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건표고, 다시마
내장 빼고 대가리 떼어 볶아논 멸치
뚝뚝 잘라 육수를 끓여줍니다
냉동 돼있던 매생이 한덩이와
굴 한덩이 꺼내 봉지째 물에 담가
해동 해준 후에
매생이는 흔들어가며
체에 받쳐 4번정도 씻어줬어요
굴도 한봉지~~
소금 넣고 하나하나
껍질이 붙어있나 확인하며
3번 정도 씻었어요
씻어 체에 받쳐논 매생이는
손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빼준후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주고요
우러낸 육수에서
다시마는 건져내고
집간장 액젓으로 간 맞춰줍니다
육수가 팔팔 끓을 때
마늘과 대파도 넣고요
매생이를 넣어 끓여줬어요
매생이가 팔팔 끓으면
청주도 한스푼 넣고
씻어논 굴도 넣어
한소큼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육수는 적게~
매생이와 굴은
넉넉하게 넣어줘야 좋답니다
너무 뜨거우면 입천장
데일 수 있으니
드실 때 조심하시고요~~ㅎ
완성된 모습이에요
완성 그릇에 담았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끈한 매생이 굴국이 생각나서
끓여봤네요
매생이 굴국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추울 때 자주 해먹는 메뉴랍니다
굴과 매생이를 제철에 구입해서
냉동 보관 해놓으니
먹고 싶을 때
해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어제 동창회 참석하느라
아침부터 밤까지
친구들과 함께 했더니
좀 피곤했어요
다채로운 끼들을
배꼽잡고 웃어가며 봤답니다~~ㅋ
합창 댄스 막춤 품바 패션쇼등등
겉모습은 늙었어도
마음만은
중고등학교 소녀 시절로...
저희반은 요런 가발을 쓰고~~ㅎ
초상권 침해될까봐 얼굴은 자르고~~
품바의 등장 인물은 5명인데
2명 사진만 올려봤어요
얼굴에 분장을 했으니... ㅎ
모두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보시면
즐거우시리라
생각됩니다~~ㅎ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쌀쌀해지면서 확 당기는 매생이굴국입니다
그렇지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급 땡기네요~ㅎ
여러차례 해먹었네요
냉동해둔 덕분에
나오기 전에도 해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답니다