다요.
장애 몸으로는 동창회가면 안되나요 모두 돈 많고 잘생긴사람들만 모이는 곳인가요 그래도나는 갖다왔습니다.
경대병원까지 문병 찾아가준거만으로도 고마운일인데 지하철도업는데 또 찾아 문병한다는건 ㄴ무고마운일이지만 바랄수가없어요. 체육대회 갖다와서그런지 어제오후에 4시간을 자버렸다요.
며칠간 이곳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민들레 소설이 13편 응모했는데 그것을 심사하느라고요.
네 좋은일로 댓글 달로못들오셨다니 괜찬은일입니다. 김선생님 건강때문에 병원에가셔나 무슨일로 안들오시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