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늘 새땅 너는 나의 황금나비
2024년 5월 26일 제 940회.
사드배치 결사반대 김천시민 촛불집회
갑자기 내린 비가 광장을 적시고,
운치있는 빗소리.. 귀갓길을 서두른다.
대합실에 열린 작은 전시회가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고..
쎈쓰있는 함수연쌤의 솜씨,
생딸기와 우유, 얼음의 절묘한 조화. 생딸기라떼~!! .. ㅋ
무대 위에 손님을 모시고, 사회자는 비옷입고 마당으로 ..
옹기종기 모여 앉으니.. 오붓하다..
** 사회자의 인도 하에,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과 민중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
** 첫번째 발언. 이동욱 대표님
" 6월부터 방학을 하기로 했는데, 그 결정은 취소되었습니다.
요즘 보니까 나라가 진짜 엉망진창, 한마디로 말하면 개판 5분 전인 것 같아요. 안 그렇습니까? 얼마 전에 윤석열이 또 채 해병 특검법을 거부권을 행사했더라고요.
벌써 대통령이 되고 10번째 거부권을 행사를 했습니다.
근데 우리 젊은이가 군대에 가서 사망을 했는데 원인도 모르고 이거는 진보 보수 이런 문제가 아니죠.
그때 이거는 진실 규명의 문제이거든요.
왜 죽었는지는 알아야 될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거를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통해서 막습니다.
옛날 후보 때 그때 그랬죠?. '특검을 왜 반대하나? 특검을 반대 는 사람이 범인이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본인은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에는 완전히 이 태도가 180도 달라져버렸어요.
그 외에도 워낙 거부권 행사를 많이 해서 저는 다 알지도 못하겠고, 노란봉투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로 많은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되었으면 이 대한민국을 어느 어떤 방향으로 바람직하게 들어갈 것인가라는 고민을 해야 될 텐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은 해외에 놀러 갈까 이런 생각으로, 우리 국민 세금 가지고 해외에 가서 명품 사는 거.. 이런 것밖에 고민 안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또 이에 실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막 듭니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올들어 거의 공식 식당에 자리를 얼굴을 안 내비쳤는데 얼마 전부터 다시 나오기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다시 나오면 그동안 왜 안 나왔는지 국민들에게 사과라도 하고 이유라도 좀 밝혀야 될 거 아닙니까?
한마디 말 없이 그냥 쓱 나옵니다. 턱 나와서 자기 공개적인 활동을 해요.
그러면 또 그거로 끝이야.. 우리나라 보수 언론들은 거기에 대해서 한마디 따지지도 않습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가 사드 반대, 사드 배치 반대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힘들죠. 사실은 주위 여건이나 이런 걸 보면 참 힘듭니다.
거기다가 이 싸움이 단순한 우리 정권과의 싸움만도 아니고 미국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힘이 듭니다. 우리 김천만 힘든 거 아니죠? 전국적으로 이 평화활동가들이 다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힘들다고 해서 우리 여기서.. 나 지금까지 힘들어 해봤으니까 그만합시다 하는 사람은 아직은 안 보이더라고요. 그럴수록 더 우리 힘을 내서 함께, 우리 조국의 자주와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더 열심히 투쟁하고 싸워야겠습니다."
**두번째 발언 박수규 선생님.
1) 출산율의 문제에 대하여..
"제 집사람도 교사고 여기보면 선생님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보니깐 교사가 그렇게 극한 직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률이 낮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방학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집사람을 봐도 그래요.
못하겠다 못하겠다 하다가 보면 어느새 방학이 앞에 와 있어 그러면 이제 한숨 돌리고.. 그래서 이제 개학하면 또 정신없이 몇 달 지나가다가.. 또 못 하겠다 할 정도 되면 또 방학을 하게 되죠..
저는 사실 오늘, 6월부터 방학을 하는 줄 알고 지난주에 김종희 팀장님께 오늘은 내가 20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비도 오고 해서 분위기 보고 별로 재미가 없어 보이면 빨리 끊겠습니다.
오늘 두 가지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하나는 최근에 나온 저출산 대응계획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현수막에 뭐라 하는데.. 애 낳으라, 하여튼 저출산 대응부 이런 걸 만들어요.
여성가족부 폐지하려더니, 그거 거의 거의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고는.. 또 엉뚱하게 저출산 대응팀 이런 걸 갖고 나와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를 하려고.. 지금 현재 출산 대응, 저출산 대응 그다음에 출산에 따른 혜택이 어떤 게 있는가 한번 봤어요.
오는 길에 봤더니만 여러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이제 주택 지원이 있더라고.. 신생아를 낳으면 주택 지원이 1억에 신혼부부한테 지원이 있잖아요? 거기에 신생아를 낳으면 1억 원을 추가 대출을 해준대요.
그리고 그렇게 추가 대출을 해준다고 하고 그다음에 임신 지원금을 줘요.
계속 임신 기간 동안 12주가 지나면 그때부터 출산할 때까지 매월 70만 원씩 지원 그리고 신생아를 낳으면 출산 축하금 200만원 준다고 또 있어요.
육아휴직 우리 때는 집안 형편이 좀 어려웠어요. 그래서 집사람이 육아휴직도 못하고 그냥 출산 휴가 2개월 하고 학교 나갔거든요.
그랬는데 요새는 육아휴직이 있어서 육아휴직을 하면 그 기간 동안에 이 육아 급여를 줘요.
한 달에 오늘부터는 200만으로 높여가지고 6개월 동안 계속 지급을 한다고 그리고 또 아동 급여가 있고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런 걸 보니까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혜택이 많은데, 왜 젊은 사람들은 아기를 안 낳으려고 할까요? 지금 출산율이 0.7%잖아요.
그럼 10명이 10명도 안 낳고 7명을 낳는다는 이야기지 그거 이제 출산 가능한 여성 10명이 7명이 아이를 가진다고 그러니까.. 남자까지 이야기하면 20명이 7명을 낳는다는 이야기.. 이렇게 혜택이 많은데 왜 젊은 사람들은 아기를 안 낳으려고 하고 왜 안 낳는다고 생각하세요?
맹자의 여민 이야기하는 건데 지난번에는 그랬었잖아요.
이 동산에 맹자가 구경을 하고 있는데 양혜왕이 옆에 서 와가지고 보고 형님께서도 이런 걸 즐길 줄 아십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이 지혜로운 사람이라야지 이런 경치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게 지난번에 여민 이야기였잖아요.
오늘 그에 이어서 두 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우리 정부가 하는 저출산 대응책이 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두번째 여민 이야기..
* 맹자는 양혜왕의 백성 증식 정책이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왕의 권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 맹자는 진정한 지도자는 백성의 삶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전쟁을 피하고, 기근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맹자는 백성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라면 이웃 나라 백성들도 자연스럽게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줄거리:
* 맹자는 양혜왕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이야기하며 백성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비유합니다.
* 맹자는 양혜왕이 백성을 위한 정책이 아닌 권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 맹자는 진정한 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백성의 삶을 보호하고, 전쟁을 피하며, 기근으로부터 백성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맹자는 양혜왕에게 백성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가 되면 이웃 나라 백성들도 자연스럽게 따르게 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추가적으로:
* 맹자는 백성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소와 말을 살찌우는 양혜왕의 모습을 비판하며, 백성을 희생시키는 지도자는 존경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 맹자는 3천년 전에 이야기했던 '여민'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맹자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지도자들이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 맹자의 이야기는 3천년 전에 했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정한 지도자는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권력 강화를 위해 백성을 희생시키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돈만 지급하는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경제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 째, 주역 괘.. 화풍정, 수택절에 대한 내용.
주요 내용 정리
1. 주역을 이용한 삶의 이야기
* 화풍정, 전개, 소치, 불개 등 주역의 개념을 사용하여 일상생활의 사건들을 비유적으로 해석합니다.
* 불상수, 수용 등의 개념을 통해 남녀 관계에서의 올바른 태도를 제시합니다.
2. 김천 촛불 운동과 주역의 관계
* 김천 촛불 운동을 화풍정 괘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이를 통해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3. 마디절 괘를 통한 가정 평화의 비결
* 마디절 괘의 모양을 물과 모로 비유하고, 남성은 그릇, 여성은 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상대방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주역 괘를 보면.. 밑에 있는 게 변수이고, 위에 있는 게 상수라고 했잖아요.
상대방, 상대방은 신비롭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타인이잖아요. 타인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는 게 한계가 있어요. 신비롭잖아요.
그러면 타인은 내가 수용할 수 있다고..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 전에 타인을 수용하는 거예요.
그래서 같이 관계를 만들어 놓는 것, 그래서 제가 이 설계를 좋아합니다.
저도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고, 완성에 못 미치지만 한 한 50% 60% 이렇게 도달하려고 도 닦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제 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겠습니다."
** 네번 째 순서.. 역전가수 조선동님의 무대.
" 비가 오는 가운데 오늘도 940회 평화 발자국을 자~알 찍었습니다. 다음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사드뽑고 평화심자~!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돌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